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기자들에게 배포한 성명서

[김연지(419동)]

성 명 서

수서역 일대는 철도교통의 거점이자 마지막 남은 가용지중 하나로 서울시 뿐 아니라 전국적인 중심지로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지역으로 정부의 현명한 개발정책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애초 철도교통의 출발점이었던 수서역을 삼성역 주위 통과역으로 전락시키고 상업, 업무용 시설대신 “공공주택 지구지정”이란 이름으로 기존의 16000여 임대세대에 더해 또다시 2800세대의 행복주택을 밀어 넣으려 하고 있습니다.

수서역 일대는 판교와 위례신도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인데도 애초 약속한 수서 IC입체화나 미래 교통지원 지구개발 약속은 다 어디가고 아무 대책 없이 KTX사옥과 집만 퍼붓겠다는 말입니까?

우리 세곡 주민들은 차별 없이 함께 보듬고 어울려 사는 삶을 지향합니다.

정부도 교육과 교통 등의 혜택에 차별 없이 전 지역을 균형 있게 개발시켜야 합니다.

현행 법령상 수용인구 2만명이 넘는 신도시를 개발할 때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도록 되어있지만 강남 보금자리와 세곡2지구 보금자리를 각각의 개별사업지구로 추진하여 지하철 등 광역교통체계가 수립되지 않았습니다.

2만여 세대에 중학교는 달랑 1개뿐이고 2,3키로 거리를 콩나물 버스에만 의존해 한시간 걸려 가고있는 8만여 주민들의 고통을 정부는 아십니까?

“그린벨트를 풀려면 행복주택을 지어야한다”고요??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펴고 싶다면 먼저 현 교통체증 해결 방안과 중학교 신설부지부터 마련하신 후 행복주택을 지어주십시오.

우린 또 다른 국민들이 정치인들의 달콤한 약속에 속아 매일 출퇴근 전쟁에 힘겨워하는 것을 보고싶지 않습니다.

우리 세곡지구 주민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국토부에 요구합니다.

집만 짓지말고 교통대책부터 내놓아라~!!

2만세대 집팔면서 중학교는 하나만 짓냐? 중,고등학교부터 지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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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가칭)세곡지구 교통대책 연합

:강남 1단지 e편한세상, 강남 2단지 푸르지오, 강남 4단지 브리즈힐, 강남 5단지 강남 힐스테이트, 강남 7단지 강남아이파크, 강남 8단지, 리엔파크 2단지/5단지

세곡 3단지 래미안 포레, 세곡 4단지 강남 한양수자인, 세곡 6단지 한신 휴플러스 아파트 대표회의,

세곡동 통장협의회, 세곡동 주민 자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