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울라기리*
강병천
1.
4월의 아침해가 히말라야 은령장성 불밝히면
쏘롱라* 해탈고개 넘어가는
어린시절 네친구
눈뜨라! 순간이 타올라 영원에 목마르면 묵티나스* 구원의 샘물
2.
시간이 정지한 무스탕 왕국
억겁의 찰라가 깍아내린
지구 가장 깊은 협곡
칼리간다키
이 세상 제일 쎈바람이 홀로그램 육신을 날리면
햇살 타고 시공時空을 넘어
강벽 콜라쥬 암벽화 되거나
조각난 백골이 강변 굴러
살리그람 되거나
*1: 8167m,세계 제 7봉
*2: 세계 제일 높고 험한 고개 ,5416m
*3:묵티나스 사원 :힌두교도와 불교도들의 성지 108 구원의 샘이 있다
첫댓글 저도 히말라야를 꼭 걷고 싶었는데 아마도 이번
생엔 안 될것 같습니다. 구원의 샘물을 마시고
싶습니다.
장 주간님 체력이면 쉬엄쉬엄 롯지에서 쉬고 고도적응 잘해서 안나푸르나 한바퀴 돌면 20-25 일 걸릴겝니다 3,4년 내 비슈누 여신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