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 黃連解毒湯
亦名解毒湯. 治火熱狂躁煩心 口乾舌燥 熱之甚者 及吐下後熱不解 脈洪喘急等證.
黃連 黃芩 黃栢 梔子 各等分
上每服五錢 水二鍾 煎服.
01.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
또한 해독탕(解毒湯)이라고도 명(名)하느니라. 화열(火熱)로 광조(狂躁) 번심(煩心)하고 구건(口乾) 설조(舌燥)하여 열(熱)이 심(甚)한 경우 및 토하(吐下)한 후에 열(熱)이 불해(不解)하여 맥홍(脈洪) 천급(喘急)하는 등의 증(證)을 치료(治)하느니라.
황금(黃芩) 황련(黃連) 황백(黃栢) 치자(梔子) 각 등분(等分)
매 5전(錢)을 복용하니 물 2종(鍾)으로 달여 복용하느니라.
二. [仲景]白虎湯
治傷寒脈浮滑 此表有熱 裏有邪 宜用此以解內外之熱 及一切中暑煩熱 熱結斑黃 狂躁大渴等證.
石膏 一斤(碎) 知母 六兩 甘草 二兩 糯米 六合
上四味 以水一斗 煮米熟去滓. 溫服一升 日三服. 本方加蒼朮 卽名蒼朮白虎湯.
02. [중경]백호탕([仲景]白虎湯)
상한(傷寒)에 맥(脈)이 부활(浮滑)한 것을 치료(治)하니, 이는 표(表)에 유열(有熱)하고 리(裏)에 유사(有邪)하는 것이니, 마땅히 이를 사용하여 내외(內外)의 열(熱)을 해(解)하여야 하느니라. 아울러 일체(一切)의 중서(中暑)로 번열(煩熱)하거나 열결(熱結)로 반황(斑黃) 광조(狂躁) 대갈(大渴)하는 등의 증(證)도 치료(治)하느니라.
석고(石膏) 1근(斤)(쇄(碎)) 지모(知母) 6량(兩) 감초(甘草) 2량(兩) 나미(糯米) 6합(合)
4미(味)를 물 1두(斗)로 달여서 미(米)가 숙(熟)하면 찌꺼기(:滓)를 버리고 1승(升)을 온복(溫服)하니 하루에 3번 복용하느니라.
본방(本方)에 창출(蒼朮)을 가하면 곧 창출백호탕(蒼朮白虎湯)이라 명(名)하느니라.
三. [仲景]白虎加人蔘湯
此卽人蔘白虎湯. 亦名化斑湯.
仲景法卽於前白虎湯內加人蔘三兩 用治服桂枝湯大汗出後 大煩渴不解 脈洪大者. 今近代止用人蔘二錢 石膏五錢 知母二錢 甘草一錢 糯米一撮 以治赤斑口燥煩躁 暑熱脈虛等證. 又河間名爲人蔘石膏湯 用治膈消煩熱 但分兩加倍於今方.
03. [중경]백호가인삼탕([仲景]白虎加人蔘湯)
이는 곧 인삼백호탕(人蔘白虎湯)이니라. 또한 화반탕(化斑湯)이라고도 명(名)하느니라.
중경(仲景)의 법(法)이니, 곧 앞의 백호탕(白虎湯)에 인삼(人蔘) 3량(兩)을 가한 것으로 이를 사용하여 계지탕(桂枝湯)을 복용하고 대한(大汗)이 출(出)한 후에 크게 번갈(煩渴)하여 불해(不解)하고 맥(脈)이 홍대(洪大)한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요즘 근대(近代)에는 단지 인삼(人蔘) 2전(錢) 석고(石膏) 5전(錢) 지모(知母) 2전(錢) 감초(甘草) 1전(錢) 나미(糯米) 1촬(撮)을 사용하니, 이로 적반(赤斑) 구조(口燥) 번조(煩躁)와 서열(暑熱)의 맥허(脈虛) 등의 증(證)을 치료(治)하느니라.
또 하간(河間)은 이를 명(名)하여 인삼석고탕(人蔘石膏湯)이라 하고 이를 사용하여 격소(膈消)의 번열(煩熱)을 치료(治)하였으니 단지 그 분량(分兩)은 요즘의 방(方)보다 배(倍)로 하였느니라.
四. [活人]白虎加桂枝湯
治瘧但熱不寒 及有汗者.
知母 桂枝 甘草(炙) 粳米 各一錢 石膏 一錢
上咀. 水一鍾半 煎八分. 溫服.
04. [활인]백호가계지탕([活人]白虎加桂枝湯)
학(瘧)으로 단열(但熱) 불한(不寒)하고 및 유한(有汗)한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지모(知母) 계지(桂枝) 감초(甘草)(자(炙)) 갱미(粳米) 각 1전(錢) 석고(石膏) 1전(錢)
썰어서(:咀) 물 1종반(鍾半)에 달여 8분(分)이 되면 온복(溫服)하느니라.
五. [仲景]竹葉石膏湯
治陽明汗多而渴 鼻衄 喜水 水入卽吐 及暑熱煩躁等證.
石膏 一兩 竹葉 二十片 半夏 甘草 各二錢 麥冬 人蔘 各三錢 粳米 一撮(此係今方 分兩非仲景舊法)
水二鍾 薑三片 煎服. 一方云: 石膏二錢 人蔘一錢 其他以遞減之 用者當酌宜也.
05. [중경]죽엽석고탕([仲景]竹葉石膏湯)
양명(陽明)으로 한다(汗多)하면서 갈(渴)하고 비뉵(鼻衄)하며 희수(喜水)하지만 수(水)가 들어가면 바로 토(吐)하고 및 서열(暑熱)의 번조(煩躁) 등의 증(證)을 치료(治)하느니라.
석고(石膏) 1량(兩) 죽엽(竹葉) 20편(片) 반하(半夏) 감초(甘草) 각 2전(錢) 맥문동(麥門冬) 인삼(人蔘) 각 3전(錢) 갱미(粳米) 1촬(撮)(이는 요즘의 방(方)과 관련된 것으로 그 분량(分兩)은 중경(仲景)의 옛 법(法)은 아니니라.)
물 2종(鍾)에 강(薑) 3편(片)을 넣고 달여 복용하느니라.
일방(一方)에는 석고(石膏) 2전(錢) 인삼(人蔘) 1전(錢)을 하고 기타는 감(減)하여 하니, 사용하는 자는 당연히 마땅함을 참작(酌)하여야 하느니라.
六. 六味竹葉石膏湯
治胃火盛而作渴.
石膏(煅) 倍用之 淡竹葉 桔梗 薄荷葉 木通 甘草 各一錢
水煎服.
06. 육미죽엽석고탕(六味竹葉石膏湯)
위화(胃火)의 성(盛)으로 작갈(作渴)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석고(石膏)(단(煅)) 배(倍)로 사용하느니라. 담죽엽(淡竹葉) 길경(桔梗) 박하엽(薄荷葉) 목통(木通) 감초(甘草) 각 1전(錢)
물로 달여 복용하느니라.
七. 竹葉黃芪湯
治胃虛火盛作渴.
淡竹葉 二錢 人蔘 黃芪 生地黃 當歸 川芎 麥冬 芍藥 甘草 石膏 煅 黃芩(炒) 各一錢
水煎服. 按此方之用 當去川芎爲善. 外科仍有半夏.
07. 죽엽황기탕(竹葉黃芪湯)
위허(胃虛) 화성(火盛)으로 작갈(作渴)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담죽엽(淡竹葉) 2전(錢) 인삼(人蔘) 황기(黃芪) 생지황(生地黃) 당귀(當歸) 천궁(川芎) 맥문동(麥門冬) 작약(芍藥) 감초(甘草) 석고(石膏)(단(煅)) 황금(黃芩)(초(炒)) 각 1전(錢)
물로 달여 복용하느니라.
생각하건대 이 방(方)을 사용할 때는 당연히 천궁(川芎)을 거(去)하는 것이 좋으니라.
외과(外科)에는 반하(半夏)가 있느니라.
八. [宣明]桂苓甘露飮
治陽暑發熱煩躁 水道不利等證.
滑石 飛 四兩 石膏 寒水石 白朮 各二兩 茯苓 澤瀉 各一兩 肉桂 猪苓 各五錢 甘草 二兩(炙)
上爲末. 每服三錢 溫湯調下.
08. [선명]계령감로음([宣明]桂苓甘露飮)
양서(陽暑)로 발열(發熱) 번조(煩躁)하고 수도(水道)가 불리(不利)하는 등의 증(證)을 치료(治)하느니라.
활석(滑石)(비(飛)) 4량(兩) 석고(石膏) 한수석(寒水石) 백출(白朮) 각 2량(兩) 복령(茯苓) 택사(澤瀉) 각 1량(兩) 육계(肉桂) 저령(猪苓) 각 5전(錢) 감초(甘草) 2량(兩)(자(炙))
가루 내고 매 3전(錢)을 복용하니 온탕(溫湯)에 조(調)하여 하(下)하느니라.
九. [子和]桂苓甘露飮
治證同前 脈虛而渴者當用此.
滑石 一兩 人蔘 白朮 茯苓 甘草 石膏 寒水石 乾葛 澤瀉 各一兩 官桂 木香 藿香 各一錢
上爲末. 每服三錢 白湯調下.
09. [자화]계령감로음([子和]桂苓甘露飮)
치(治)하는 증(證)이 앞과 동(同)하느니라. 맥허(脈虛)하면서 갈(渴)하면 당연히 이를 사용하여야 하느니라.
활석(滑石) 1량(兩) 인삼(人蔘) 백출(白朮) 복령(茯苓) 감초(甘草) 석고(石膏) 한수석(寒水石) 건갈(乾葛) 택사(澤瀉) 각 1량(兩) 관계(官桂) 목향(木香) 곽향(藿香) 각 1전(錢)
가루 내고 매 3전(錢)을 복용하니 백탕(白湯)에 조(調)하여 하(下)하느니라.
十. [千金]甘露飮
治男婦小兒胃中客熱 口舌生瘡 咽喉腫痛 牙齦腫爛 時出膿血 及脾胃受濕 瘀熱在內 或醉飽多勞 濕熱相搏 致生膽病 身面皆黃 或身熱而腫 大小便不調.
枇杷葉(拭去毛) 生地黃 熟地黃 天門冬 麥門冬 黃芩 石斛 茵陳 枳殼 各一錢 炙甘草 五分
上作一服 水二鍾 煎七分. 食後服. [本事方]無麥冬 茵蔯 有山豆根 犀角屑 治口齒證大有神效.
10. [천금]감로음([千金]甘露飮)
남부(男婦) 소아(小兒)의 위중(胃中)에 객열(客熱)하여 구설(口舌)에 생창(生瘡)하고 인후(咽喉)가 종통(腫痛)하며 아간(牙齦)이 종란(腫爛)하고 시(時)로 농혈(膿血)이 출(出)하거나 및 비위(脾胃)에 습(濕)을 받아 어열(瘀熱)이 내(內)에 있거나 혹 취포(醉飽) 다노(多勞)하여 습열(濕熱)이 상박(相搏)하므로 담병(膽病)이 생(生)하여 신면(身面)이 모두 황(黃)하고 혹 신열(身熱)하면서 종(腫)하며 대소변(大小便)이 부조(不調)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비파엽(枇杷葉)(식(拭)하여 모(毛)를 거(去)) 생지황(生地黃) 숙지황(熟地黃) 천문동(天門冬) 맥문동(麥門冬) 황금(黃芩) 석곡(石斛) 인진(因陣) 지각(枳殼) 각 1전(錢) 자감초(炙甘草) 5분(分)
일복(一服)으로 작(作)하니 물 2종(鍾)에 달여 7분(分)이 되면 식후(食後)에 복용하느니라.
본사방([本事方])에는 맥문동(麥門冬) 인진(茵蔯)이 없고 산두근(山豆根) 서각설(犀角屑)이 있느니라. 구치(口齒)의 증(證)을 치료(治)하니 크게 신효(神效)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