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네뿌리를 채 쳐서 찬물에 10~20분 가량 담가 매운 맛을 뺀 후 건져 물기를 제거해 놓습니다
설탕3 양조간장3(대신 고추장1+고운 고춧가루2+케쳡1을 넣으면 매콤한 양념소스가 됨) 식초4 청주나 맛술2 물엿4 물3 마늘1 연겨자1
모두 큰 숟가락 계량
쉐킷쉐킷 섞어 후라이팬에 바글바글 윤기 나도록 졸여
숟가락으로 떠서 주르륵 흐를 만큼이면 완성입니다
코스코에서 파는 party-wing 한팩 분량을
소금 후추 약간만 뿌려 주물러 놓고
튀김가루에 강황이나 카레가루 약간을 섞어 물을 부어 만든 묽은 반죽으로
얇게 튀김 옷을 입히고
다시 튀김가루에 감자전분(찹쌀가루로 대체하면 더 바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슴)을 2:1 비율로 잘섞어
젖은 튀김옷 입은 닭날개에
마른 가루를 묻혀 탈탈 털어낸 후 기름에 튀깁니다
잘 튀겨낸 날개를 건져 잠시 식힌 후
기름을 달군 후 다시 한번 튀겨줍니다(수분을 날려 더 바삭하게 만들기 위함)
노릇노릇 잘 튀겨졌죠?
접시에 담고 파 채를 얹어준 다음 양념소스를 뿌리고 마지막 마무리는 통깨 솔솔~
한번 드셔보세요
파채가 있어 느끼하지않고 새콤달콤 엄청나게 맛있어요^^
파스텔
첫댓글 맛있는 안주에 주님(?)이 빠졌네요.
2009년산 인삼주 병을 오늘 개봉해서 작은병에 담았습니다.
한 병씩 나눔할테니 얼른 가져가세요 ㅎㅎ.
저요 저요~ ㅎㅎ 감사합니다! 15년 산 인삼주 맛이 무척 궁금합니다!
혹 전해 내려오는 비법을 살짝 여쭤보고 싶습니다^^
@험블 비법은 없구요
6년근 인삼에다 소주 도수가 높은 담금주 라고 있는데 그걸 부어놓고 세월이 숙성을 시켜줍니다.
찐한색이 꼬냑같기도 하고 향도 짙어요.
한 병 꼬불쳐 둘테니 다음에 ㅎㅎ
@능금꽃 okay ~ 약속^&^ ㅎㅎ
@험블 이건 와이로 아닙니다~ㅎㅎ
@능금꽃 넵넵~ ㅎㅎ 근데 ㅊ ㅈ ㄴ 와이로 사건은 정말 어이가 없어요.
@능금꽃 어떤분에 의하면, 이거슨 분명히 와이로 입니다 ^^
능금꽃님 덕분에 오늘은 파닭이 날개를 달겠습니다 ㅎㅎ
그러고 보니 저희도 15년 묵은 천종산삼주가 있네요
이민올 때 남편이 싸가지고 온 것 어디 있을텐데..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
@파스텔 찾았어요~~
남편 올 때 페트병 3개에 나눠담아 소중하게 가져온 약술..너무 독해서 전시만하고 있었는데
그나마도 아픈 9개월동안 청소 한번 제대로 못해
먼지 뒤집어 쓴 채 콘솔 밑에 있어요
오시면 무조건 대접합니다~ㅎㅎ
@파스텔 저요 저요
자칭 술꾼이 여기 있는뎁쇼.
벌써부터 술향기가 가득하네요~~~
@송삿갓 드시겠어요?
언제 갖다드릴께요
술이 엄청 독하다 하더라구요
산에서 직접 캔 천종산삼으로 심마니분이 담아주신 거라는데
아들이 마셔보고 고량주보다 더 독하다던데
그애는 삼을 먹으면 열이 올라 더는 못먹더군요
그래 저렇게 보관되고 있답니다
@파스텔 전 독한 거 좋아해요
하물며 오래 숙성된 천종 산삼주라면 말해 뭐해요. 정말로 참말로 받고 싶어요. 술이 제대로 임자를 만나는 거지요. 근데 너무 염치가 없어서리...
@송삿갓 두주 후 수술상처 실밥 뽑으면 가디나 갈 일이 있어서요(회사 사무실)
그때 갖다드릴께요
쪽지에 주소 남겨주세요^^
@파스텔 넵. 감사합니다
파스텔님이 요리에는 일가견이 있으시군요 ~
청주에도 파닭이 유명합니다. 파와 같이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ㅎ
맞아요~개운해요^^
파와 함께 먹으면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주죠
청주 파닭이 유명하군요
살아보셔 아시겠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으려면 시간과 돈이 많이 들잖아요
생존하기 위해 열심히 만든답니다^^
파닭 치킨 윙을 보고 침이 꼴깍! 파스텔님 나빠요~(사장님 나빠요 버전 ㅋㅋ)
맛있게 보이죠?
미안합니다~ㅎㅎ
모두 가까이 사시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드네요
한봉지만 더 튀기면 되는데 ㅎㅎ
저는 파닭이 뭔지 몰랐는데 여기서 알게 되네요
튀김은 제 아내가 안해주고 사먹지도 않고요
그래서 더 모릅니다. 이렇게는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꿀~꺼~ㄱ~ 들리시죠 ^^
안해주는 그 마음 알아요
제 남편도 당.회.원..이거든요^^
실제 당은 그리 높지않은데 조절이 안되서 저혈당이 자주 와요
파는 것과는 다르게
튀김반죽의 양 소금이나 설탕의 계량 등을 내가 조절 가능하다는 전제로 만든답니다
고작 일년에 몇 번.. 남편에게도 매일 먹는 것 아니니 한번이라도 맛있게 드시라 말해줍니다^^
파닭님, 아 멘트 파스텔님, 정말 요리에 일가견이 계시네요. 그림의 파닭이지만 어쩜 이렇게 맛나게 보이는지요. ㅎㅎ
의도한 파
파..트너
파..닭
파..스텔 ㅎㅎ
실제로 맛있어요
맥주 한상자 가지면 일년을 먹는 남편
두캔이나 마셨거든요 ㅎㅎ
파스텔님을 우리 카페 요리 전문가로 소개드립니다. 요리 과정 설명도 비주얼과 함께 어찌나 쉽게 잘 설명하시는지, 하마트면 저도 잘할수 있다고 착각하게 만듭니다.
시작이 반이다~충분히 잘하실 수 있어요
미국에 와서 당뇨판정을 받은 남편
이상하게 외식만 하고 오면 당조절이 안되서 직접조리하기 시작했어요
설탕대신 천연당 트루비아와 1:1로 대체하기도 하고
소금을 배제하고 식용유도 포도씨유를 써서 깨끗하고 신선한 음식을 바로 먹게되는 거잖아요
저 사진 순서대로 하면 되요
치킨집까지 오고 가는 시간
오더하고 기다리는 시간이면 만들 수 있으니까^^
맛있게 보여요. 담 기회에 만들어 먹어보고 싶어요
설거지가 좀 나오긴 하지만 염도 당도를 조절할 수 있고 가성비 갑입니다
꼭 한번 만들어 보셔요
아. 배고픈데 술까지 고픕니다.
책임지세욧~~~
배고플 점심시간이 됐네요 ㅎㅎ
가까이 살면 예전처럼 만들어 놓고 가져가시라하면 좋은데
저도 아쉬워요
아, 파닭이 이런거구나! 이건 완전 맥주 안주 아닌가요? ㅎㅎ
먹고 싶네요.
당 때문에 염려되시면 에어프라이에 조리해서
소스도 설탕대신 꿀 알룰로스나 천연감미료로 대체해 만들어 드시면 괜찮을거 같아요
먹을만해요^^
아,,, 옛날이여~~~
그 옛날엔 무슨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