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미국서 운동이라곤 숨쉬기 운동과, 걷기 운동, 배설운동이 전부였던 터라 근육 쓸 일없고 그러다 보니 땀 흘리는 일이 없습니다. 옛날에 금이 나왔다고 황금산이라 불린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해안을 끼고 있어, 더위를 식히기에도 안성맞춤인데, 산의 경사가 높아 심장이 터질것 같더이다(저질체력). 아이들과 함께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였는데, 다정한 부부들의 모습이 흡사 불륜커플들로 보일정도로 너무 다정해 보이더라구요. 물놀이 하는 모습이 젊은 연인들이다 싶을 정도로.... 몇년간 막혀있던 땀 구멍이 뚫렸는지 땀을 비오듯 흘리고, 돌아오는 길에 우렁쌉밥 원조라는 곳에서 허기를 보충했습니다. 맞은편엔 대형식당이 있었는데 조카가 이곳이 원조라 하더이다(주변이 우렁이 식당촌...). 삼인 기준 우렁이 정식 3개에 제육볶음 하나를 시켰는데요, 조카 얘기로 정식에 제육 볶음이 나오는데 부족하다고 이렇게 추가 해서 먹는게 좋다면서 주문했네요.
우렁 된장국도 하나 나오는데 살짝 짠듯했지만 공기밥 두그릇 비울만큼 맛있었어요. 산행 후 즐기는 우렁쌈밥 추천합니다.
https://maps.app.goo.gl/RKT2qUXGL94ESn3WA
https://place.map.kakao.com/m/10639247?referrer=daumsearch_local
첫댓글 와~~우 운동 제데로 되겠는걸요.
음식량도 푸짐해 보이고요.
미국가기전에 들려봐야 할 듯....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