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수의 쉬운 야구 해설] 정확이 필요한 타자, 장타가 필요한 타자
전창수 지음
▷ 타순에 따라 다른 타자 배치
▷ 정확성이 필요한 타자는 1, 2번이고 장타력이 필요한 타자는 4,5번이다. 3번은 장타력과 정확성이 다 있어야 한다
▶ 주로 1번에서 5번까지는 좀 잘 치는 타자들을 배치한다. 상위타선이기에 타석이 더 만이 돌아오기 때문이기도 하고, 먼저 나오는 타자들이 잘 치는 타자들이어야 투수들이 힘들어해서 공략하기 좋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그래야 득점력도 높아져 점수내서 이길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주로 1, 2번은 출루율이 높고 정확성이 높아 타율이 높은 타자들을 선호한다. 1,2번 타순에서 찬스를 만들면, 3,4,5번 타순에서 해결해서 득점력을 높이게 된다. 3번은 많은 타석에 들어시기도 하고 또한 4번과 연결시켜주기도 하지만, 그러면서 앞에 타자들이 찬스를 잘 만들어줘 주자가 있을 경우에 타석에 들어설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타격도 좋고 장타력도 있는 제일 잘 치는 사람이 3번을 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타력은 조금 약하지만, 장타력이 있어서 홈런을 잘 치는 타자가 4번을 많이 친다. 3번은 찬스를 이어주기도 하고, 본인이 홈런을 쳐서 해결하기도 하기 때문에, 4번은 찬스에 강해야 되고, 또한 홈런도 많이 생산해야 득점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5번의 경우는 찬스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다양한 상황이 연출된다. 그래서, 5번은 장타력도 있고 정확성도 있지만, 앞의 타자들보다는 조금 여러 가지 측면에서 조금 약한 선수가 5번을 맡는다. 그리고 하위타선은 타율이 조금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만약,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잘 치는 타자만 있는 경우라면, 투수는 너무 힘들어서 금방 무너질 것이다. 잘하는 팀들은 타순이 모두 강한 경우가 많다. 타격들이 정말 강하면, 우승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