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가이드 홍유진 박사와의 동행"-다섯번째 53선지식 구법여행
불교신문과 조계사불교대학 총 동문회가 공동주체하는 '53선지식 구법여행' 다섯번째 특별법회가
미국 뉴욕대학교 연극심리학 박사이자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장이며 대한연극치료학회(연구소)회장인
홍유진교수의 "힐링가이드 홍유진 박사와의 동행"이란 주제로, 2016년 3월 18일 180여명의 동문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사 극락전에서 열렸다.
홍유진교수는 100세시대의 화두로 "세상은 보는 대로 보인다" "고통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화두로 깨달음이란 "세상을 있는 대로 보고 주어진 대로 받아 들일때, 우주적 존재로서의 나를 알아 차리고 자신의 경험에 의한 고정된 관념을 바꿀때 고통은 줄어 들고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라고 하며 '예술치료'를 역설 하였다.
[주요 요지]는
○ 세상은 보는 대로 보인다 =>100세 시대의 화두
○ 예술치료 [사례] :
▷안수기도 사례, 퇴마사[사례]
▷자아정체 :「수도원과 바바리맨」
▷부부갈등 :「어느 국회의원 부인」
○ 고통은 어디에서 오는가? =>욕망의 구현 / 좌절
○ 무엇이 아름다운가? =>여성의 아름다움 / 언제까지..?
○ 왜 미워 하는가? =>집단문화와 교육 / 고정관념
○ 나는 누구인가? =>자아의 정체성 / 자존감
고통이란 나의 경험을 통하여 있다고 믿어지는 마음의 허구이다. 무소유가 소유로 바뀔때 의무와 책임이 따르며 번뇌가 시작된다.
깨달음은 있는 대로 보고 주어진 대로 받아 들일때 가까워 진다.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자신의 관념을 바꾼다면 고통은 바뀐다 따라서 우주적 존재로써의 나를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자신의 관념을 바꾼다면 깨달음에 이를 것이다.
다소 현실적인 표현으로 불교용어(?)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고통을 바라보는 시각과 깨달음의 관점은 맥을 같이하는 부분이 크다고 볼 수 있었다.
이날 다섯번째로 열린 '53선지식 구법여행'은 180여명의 불자들이 특강을 듣기 위하여 찾아 주셨고,
불교대학 총 동문회는 극락전 밖에 환영/안내부스를 설치하고 강의를 듣기 위해 찾아 주시는 동문과 불자님들을 위하여 '따듯한 연잎차와 맛있는 백설기 떡'을 제공 하였고, 또한 '화엄경 사경지'를 배부하고 수령된 사경지는 부처님전에 올려 법회를 더욱 여법하게 장엄 하였다.
이에 묵암 조재연 불교대학 총 동문회장은 '주림국 해탈장자'의 "보살의 걸림없는 경계는 모두 자기의 마음으로 만들어 가는 것임을 깨달았다"는 경전 내용을 인용하여 '53선지식 구법여행'을 통하여 선재동자가 구도를 이루었듯 동문과 불자님들이 본 구법여행을 통하여 깨달음의 길에 한 걸음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 하였다.
나무 본사 석가모니불! _((()))_
조계사 불교대학 총 동문회
첫댓글 글 솜씨 문작력 아이큐 150 감동 부럽군요
이씨 조선왕조에 태어나다면 선비여 다고 전해라 감사합니다 꾸벅
감사 합니다
감동입니다 좋은글 제가 퍼 갑니다^^()()()
"보살의 걸림없는 경계는 모두 자기의 마음으로 만들어 가는 것임을 깨달았다"는 글귀 고맙습니다. 분명 같은 공간 같은 시간대에 있었는데 받이들이는게 너무 큰 차이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