홍천 공작산(887m)
2022년 07월 24일(일요일)
산행코스 : 공작현주차장(09:15) - 공작산(10:35) - 안공작재(11:25) - 수리봉(11:55) - 약수봉(13:15) - 수타계곡 - 수타사(14:35) - 주차장(14:55)
산행거리 : 12km
406지방도로 공작고개
공작현 등산안내센터
공작산 정상 2.7km
등로가 바위가 많고 험한곳이라 진입금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려 미끄러워 위험한 곳은 우회합니다.
공장산입구(문바위골) 갈림길
공장산 입구(문바위골) 1.5km, 공작현 입구(당무로) 1.02km, 공작산 정상 1.68km
공작산 정상 1.2km, 공작현 입구(당무로) 1.5km
나무사이로 노천저수지가 보입니다.
군업리 갈림길
공작산 입구(안골) 2.2km, 공작현 입구(당무로) 1.97km, 군업리(국도56호선) 6.6km, 공작산 정상(0.73km, 옹기점고개
가파른 등로길
공작산입구(공작릉) 갈림길
공작현입구(당무로) 2.46km, 공작산 입구(공작릉)2.45km, 공작산정상 0.24km
약수봉 갈림길
수타사 6.9km, 약수봉 4.6km, 안공작재 0.6km, 공작현입구(당무로) 2.64km, 공작산정상 0.12km
공작산 정상을 찍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약수봉으로 진행합니다.
정상직전 폐쇄된 암릉구간을 올라갑니다.
암릉구간 정상부
공작산 정상 아래 위험구간
공작산 정상으로 오르는 가파른 암릉길
공작산 정상석
옛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
옛 정상석
다시 돌아온 약수봉 방향 갈림길
안공작재로 가는 길은 매우 가파르고 암릉구간은 위험한 구간입니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수리봉
조심조심 긴장해서 내려가야 하는 구간입니다.
공작산휴양림 방향
수리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파르게 내려가는 암릉구간
안공작재
약수봉 4.04km, 수타사 6.34km, 공작산 정상 0.68km
안공작재에서 휴양림으로 진행하는 방향은 금지구역이지만 등로는 뚜렷합니다.
공작산 정상 1.56km, 약수봉 3.16km, 수타사 5.46km
수리봉 정상
공작산 정상 2.01km, 약수봉 2.71km, 수타사 5.01km
공작산은 조망이 별로 없는 산인데 운해로 조망은 더 없습니다.
비가 와서 등로길이 무척이나 미끄럽습니다.
신봉리 갈림길
신봉리(귕소) 2.7km, 공작산 정상 3.49km, 약수봉 1.23km
약수봉 0.9km, 수타사 3.2km, 공작산 정상 3.82km
작은골고개
신봉로(지방도444호선) 5.6km, 약수봉 0.4km, 수타사 2.7km, 공작산 정상 4.32km, 굴운로 2.0km, 국도44호선, 5.0km
나무사이로 가야할 약수봉이 보입니다.
가파른 등로길
약수봉 정상
공작산 약수봉
수타사(용담) 2.8km, 귕소 1.5km
귕소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약수봉을 내려가면서 바라본 오음산 방향
동봉사 갈림길
정상 0.3km, 수타사(용담) 2.5km, 동봉사(신봉리) 0.5km
우측으로 수타계곡이 보입니다.
노랑그물망태버섯
귕소출렁다리
수타사(용담) 1.6km, 신봉마을 1.5km, 약수봉 1.4km
수타계곡은 장마비로 수량이 많습니다.
귕소
옛부터 아름드리 통나무를 파서 소여름통을 "귕"이라 하며, 암으로 이루어진 협곡이 귕과 같이 생겼다 하여 "귕소"라고 불리우고 있다고 합니다.
수타사로 가는 산소길
수타사생태숲 0.4km, 용담 0.1km, 귕소 0.9km, 약수봉 2.8km
용담
장마비로 용담 방향은 출입금지입니다.
수타사(용담 0.24km, 귀이소 1.20km, 정상 2.10km
공작교
봉황문
현종 15년(1674) 승려 법륜이 건립했습니다.
수타사 소조사천왕상(보물 2023년 09월 지정)
홍천 수타사 소조사천왕상은 봉황문이란 현판이 달린 천왕문 안에 있습니다. 강원도에 현전하는 유일한 사천왕상이란 점에서 희소하고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다는 점에서 조각사적으로도 중요합니다.
사적기를 통해 숙종 2년(1676) 승려 여담이 조성했음이 확인된 17세기 후반 기준작입니다. 조선 후기 사천왕상 형식과 양식 변천 이해에 귀중한 자료입니다.
수타사 사천왕상은 나무로 심을 만들어 새끼줄로 감고, 그 위에 진흙을 발라 형태를 만들고 채색한 것입니다. 머리 뒤쪽의 불꽃모양이나, 손에 들고 있는 각종 물건 등은 부분적으로 나무를 사용하였습니다.
크기는 각각 3m가 넘으며, 수타사의 연혁을 적어 놓우 수타사사적기에 강희 15년에 사천왕상을 만들었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1676년(숙종 2)에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규모는 작아도 여러 요소들이 세밀히 표현돼 우리나라 현전 사천왕상 중 세부 표현이 가장 뛰어나고 섬세합니다.
칼을 들고 있는 동방지국천왕과 용과 여의주를 쥐고 있는 남방중장천왕
악기의 일종인 비파를 켜고 있는 북방다문천왕과 긴 막대기 위에 깃발을 단 당(幢)을 쥐고 있는 서방광목천왕
수타사 흥회루(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72호)
흥회루는 효종 9년(1658)에 건립된 누각 형식의 건물입니다.
정면 5칸, 측면3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주심포식 건물로 조선후기 건축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흥회루는 대적광적과 마주보며 개방되어 있어 설법을 위한 강당으로서의 기능 및 수륙재와 같은 대형 불교의식을 거행하던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사찰의 중심 공간으로 들어갈 때 루 아래로 드나드는 경우가 많은데 수타사흥회루는 단층으로 되어 옆으로 돌아 들어가는 진입방식을 지니고 있어 독특합니다.
흥회루(興懷樓) 전면에 걸려있는 수타사(壽陀寺) 편액은 조선 정조 때 시인이자 서예가인 존재 박윤묵(存齋 朴允黙 1771~1849)의 글씨입니다.
범종각
홍천 수타사 동종(보물 제11-3호)
몸통 밑 부분에 1670년(현종 11)에 만들었음을 알려 주는 문구가 있어, 정확한 제작 연대를 알 수 있는 조선시대중기의 종입니다.
종의 몸통 윗 부분에는 인도의 옛 글자인 범자(梵字)를 새겼습니다. 그 아래에는 구름 위에 서서 양손으로 길다란 연꽃 가지를 쥐고 있어 4구의 보살입상이 있습니다. 보살입상 아래에는 종과 관련된 여러 기록들이 빙돌려 있는데,종을 만든 시기와 종을 만드는데 참여한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 각각 네모난 틀 안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撞座)가 4개 있는데 마치 불꽃같이 화려한 모양입니다.
이 종은 당시 가장 유명한 종을 만드는 장인이었던 사인(思印) 비구가 주도하여 조성한 것입니다. 다른 종들은 몸통과 종을 거는 고리 부분을 한꺼번에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종은 따로따로 만들어 붙이는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처럼 만든 사람과 만든 시기를 분명히 알 수 있고, 보존상태도 거의 완벽한데다 제작 방법도 독특하여 조선시대 중기의 범종 연구에 중요한 작품입니다.
대적광전(보물 2024년 2월 지정)
본전인 대적광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단층 겹처마 팔작지붕의 다포양식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의 모습을 간직한 공포의 모습과, 조선 후기의 모습을 보이는 내부 살미첨차의 판재화, 연봉장식 등이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교적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기단, 지붕, 몸체 등이 잘 조화되고 절제된 구성으로 단아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용마루 한가운데에 청기와 2개를 올려 놓았습니다.
특히, 불전 중심에 불단과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는 평면 형식가 일부 공포, 창방 등에서 조선 중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인조 14년(1636) 공잠대사의 중건 이후로 중수와 개수에 대해 명확한 사료가 뒷받침되어 건축적,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뛰어 납니다.
비로자나불상이 모셔져있고 후불탱화로는 영산회산도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원통보전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다포게 형식의 건물로 규모가 대적광전보다 큽니다.
목조관음보살좌상(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76호)
수타사 목조관음보살좌상(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76호)
수타사 원통보전의 본존으로 모셔진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영조 34년(1758)에 조각승 순경과 덕순에 의해 조성되었습니다. 조성 당시에는 수타사 옥수암에 봉안되었습니다. 높이 46cm의 보살상으로 나무로 제작되었으며, 봉황과 화염문으로 장식된 보관을 착욯하고 있습니다. 복장내에서 사리 3과, 조성발원문, 후령통 및 다수의 다라니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조성발원문을 통해 조성연대와 작가 등을 명확히 알 수 있는 기년명 불상으로, 복장유물을 동반하고 있어 한국불교조각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작품입니다.
부도전
수타사 상점구역
수타사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