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27편 주 제 : 다윗의 하나님에 대한 확신
※ 개 요
시27편은 기록한 동기와 시기와 주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머리말에 다윗의 시라고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록된 내용을 통해서 보면 2-3절에 대적들에게 쫓김을 당하는 것으로 봐서 전쟁의 시련 중에 그리고 10절에 부모와도 이별하였고 12절에 위증 자에게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시련 중에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팔에 의지하는 법을 배운 위대한 신앙인이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이시는 시련 중에서도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주님의 아름다움을 앙망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는 다윗의 믿음과 고난 중에서도 순종하심으로 구원의 근원이 되신 우리 주님의 순종의 삶과 믿음의 시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시려는 진실한 교회를 생각하면서 상고한다면 큰 유익과 은혜를 얻으리라 생각됩니다.
※ 내용 분석
1. 시27;1-3 : 하나님께 대한 분명한 확신
2. 시27;4-6 : 하나님과의 교제를 사모하는 마음의 토로
3. 시27;7-12 : 기도에 전념하는 다윗
4. 시27;13-14 : 산자의 땅에 있음과 여호와를 바라기를 권고함
※ 해 설
1. 시27;1-3 : 하나님께 대한 분명한 확신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7:2 나의 대적, 나의 원수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27: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
1절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1) 다윗이 전쟁의 위험이나 시련 가운데서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은 여호와를 “나의 빛” “나의 구원” “내 생명의 능력”으로 신뢰하고 여호와께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 “나의 빛이요” 죄악 중에 출생한 자들은 어둠에 속한 자들입니다. 죄로 인하여 마귀에게 속한자로 갈 곳을 알지 못합니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영혼 속에 구원의 빛이 임해야 합니다. 그러기 전에는 구원의 증거도 없고 주님을 사모하기에 충분한 빛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빛에 대한 약속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새우셨습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사9;2)
3) 큰 빛에 대한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치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1;9-12)
4)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마음에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은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하나님의 자녀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만 되는 것입니다. 당신은 주님을 당신의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셨습니까? 이제 주님과 동거하고 동행하십니까? 축하합니다.
5) 당신이 참으로 회심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주님은 우리의 기쁨이시며 위로자이시고 인도자이시며 우리의 영혼의 밝은 빛이십니다. 그러나 밝은 빛도 죄가 있으면 교제가 단절되고 다시 곤고와 어두움 가운데 헤맬 것입니다.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1;5-7)
6) “나의 구원이시니”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이시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다윗은 구원을 베푸시는 여호와로만 알지 아니하고 “나의 구원”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의지하는 성도들에게는 모든 하나님의 언약의 축복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7) 모든 언약의 하나님은 진실하시고 신실하십니다. 그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고 성취하십니다. 성도들은 주님과 언약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양식을 주시며 구속을 베푸시고 거룩하고 존귀한 자로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실 분이십니다.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내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하시도다“ (시50;5)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구속을 베푸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시111;5,9)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유24-25)
8)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이 말씀은 주님은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심을 깊이 믿는 믿음의 결과입니다. 사단의 어둠의 세력들은 빛 앞에서는 다 물러 갈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며 보호하십니다. 다윗은 전능자의 실제적인 힘에 의존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이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는 사실을 확실히 깨달으셨습니까? 이 담대한 물음은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일을 내다보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2-3절 “ 27:2 나의 대적, 나의 원수 된 행악 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
1) 2절 다윗에게는 실재적으로 많은 대적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경험에서 “대적” “원수” “행악 자” 이런 유형의 인간들은 종류도 다양하거니와 해악과 증오심으로 가득하다는 공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로부터 주님께서 구원해 주신 것을 기억하고 성도들의 믿음을 격려하기 위한 교훈적인 내용으로 참작할 수 있습니다.
2) “내 살을 먹으려고.” 해악 자들은 마치 식인종들처럼 사지를 찢는 잔인함을 보여 주지만 주님께서 지켜 주시고 보호하심으로 오히려 골리앗처럼 패망한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3) 성도들의 삶에서도 많은 고난이 있음을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악한 자가 만질 수도 없게 완전히 보호해 주십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요일5;18)
4) 3절. 다윗은 대적들이 진을 치고 전쟁을 벌일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대적의 창이 그를 찌를 지라도 믿음의 방패가 그것을 막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이러한 확신은 경험에서 나온 것입니다. 신앙은 지식이아니라 사는 것입니다. 당신의 삶에서도 수많은 믿음의 선한 싸움에 대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믿음의 방패를 내 미십시오 그러면 승리 할 것입니다.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엡5;15-17)
2. 시27;4-6 : 하나님과의 교제를 사모하는 마음의 토로
27: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27: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27: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4절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1) 다윗의 평생소원 한 가지는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사모하는 것”이었습니다.
2) 하나님은 성도들의 마음의 소원을 즐겨 판단하십니다. 당신의 마음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다윗처럼 여호와의 집에 사는 것입니까? 주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사모하는 것입니까?
3) 주님을 향한 성도의 소망은 성결하고 겸손하며 순종적이고 열정적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보석과 같은 고귀한 주님께 고정시키고 그 안에서 참된 쉼을 누린다면 이는 큰 축복입니다.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눅1;74-75)
5절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1) “환난 날” 다윗은 환난 날에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실 것”과 “주님 장막의 은밀한 곳”에 숨기시며 높은 바위에 두실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 이것은 다윗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얼마나 사모했는가를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합니다. 다윗의 “환난 날” 사람이 그를 버린 날 비록 아들일지라도 배반하고 다윗을 곤란케 했습니다.
3) 모든 사람이 다 버릴지라도 하나님은 자신은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숨기실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4) 그리스도인들도 주님께서 전능하신 능력으로 굳건히 지켜 주십니다. 성도는 그 사랑의 품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5) 다윗은 바위 위에 두심으로 영원히 불변하시고 진실하신 하나님께서 무한한 능력으로 자신을 보호해 주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바위위에 보호하심을 받는 성도는 얼마나 행복한가?
6) 예수님께서도 자신의 제자들에게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안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주님은 난공불락의 바위와 같으신 분이십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15;3-4)
6절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1) 다윗은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했고 구원의 은혜를 입어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했습니다. 또한 원수에게서 영광스러운 승리를 확신하고 하나님의 장막에서 즐겁게 제사를 드리며 여호와를 찬송하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2) 다윗의 자신의 왕궁에서 베풀어진 승리의 축재나 연회장의 잔치가 아닌 하나님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와 구원의 은혜에 대해서 신령한 제사로 감사하며 여호와를 찬양하겠다고 했습니다.
3) 성도 역시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을 노래 할 때 승리하며 찬송은 권능으로 인도하는 능력이 있음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대하20;21-22)
3. 시27;7-12 : 기도에 전념하는 다윗
27;7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27: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27:9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
27: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27: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27:12 내 생명을 내 대적에게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
7절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1) 다윗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긍휼히 여기시고 응답하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군사로써 전쟁의 무기를 다루는 법을 잘 안 것처럼 신앙인으로써 기도는 무기이며 하나님께서 들으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2) 다윗의 기도는 고뇌에 찬 기도였습니다. 바리세인처럼 외식적인 기도가 아니고 마음을 찢는 기도였습니다. 진실했습니다.
3) 성도들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구원이 우리의 선행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에 기초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긍휼은 죄인들의 소망이며 성도들의 피난처와 같은 것입니다.
8-10절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1) 8절 “내 얼굴을 찾으라” 이스라엘은 범죄하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얼굴을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이스라엘에게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렘29;12-13)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다윗은 내게 주의 얼굴을 찾겠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9절에 “주의 얼굴을 숨기지 말 것”을 간구했습니다.
3) 주의 얼굴은 신약에서는 주님의 부활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여 죽으시고 우리의 의를 인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 나셨습니다.
4) 성도라 할지라도 거룩한 삶을 살지 아니하면 부활하신 주님의 얼굴을 볼 수가 없습니다. “내 얼굴을 찾으라” 모든 성도에게 하신 말씀이지만 성도 개개인에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찾으라는 명령은 고통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밝고 환한 미소는 성도에게 큰 위로가 되며 평안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히12;14)
5) 다윗은 나를 “노하여 버리지 말 것”과 “떠나지 말 것”을 거듭 간구하고 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함으로 버림을 당했습니다. 다윗은 그 사실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습니다.
6) 다윗은 자신의 많은 결점들을 자각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죄악 중에 출생했으며 주님을 슬프시게 했던 죄들도 기억하고 참회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신실하신 주님께서 자신을 돌보아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7) 구원받은 성도 역시 자신의 무가치함과 허물을 자각할 때에 다윗의 이런 기도와 간구는 교훈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다윗처럼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8) 인간적인 부모는 자식을 버릴 수 있다지만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생명이신 주님을 우리를 결단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버릴 바에야 왜 구원하셨겠습니까? 구원받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천하보다도 귀하다고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애정은 우리를 버릴 만큼 메말라있지 않습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사49;15-17)
9) “영접하시리이다” 다윗의 이 고백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확신에 찬 고백입니다. 모든 환난에서 건지시며 당신의 팔로 않으시며 대적들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며 결국에는 하나님의 영원한 처소로 환영하며 받아 주실 것에 대한 확신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구속하시리로다 (셀라)” (시49;15)
11-12절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내 생명을 내 대적에게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
1) 11절. 다윗은 “주의 길로 가르치시고” “평탄한 길로 인도하소서”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당신의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자들을 평탄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 길이 고난의 길일지라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떠나지 않습니다. 성도의 모든 고난에도 동참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대적”이나 “위증 자와 악을 토하는 자”에게 맡기지 말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따리는 자들을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하게 보호하십니다.
3) 만일 주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대적에게 내어 주신다면 우리의 원수 마귀는 사자같이 우리를 산산 조각으로 찢을 것입니다. 두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대적 마귀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성도들을 다루지 못합니다.
4) 다윗의 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오늘 날 우리의 주변에도 위증 자와 악을 토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십자가 없는 복음, 죄 사함 없는 거짓 구원을 전하여 사람의 영혼을 지옥 보내는 자들이 있다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이들은 말할 때마다 거짓이며 악을 토하는 자들입니다. 사도 바울도 구원받기 전에는 교회를 핍박했습니다.
4. 시27;13-14 : 산자의 땅에 있음과 여호와를 바라기를 권고함
27:13 내가 산 자의 땅에 있음이여 여호와의 은혜 볼 것을 믿었도다
27:14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13-14절 “내가 산 자의 땅에 있음이여 여호와의 은혜 볼 것을 믿었도다”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1) “산자의 땅” 히브리 성경에는 “만일 지금 사는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 보는 것을 제가 믿지 않았다면 . . .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2) 다윗은 골리앗을 쓰러트렸지만 때로는 낙심했습니다. 낙심은 허약하다는 증거입니다. 낙심하는 자들은 사단의 공격의 대상이며 믿음이 없음을 나타내는 증거입니다.
3) 성도 역시 지금 사는 땅에서 여호와의 은혜 볼 것을 믿지 않았다면 실망했을 것이며 낙심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우리는 주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구원받았으며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산 소망 가운데서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낙심치 아니하고 거룩한 성도로 사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이 산자의 땅에는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있습니다. 잠간 후면 우리의 영광의 소망이신 주님께서 오실 것입니다. 그날을 바라보고 소망 가운데서 감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4) 14절은 마지막 절로써 “여호와를 바라라” “강하고도 담대하라”는 권고의 말씀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5) 여호와를 바라는 것은 성도들의 위로의 기초입니다. 여호와를 바라는 자들의 축복은 바로 강하고 담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군인들의 좌우명이기도 합니다. 성도는 모름지기 주님을 의지하고 평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남자답게 강건해야합니다. 연약하면 사단의 밥이 되기 쉽습니다.
결 론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전쟁의 시련 중에서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은 자신의 구원의 빛이시며 능력이심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에게는 많은 대적들과 원수들이 있었습니다. 그 위증 자와 행악 자들의 성격은 잔혹했으며 파멸시키는 신비스러운 방법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에게도 대적들로 인하여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내편이시다 는 확신 가운데서 곤경을 잘 견디어 평안을 누려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도우심과 성령의 인도하심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다윗은 대적들에 대한 승리와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있었습니다. 성도들 역시 대적 사단에게서 주님으로 말미암는 현재적 승리와 그에 대한 실제적인 감사의 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입술의 열매인 찬양이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정직하게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들으심을 얻었습니다. 얼마나 큰 위로이며 승리의 삶입니까? 다윗은 자신을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시기를 간구했습니다. 또한 산자의 땅에서 은혜 볼 것을 믿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산자의 땅에 있습니까? 아니면 죽은 자의 땅에 있습니까?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주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의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그 주님 안에 있는 성도는 산자의 땅에 있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감사하며 담대하게 그리고 남자답게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