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토)
■사랑의 종노릇
찬송183장
말씀 : 갈라디아서 5;13-15
오늘의 말씀
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아멘
나의 발견(제목) :
■본문 요약 - 본문에서 바울은 기독교인의 자유의 윤리적인 면에 강조점을 두어 서술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율법으로부터의 자유이지만 결코 윤리적, 도덕적인 방종과는 관련이 없다. 오히려 자유는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연결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본문살펴보기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를 율법의 압제에서 자유케 하셨습니다. 그러나 율법에서 자유케 한다는 것이 윤리적 도덕적 방종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런데 인간은 때때로 자유를 악용하여 육체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바울은 진정한 자유는 사랑의 종노릇하는 데 있음을 역설하면서 특히 이웃을 위한 봉사에 자유를 선용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물론 성도는 먼저 하나님의 종노릇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웃과 형제를 섬길 줄도 알아야 합니다.
1. 인간은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에는 한계가 있어서 자신의 뜻대로 사는 것이 가장 멋있고 행복할 것같이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참 행복이며 보람 있는 일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자유를 속박하기 위함이 아니라 참으로 인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달리는 기차가 선로를 따라 달려야 안전하며 물고기는 물속에 있을 때 자유로우며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인간도 창조주 되신 하나님의 법도 안에 있을 때 안전하며, 진정한 자유가 있는 것입니다.
2. 이웃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13, 14 절) 평생을 아프리카에서 봉사한 '알버트 시바이쩌'는 인생의 참 행복이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사는 데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행복만을 위해서 살 때, 그는 이기적인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은 언제나 불평과 불만족이 가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위해 살려고 하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누리게 됩니다. 사람이 위대하다는 것은 학식이나 권세나 돈이 많으냐가 아니라 그가 얼마나 남을 위해 살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쓸데없이 교만해지고, 남이 나를 섬겨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3. 겸비한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종은 자기가 잘났다고 우쭐대거나 교만해 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겸비한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태도도 자기를 낮추고 겸손해 하는 자가 복된 자요 지혜 있는 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종은 또한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는 자입니다. 바울은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 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고전 9:19)고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야 하는 삶의 태도요 모습인 것입니다.
나의 이해 (본문요약):
■은혜의 나눔 -
114세가 된 '글렌 포스트'(Post)라는 노인은 39살 된 부인과 함께 오하이오주의 한 정양원에서 살고 있다. 우리 상식으로는 고손녀 또래의 젊은 여자와 같이 사는 그 노인을 보고 누구나 한 마디씩 할 것 같은데 별로 그런 것 같지가 않다. 한 노인의 노망으로 보기 때문일까? 또한 노인도 남의 비평 같은 것은 초월해 버린 양 아무런 기색도 보이지 않는다. 평안일까, 고독에 지친 때문일까? 남의 시비나 비평이 없는 것 또한 무관심이 아닐까? 그러므로 남이 시비를 걸어올 때가 차라리 좋은 시절인 듯싶다. 성경도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적용 - 현대의 기독교인들은 개인적인 안위에만 매몰되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일에는 게을리 했던 것이 사실이다. 주위의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여 보자.
나에게 주시는 말씀(적용) ;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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