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세상을 떠난 레지오 단원들의 영혼 해설과 문답 풀이
레지오는 죽은 모든 단원까지도 배려한다. 그래서 매년 11월 위령 성월에 모든 쁘레시디움은 세상을 떠난 레지오 단원들(협조단원 포함)을 위해 미사를 봉헌한다. 이 미사는 연옥에 있는 레지오 단원들을 위한 연령 미사다. 사실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사도신경으로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라고 신앙 고백을 한다. 모든 성인에는 천국에 있는 성인성녀들뿐만 아니라 연옥에 있는 영혼들도 포함된다. 모든 성인에 포함되는 영혼들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우리도 그들에게 전구를 청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 드리는 기도를 연도라고 한다. 성모 마리아는 연옥의 모후이다. 교본 본문의 말대로 “연옥도 마리아 왕궁의 일부이다. 연옥에도 성모님의 자녀들이 있기 때문이다.”
단원들은 매주 회합을 끝내기 전에 죽은 레지오 단원이 연옥에서 한시라도 빨리 형벌을 면하기 바라면서 “마침내 한평생 싸움이 끝난 다음, 저희 레지오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주님의 사랑과 영광의 나라에서 다시 모일 수 있도록” 해달라는 호소와 함께 세상을 떠난 저희 레지오 단원들과 세상을 떠난 모든 신자들의 영혼이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라는 레지오 마침 기도문을 낭독한다.
단원들은 한평생 죄악과의 싸움이 끝나면 천국이나 연옥에 가게 될 것이다. 연옥 영혼은 자신의 기도로는 천국에 갈 수 없고 모든 성인의 전구와 이 세상 우리의 기도로써 천국에 갈 수 있다. 그러기에 연령들의 위한 기도가 많이 필요하다. 우리는 위령미사, 기도, 희생, 선행, 전대사 등을 통하여 연옥 영혼들을 도울 수 있다. 연옥 영혼들을 돕기 위해 ‘식사 후 기도’와 파티마에서 성모님이 가르쳐 주신 ‘구원을 비는 기도’도 바쳐야 할 것이다. 쁘레시디움은 소속된 행동 단원이 선종하면 지체 없이 비밀헌금으로 위령미사 한 대를 드려야 한다. 행동 단원이 선종하면 꾸리아는 조화를 증정할 수 있으며, 교본에는 없지만 영적 지도자인 담당 사제와 상의하여 레지오 장례식을 거행할 수 있다.
문) 모든 쁘레시디움은 언제 세상을 떠난 레지오 단원들을 위해 위령 미사를 봉헌해야 하나? 답) 매년 11월 위령 성월에 위령 미사를 봉헌해야 한다.
문) 협조 단원도 연 1회 드리는 위령 미사에 포함되나? 답) 그렇다.
문) 지옥에 있는 영혼들도 모든 성인의 통공에 포함되는가? 답) 아니다.
문)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 드리는 기도를 무엇이라고 하나? 답) 연도라고 한다,
문) 연옥 영혼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미사와 기도 이외에 무엇이 있나? 답) 전대사, 희생, 성행 등을 통하여 연옥 영혼들을 도울 수 있다.
문) 주 회합에서는 묵주기도 때에 왜 ‘구원을 바치는 기도’를 바치지 않는가? 답) 레지오 마침 기도 끝에 ‘구원을 비는 기도’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문) 협조 단원이 죽어도 소속 쁘레시디움에서 비말 헌금으로 위령미사를 드려줄 수 있나? 답) 드려 줄 수 없다. 오직 행동 단원에게만 해당된다.
문) 본당에서 레지오 장례식은 누구의 허락이 있어야 하나? 답) 본당주임 신부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
(참조. 교본 160-161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