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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윤종신 인물정보 소개
2. 그의 행보 ‘월간 윤종신’과 그에 대한 나의 생각
3. 결론: 예술가 윤종신, 그에 대한 나의 생각 |
<보고서 제요>
본 보고서는 교양 수업 미네르바 중간고사인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혹은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예술가/예술작품을 비판한다.’에 대해, 내가 평소 가장 관심있고 좋아하던 인물인 예술가 ‘윤종신’을 비평하기 위함이다. 많은 유명한 예술가들이 있지만 내가 윤종신을 주제로 삼은 이유는, 그는 이 시대의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가라 불릴 만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TV방송에 나오는 재치있는 그의 모습을 보고 방송인 혹은 개그맨이라 부르는 것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음악에 있어서 항상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 하지 않고 그 시도를 당당히 성공이라는 결과로 나타내는 작곡가이자 작사가, 프로듀서이다. 나는 그의 음악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 중에 한 명으로서 그저 “TV에 나오는 웃기는 아저씨”라고 평가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었고, 또한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그의 많은 좋은 음악들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Key words: 음악, 예술가 ‘윤종신‘, 월간 윤종신, JTBC뉴스 인터뷰
서론
윤종신
출생: 1969년 10월 15일, 경상남도 진해
소속그룹: 신치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미스틱89)
소속: 미스틱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신체: 170cm, 60kg
가족: 배우자 전미라, 아들 윤라익, 딸 윤라오, 윤라임
학력: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국어국문학 박사
데뷔: 1990년 노래 ‘015B – 텅빈 거리에서’
종교: 기독교
-출처 네이버 인물정보
2. 그의 행보 ‘월간 윤종신’과 그에 대한 나의 생각
‘월간 윤종신’이란, 가수 윤종신이 2010년 3월 25일에 출반한 [Monthly Project 2010 April]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매 달 1-3곡씩을 출반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필자는 작년 11월 JTBC뉴스에서 한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본 적이 있다. 그 인터뷰 중의 한 내용으로, 그는 월간 윤종신에 대한 계기를 “성공이냐 실패냐를 따지지 않고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매달 발표를 하자라는 생각으로..(후략)”라는 대답을 했었다. 이 말을 듣고 난 적잖은 충격을 받았었다. 노래를 부르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은 그 노래의 흥행 성패에 따라 가수로서 평가받고 돈을 번다. 그렇기에 난 노래의 성공과 실패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었고, 그것은 어쩔 수 없지만 진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달랐다. 물론 그가 사회에서 이미 그 분야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는 사람이고, 자신이 부를 최우선으로 삼지 않는다면 과거의 빚이 있었지만 지금에선 나름 풍족할 정도의 재산도 있을 것이기에 여유가 생겨서 그런 도전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부와 명예가 있는 것을 떠나, 자신만의 룰을 정해서 룰을 묵묵히 지켰던, 자신이 지켰던 룰에 대한 평가는 후에 자신이 음악을 관두고 나서나 받고 싶기 때문에 월간 윤종신을 시작했다던 그의 말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 괴리 때문에 힘들어하고 고민하고 결단내리지 못했던 나에게 바로 답을 내려준 말이었다. 또 뒤에 그는 “어떻게 이렇게 매달 음원을 내느냐. 그런 창작의 모티브를 어디서 얻느냐. 어떻게 매달 낼 수 있느냐, 이런 질문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런 것들에 대한 대답을 많이 해 드렸고요. 그 대답은 한 달이면 충분히 노래 한 곡을 낼 수 있을 정도의 창작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데 많은 창작자들이 게으르거나 아니면 좀 창작작업을 뒤로 미루거나 하는 일이 많거든요. 저 같은 창작자는 순간순간 이렇게 쓸데없는 상상을 많이 하는데 충분히 그게 다 상상이 작품에 기반이 될 수 있는 것들이라서 한 달이면 충분히 한 곡의 노래가 나올 수 있다라는 생각을 많이 말씀을 드렸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였는데, 이 대답은 꼭 나에게 듣고 반성하라고 하는 말인 것 같았다. 그런 말을 하는 그의 말투는 겸손했다. 하지만 그 말투 속에서 나오는 힘과 자신감은 나에게 마치 게으른자는 운이 좋아 짧게 성공할 수는 있어도 길게 오래갈 수는 없다고 얘기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했다. 나에게 그렇게 들렸기 때문에 항상 눈앞에 있는 일을 뒤로 미루고 게을리 했던 난 부끄러울 수밖에 없었다. 매달 음원을 내는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그에 말에 맞다고 동감할 수 있는 뮤지션이 몇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그였기에 지금에 윤종신이 있는 것이고, 월간 윤종신이 세월호 사건이 터진 그 달을 뺀 나머지는 매달 빼먹지 않고 나올 수 있었으며, 바로 윤종신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JTBC뉴스 인터뷰 영상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097126
3. 결론: 예술가 윤종신. 그에 대한 나의 생각
어느 순간부터 나는 ‘윤종신’이 이름 세 글자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사람이 되었다. 남들에겐 그저 좋은 음악을 만드는 뮤지션, 재미있는 사람일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어딘가 특별한 사람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 음악을 정식으로 공부한 적이 없던 그였지만 천재적인 재능과 끝없는 노력으로 25년이 넘는 시간을 음악을 해 왔고 그는 현재 그의 음악으로 성공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이론적인 부분이 모자라다는 부분을 깨닫자 공부를 시작한 사람이다. 25년이 넘는 시간동안 해온 것이 있기 때문에 음악을 대하고 만드는 나름의 방식이 있을텐데, 후배에게 처음부터 다시 배우기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렇게 겸손하고 자기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했다. 한 예능 방송에서 그는 자신이 부자가 되더라도 그 돈 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여태까지 해온 활동들과 음악이라고 했다. 이처럼 돈 보다 값진 것이 자신의 인생이라고 말하는 그를 이해하기엔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내가 그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음악이지만, 진정으로 윤종신이라는 사람을 존경하게 된 이유는 그의 가사를 보고 오로지 그에게서만이 배울 수 있는 점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의 노래는 들으면서 머릿속으로 내용들이 그려진다. 아이돌을 비판할 생각은 없지만 요즘 우후죽순처럼 나오는 아이돌들의 단순하고 유치한 내용의 노래를 듣다가 그의 노래를 들어보면 어떤 노래는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을 보는 느낌이기도 어떤 노래는 아름다운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기도 하고 어떤 노래는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기도 한다. 이런 느낌을 필자 뿐만이 아니라 윤종신의 노래를 듣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이라 뽑힐 수 있지 않은가 싶다. 그 영화같고 뭉클한 노래의 한 예인, 필자가 좋아하는 작사, 작곡 윤종신의 노래인 <나이>의 가사를 봐주었으면 한다. 두자리의 숫자 나를 설명하고 두자리의 숫자 잔소리하네 너 뭐 하냐고 왜 그러냐고 지금이 그럴 때냐고 / 날 사랑해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해 이제야 진짜 나를 알 것 같은데 이렇게 떠밀리듯 가면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 서두르듯 마지막 말 할까봐 이것저것 뒤범벅이 된 채로- 이처럼 아름다운 노래를 매달 만들어주는 용기있는 대한민국의 웃긴 아저씨 ‘윤종신’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참고문헌>
http://yeji707.blog.me/220254887904
http://yeji707.blog.me/22025486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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