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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좌절
시인 이상,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 수석 졸업한 이공계 인재
<<건축무한육면각체>>연작시
식민지 조선에서 경쟁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한 백화점 단상을 이야기
1904 일본에 미쓰코시(최초의 백화점), 1930년 서울에 미쓰코시 백화점 -- 현재의 신세계 본점
1932 박흥식이 화신백화점
서울 인구 30만, 화신-조지야-미쓰코시-미나카이-히라다 5개 백화점
시대의 변화를 예민하게 받아들인 이상
도쿄 상공에 도착한 독일 초대형 비행선 Zeppelin 을 소재로 시
식민지 조선 강타, 일본이 서구와 어깨 나란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
일본 사회도 흔든 체펠린호, 각종 광고에 사용되었는데 회충약 광고에도 있어...
"쾌청의 공중에 붕유하는 Z백호, 회충양약이라고 쓰여져 있다"
서구 과학문명은 떄로는 제국주의 만들었고,
어쩌면 식민지 고통은 과학이 권력화된 이데올로기가 배경
낙후된 조선 지식인들은 그저 무기력하게 체펠린호의 도쿄 방문을
쳐다볼수 밖에 없어쏙, 기껏해야 회충약이라며 비꼬며 저항할 뿐
동년배 물리학자 유카와 히데키의 놀라운 발표
양자 Quantum
이상의 <<삼차각 설계도; 선에 관학 각서>> 에 나오는
"고요하게 나를 전자의 양자로 하라"
원자는 전자와 양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알려진 1930년대
1932년 중성자도 발견
양성자와 중성자만으로 이루어진 원자핵이 어떻게 안정적 일수 있는가였는데.. 유카와 히데키가 이 입자의 존재를 수학적으로 예측하고 '중간자'라 이름 붙여...
노벨상 수상(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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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물리학계 대부 니시나 요시오
코펜하겐 대학의 닐스 보어에 수학
닐스보어(1885-1962), 양자역학의 성립에 중요한 역할, 1922 노벨물리학상
니시나 요시오는 1923년부터 닐스 보어에 수학
일본으로 귀국해 키운 제자가 유카와 히데키, 도모나가 신이치로
1949년 노벨상 받은 유카와 히데키, 1965년 노벨상 받은 도모나가 신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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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생 유카와 히데키는 1910년생 이상과 동년배
자신을 '박제된 천재'라며 시대 한탄했던 이상
[출처]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1931 교토|작성자 sksang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