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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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3대 명절 중 하나인 유월절을 이틀 앞둔 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대제사장 가야바의 아문(衙門 : 출입문)에 모여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였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그들은 예수님을 믿는 백성들이 소동을 일으킬지도 모르기 때문에
유월절에는 그리하지 말자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계실 때,
한 여자가 향유 한 옥합을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다(6~7절).
베다니는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동네이며,
이 여자는 예수님께서 살리신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이다.
요한복음 12장 3절에는
마리아가 순전한 나드 한근을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의 머리털로 그 발을 씻었다고 한다.
장차 예수님을 유대인들에게 넘길 가룟 유다가
‘이것을 팔아 삼백 데나리온을 받으면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는데
왜 허비하느냐?’ 고 하자(요 12:4~5),
예수님께서는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히느냐?
이 여자는 내 장사를 위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었다(마26:10, 12절).’고 하셨다.
사진출처 : 신천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가룟 유다의 말처럼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는 향유를
고작 머리와 발을 씻는 데 사용하는 것은 낭비이다.
그러나 돈궤를 맡았던 가룟 유다가 이와 같은 말을 한 것은
그 돈을 훔치려는 속셈에서였지,
가난한 자를 도우려는 목적이 아니었다(요 12:6).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죽게 될 것을 여러 번 말씀하셨으나,
늘 함께했던 제자들은 그것을 듣고도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것 같고,
오직 마리아만이 예수님의 죽음을 예비했다.
유대인들은 관습에 따라 시신에 기름을 발랐다.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에는 기름을 바를 수 없을 것이라 판단했는지,
미리 예수님의 몸에 기름을 발랐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말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 이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마26:13절).”고 하셨다.
누가복음 10장 38~42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마르다 자매의 집에 들르셨을 때
언니 마르다는 접대 준비로 바빴으나,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열중했다.
마리아는 말씀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판단하고
여러 가지 일 중에 그것을 선택하였다.
마리아의 판단은 옳았다.
먼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달아야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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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말씀을 듣는 일만 중요하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도 순서가 있다는 말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은 마리아는
누구보다 예수님의 뜻을 잘 살펴서 본문과 같이 장례를 예비할 수 있었다.
열두 사도 중 하나인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에게 가서 은 삽십 세겔을 받고 예수님을 넘겨주겠노라 약속했다.
그 때부터 유다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누가복음 22장 3~4절과 요한복음 13장 21~30절에 의하면,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가서 예수님을 넘겨주려고 의논한 것은
사단이 들어간 후부터이다.
오늘날도 신천지에서 함께 먹고 배우고도 배신하고 나가
악한 자들에게 신천지를 파는 자들이 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는다(약 1:15).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할 사람이
불평과 욕심을 품으면 가룟 유다처럼 사단의 노예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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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절 첫날,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와 함께 유월절 최후의 만찬을 드셨다.
그 때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판다.’ 하시고,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24절).”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가룟 유다를 지목하셨다(요 13:26).
예수님께서는
떡과 포도주로 새 언약을 세우시고,
감람산으로 가셨다.
새 언약에 관한 내용은
누가복음 22장 14~20절 해설을 읽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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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슥 13:7).”라는
구약의 예언을 들어
‘오늘 밤 너희가 다 나를 버릴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베드로에게는
‘오늘 밤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이라.’고 예고하셨다(마26:34절).
그러나 베드로도 제자들도 모두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만찬을 마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에 가셨다.
특별히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조금 더 가셔서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게 되었으니,
내가 기도하는 동안 너희는 여기에서 나와 함께 깨어있으라.’고 하셨다.
인간의 육체를 입고 오셨기에
예수님께도 죽음은 두려운 것이었다.
죽음을 앞둔 고뇌가 얼마나 컸던지,
예수님께서는 핏방울과 같은 땀을 흘리시며(눅 22:44)
하늘에 호소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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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첫 번째 기도를 마치시고 돌아와보니
제자들은 자고 있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파송한 큰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가룟 유다와 함께 겟세마네 동산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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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룟 유다가 그들과 암호를 정한 대로 예수님께 입 맞추니
무리가 예수님을 잡았다(47~50절).
베드로가
대제사장의 종 말고(요 18:10)의 귀를 검으로 베어버리자,
사실 예수님께는
그 위를 오르락내리락하며 돕는 하나님의 사자들이 있었다(요 1:51).
예수님께서 원하시기만 했다면
얼마든지 그 영들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므로,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조용히 따라 가셨다.
예수님께서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으로 끌려가시니
서기관과 장로들이 모여 있었다.
즉, 공회가 소집되어 있었다.
온 공회가 예수님을 죽이려고 거짓 증거를 찾으려 했다.
많은 거짓 증인이 나왔으나, 이렇다 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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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네가 말하였느니라.”라고 하시자,
대제사장은 자기 옷을 찢으며
“저가 참람한 말을 하였으니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라고 했다.
사람들은 사형을 외치고,
예수님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손바닥으로 때리며 조롱했다.
이 장면은
오늘날 우리 신천지가 당하고 있는 수난을 떠오르게 한다.
이천 년 전 대제사장과 서기관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거짓 증인까지 찾았던 것처럼,
오늘날 기존 목회자들이 신천지를 이단이라 매장하기 위해
온갖 위증을 일삼고 있다.
초림 때 온 공회가 예수님을 비난했던 것처럼,
오늘날 많은 교단에서 신천지를 아무런 성경적 근거 없이
이단이라 정죄하고 있다.
신천지를 음해할 목적으로 거짓말을 지어내는 위증자들은
예수님을 죽이는 데 혈안이 되었던 이천 년 전 유대인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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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바깥 뜰에 있던 베드로에게
‘너도 갈릴리 나사렛 사람과 함께 있던 자라.’ 고 하자,
베드로는 그 말을 세 번이나 부인했다.
그러고 난 후 곧 닭이 울자,
베드로는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시던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 몹시 통곡하였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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