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인쇄의 5가지 기본요소
원고, 인쇄판, 인쇄기, 인쇄잉크, 인쇄매체, 이것을 인쇄의 5가지 기본요소라고 한다. 그리고, 인쇄 방식에는 판을 이용하는 유판식과 직접 인쇄하는 무판식이 있다. 유판식의 종류로서는 판의 요철을 이용하는 인쇄법의 하나로 화선부를 볼록부로 하여 그곳에 잉크를 묻혀 종이에 전사하는 방식의 철판(凸版), 비화선부의 잉크를 긁어 내어 오목부에 들어간 잉크를 종이에 전사하는 방식의 요판(凹版), 평판 위에 화학적인 처리에 의해 친유성의 화선부와 친수성의 비화선부를 작성하고, 잉크를 화선부에 올려 종이에 전사시키는 방식인 평판(平版), 판(기름 종이 등)에 미세한 구멍을 다수 내어, 압력에 의해 그것을 통과한 잉크를 종이 등에 전사하는 방식인 공판(孔版)이 있다.
한편, 무판식(무판인쇄)이라고 하는 것은, 제판 필름이나 쇄판 등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고, 직접 용지에 프린트하는 인쇄 방식으로 PC 등을 사용한 On demand 인쇄 등을 말한다.
철판은 활판인쇄를 대표하는데, 옵셋 인쇄의 발달 등으로 인해, 현재 주로 행해지고 있는 철판인쇄는 수지 철판 인쇄 및 플렉소 인쇄로 주간지의 monochrome(흑백) 페이지, seal, label 인쇄 등에 사용되어 왔으나, 이것도 그 대부분이 평판 옵셋 인쇄로 되고 있다.
요판은 전자 조각된 동판의 실린더를 이용한 쇄판이 사용되고 미세한 선을 표현 가능하기 때문에 위조 방지의 목적으로 지폐나 수입인지 등에 많이 채용되고 있다. 평판은 일반적인 옵셋인쇄와 동의어로서 이해되고 있고, 현재 일본의 출판물은 대부분이 평판 옵셋 인쇄로 찍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판은 간단한 설비로 실현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 큰 특징으로, 리소(理想)과학공업의 “Print gocco”나 “Risograph”, 또한 등사판(謄寫版)도 공판인쇄의 일종이다.
요점 BOX 현재 일본의 출판물은 그 대부분이 평판 옵셋 인쇄로 찍어내고 있다. |
용어해설
Print gocco: 理想科學工業이 1977년부터 제조, 발매한 가정용 소형 인쇄용 기구. 공판인쇄를 가정에 보급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잉크가 원고 필름의 가는 구멍으로부터 배어 나오는 공판인쇄로, 기본적으로는 실크스크린을 반자동화 한 것. 전세계에 1050만대를 판매했는데, 2008년에 판매를 종료하였다.
https://www.riso.co.jp/learn/risoart/lp/printgocco/index.html
Risograph: 리소과학공업이 1980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간이 인쇄기로, 판의 작성부터 인쇄 드럼의 탈착, 잉크의 공급 등 사람 손에 의지하던 것을 자동화하였다.
https://www.riso.co.jp/product/risograph/f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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