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 장 레지오 단원의 충성
1. 영적 독서 : (범위) 교본 257 쪽 27째줄 ~ 258 쪽 8째줄
레지오는 하나의 군대이다. 그것도 지극히 겸손하신 동정 성모님의 군대이다. 따라서 레지오는 날마다 수행하는 활동을 통해서, 세속 군대가 보여 주는 수많은 영웅적 행위와 희생보다 더욱 값진 것을 보여 주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레지오 단원은 항상 치밀한 성격을 지녀야 한다.
비록 단원들이 이 세상의 군인들처럼 신체에 부상을 입거나 전사하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정신적인 면에서는 좀더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르도록 힘을 쏟아야 한다. 간부나 상급 기관의 요구가 있을 때, 단원은 자신의 감정, 판단, 독립심, 자부심 또는 의지에 상처를 입게 되더라도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각오로 순명해야 하는 것이다.
2. 교본 해설 : (범위) 제 29 장 레지오 단원의 충성 - 전체
레지오는 군대 조직인 만큼 단원에서부터 간부나 관리 기관에 이르기까지 전체를 결합하는 원리가 바로 충성에 있습니다. 충성은 레지오 전체를 결합시키는 접착제이며 생명선입니다. 레지오에 있어서의 충성이란 단원의 쁘레시디움에 대한 충성, 쁘레시디움의 꾸리아에 대한 충성 등 하위 기관에서 중앙 평의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관에 대한 충성과 모든 교회 권위에 대한 충성을 말합니다.
레지오 단원이 충성해야 할 근거는 총사령관이신 성모님의 하느님께 대한 충성과 순명에서 비롯됩니다. 마리아는 처녀로서 구세주 잉태 예고를 듣고 '주님의 종'이라고 하면서 죽음까지도 각오하고 하느님께 순명하셨으며 일생동안 하느님의 뜻을 충실히 실천하셨습니다. 단원들은 선서식을 할 때 충성을 서약함으로써 단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짐합니다.
레지오는 하나의 군대이며 그것도 지극히 겸손한 동정 성모님의 군대입니다. 따라서 레지오는 그 일상 활동에서 영웅적 행위와 최고의 희생을 보여 주어야 하며 단원들은 쁘레시디움 단장이나 평의회 단장은 물론 교회의 권위와 영적 지도자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비록 단장에게 결함이 있을지라도 단원들은 군인 정신과 믿음의 정신으로 순종하며 충성을 바치는 것이 레지오 단원으로서의 도리라고 교본은 가르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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