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파트1 1화부터 본방사수했던 연인 덕후인데 처음 이 작품을 알게 된 건 MBC에서 다른 프로를 보던 중 로고 밑에 조그마한 프로그램 홍보 영상?을 보게 되었고 그 날을 기점으로 연친놈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후후
<그 당시 제 반응>
-연인 / 남궁민 안은진-
“헐 남궁민?!? 안은진?!? 미쳤다 이거 뭐야???”
-휴먼역사멜로-
“와 남궁민이 사극 그것도 멜로?! 이건 된다. 은진쒸 한복 찰떡!! 이거 머야!! 너무 예뻐!!”
-8/4일 금요일 첫방송-
“헐 곧이자나!! 이건 꼭 봐야해!”
(바로 유튜브 들어가서 티저들이랑 각종 올라온 영상들을 보고 혼자 앓기 시작함)
그리고 대망의 첫방날 남궁민쒸의 개쩌는 연기를 보며 숨을 못쉬고 있었는데 이와 더불어 저 은발의 여인이 설마 은진쒸..?이거 새드야..?(울먹울먹) 하며 불안해 하다가 아주 상큼하고 예쁜 우리 길채를 보며 불안을 싹 잊고 잘생긴 장현을 보고 어차피 미래에 일어날 일.. 미래의 나에게 그 감정을 맡긴다..하고 슬픈 감정 미루기를 택했습니다 ㅋㅋㅋㅋ큐ㅠㅠㅠ
이런식으로 매 회차마다 기뻐하고 불안해하길 반복했고 4화때 본격적으로 장현길채 뿐만 아니라 저도 피폐해져감을 느끼며 깨달아버렸죠.. 아 나 헤어나올 수 없는 연인의 늪에 빠져버렸구나.. 나 연인에 입덕했구나.. 장현길채가 내 인생 최고의 시피가 되었구나..
사실 1-3회까지만 해도 반응이 거의 없었어서 혼자 앓고 혼자 메이킹 보며 기뻐하고 혼자 덕질하는 느낌이었는데 4화부터 입질 오기 시작하더니?!!! 6화였나 7화쯤에 드디어! 트위터 실트에 장현길채가 오르며!!ㅠㅠㅠ 우리 연인 메이저됐구나!!!를 실감했다지요.. 캬 뭔가 자식을 키운듯한 느낌이고 너무 행복했어요🥹 이 명작, 대작을 드디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구나!! 이제 혼자 덕질 안해도 되는구나!! 똑똑한 선생님들이 해석해주시고 설명해주시고 풀어주시는 내용도 볼수 있겠구나!!하며 매우 기뻤답니다ㅠㅠㅠㅠ😆
입덕계기를 풀라고 하셨는데 이런 얘기를 할 곳이 없어서 너무 주저리 주저리했네여..ㅎㅎ 아암튼 정리하자면 1화때부터 폴인럽했지만 그땐 미처 알지 못했었고 4화때 장현길채를 보며 제가 다 마음이 아리고 슬퍼짐을 느껴 입덕했음을 자각하고 인정하게 되었다는 얘기였습니다..😅☺️
첫댓글 찐찐 연인러가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