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평택서 싱글더지님과 조우
사전 게시판에서 교체의사를 타진하고 연습장에서 시타를 해봅니다
우선 싱글더지님에 타이틀리스트 vg3 5~P 6개 아이언
주조에 포지드 아이언이라 그런지 공이 살짝 튕겨나가는 느낌 이었지만
반클럽 정도는 더 나가는것 같고 명색이 타이틀이라 그런지 터치감이 안정적이고
60g R플렉스 샤프트라 아주 편하게 샷이 됩니다
본인이 쓰던 투어스테이지 V300 4~P 7개 아이언 셋
원래 스틸샵트 였으나 열화전차님이 말도 안되는 가격에 투어에이디 75g S 플렉스로 바꿔준 보물...
아무리 보배면 뭐하나....근력이 떨어져 감당이 안되는데....
아직 젊고 힘좋은 싱글더지님 한테 딱인것 같고
한 10분만에 트레이드 전격 결정
형님 채 옴겨담아도 되죠?.....결정장애가 살짝 있지만 콜~~~
게다가 잘맞던 유틸리티 핑30 20도에 역시 투어에이디 샵트(75g s)도 더불어 양도
나는 더지가 쓰던 젝시오 유틸(sr샵트)로 바꿔타고
3부 티업 나갑니다
파3 코스이니 아이언을 다양하게 써볼수는 없었고
피칭과 9번 아이언, 13번홀에서 5번 아이언 써봤는데
처음 쳐보는 채고 스윙 컨디션도 그리 좋치 못해서 평가는 보류
오늘 스크린에서 점검을 해 봅니다
5번 부터 피칭까지 여섯개 아이언이 골고루 무난합니다
거리도 먼저쓰던 V300 보다 반클럽에서 한클럽 까지 더 나가는것 같고
무엇보다 클럽이 가벼워지니 스윙에 무리가 없습니다
유틸리티가 좀 밀리기는 하나 짬밥이 40년이니 금방 적응할거고
아이언 바꾸자 마자 18홀 노보기 플레이가 나옵니다...보기없이 버디4개 4언더
보기프리를 했다는 얘기는 그린을 거의 놓치지 않았단 얘기고
그린을 거의 때렸다는 얘기는 아이언이 말을 잘 들었다는 말이지요
75g s플렉스 에서 갑자기 가볍고 낭창한 샤프트로 갈아타는게 무척 위험한 시도 임에도
그런것보다 내 근력에 맞는 샤프트....채 자체에 밸런스...그런게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다시 근력이 좋아져 먼저채가 그리워 질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는 그린라이트^^
이제 어깨만 호전되서 드라이버 옛날거리만 돌아오면
다 디져쓰.....^^
vipoongho
첫댓글 으악! 다 디져쓰~~~~ㅋㅋ( 교체 성공~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뭔가 지르고 싶게하는 글입니다
대다난 결정입니다
음 역시 장비빨 장비빨
하는 이유가...
성공 축하드립니다요
흠~~
사실 장비빨 따지려면 큰돈 들여서라도 제게 딱 맞는 스펙에 장비를 구입하는게 맞지요
다소 부족하지만 비슷한 장비로 맞트레이드 한거구요
이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말씀^^
이장님.
잘 맞으신다니 다행이시네요~ㅎ
참고로 아이언 샤프트는
후지쿠라 60g R스펙입니다~ㅎ
3번 젝시오 유틸이 48g SR이구요~
젝시오는 원래 샤프트가 좀 약한감이 있어서 저한테는 많이 낭창거렸습니다.
많이 안써서 상태는 좋으니,
오래 두고두고 쓰는채로
잘 길들이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제 이장님의 교환확인
연락을 받고, 클럽의 네임텍 떼고,
목욕재개 시켜놨습니다~ㅎ
저는 강한 샤프트로 가는거라,
연습 좀 해야겠습니다~
바꾼 클럽이 손에 익으면,
서평택으로 한번 들이대러 가겠습니다~~ㅋㅋㅋ
땡큐^^
아이언도 그렇치만
묻어서 간 유틸이 효자노릇 할걸세 잘 쓰시게
@비풍초 넵! 잘 알겠습니다~^^
다 주거써!는 '다 주겠어'라는게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