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千字文(천자문) 原文(원문) 音(음)과 訓(훈)
- 天(하늘 천) 地(땅 지) 玄(검을 현) 黃(누를 황)-하늘은 빛이 검고 땅은 빛이 누르다.
- 宇(집 우) 宙(집 주) 洪(넓을 홍) 荒(거칠 황)-하늘과 땅 사이는 넓고 커서 끝이 없다. 세상의 넓음을 말한다.
- 日(날 일) 月(달 월) 盈(찰 영) 仄(기울 측)-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달도 차면 점차 이지러진다. 우주의 진리를 말한다.
- 辰(별 진) 宿(잘 숙) 列(벌일 열) 張(베풀 장)-성좌가 해 달과 같이 하늘에 넓게 벌려져 있음을 말한다.
- 寒(찰 한) 來(올 래) 暑(더울 서) 往(갈 왕)-찬 것과 더운 것은 오고 간다. 즉 사철의 바뀜을 말한다.
- 秋(가을 추) 收(거둘 수) 冬(겨울 동) 藏(감출 장)-가을에 곡식을 거두고 겨울이 오면 그것을 감춰 들인다.
- 閏(윤달 윤) 餘(남을 여) 成(이룰 성) 歲(해 세)-일년 이십사 절기 나머지 시각을 모아 윤달로 하여 해를 이루었다.
- 律(가락 률) 呂(음률 려) 調(고를 조) 陽(볕 양)-천지간의 양기를 고르게 하니 즉 율은 양이요 여는 음이다.
- 雲(구름 운) 騰(오를 등) 致(이를 치) 雨(비 우)-구름이 올라 냉기를 만나 비가 된다. 즉 자연의 기상을 말한다.
- 露(이슬 로) 結(맺을 결) 爲(할 위) 霜(서리 상)-이슬이 맺어 서리가 되니 밤기운이 풀잎에 물방울처럼 이슬을 이룬다.
- 金(쇠 금) 生(낳을 생) 麗(고울 려) 水(물 수)-금은 여수에서 나니 여수는 중국의 지명이다.
- 玉(구슬 옥) 出(날 출) 崑(메 곤) 岡(메 강)-옥은 곤강에서 나니 곤강은 역시 중국의 산 이름이다.
- 劍(칼 검) 號(이름 호) 巨(클 거) 闕(대궐 궐)-거궐은 칼이름이고 구야자가 지은 보검이다. 즉 조나라의 국보다.
- 珠(구슬 주) 稱(일컬을 칭) 夜(밤 야) 光(빛 광)-구슬의 빛이 밤의 낮 같은 고로 야광이라 칭하였다.
- 果(과실 과) 珍(보배 진) 李(오얏 리) 柰(능금나무 내)-과실 중에 오얏과 능금나무의 그 진미가 으뜸임을 말한다.
- 菜(나물 채) 重(무거울 중) 芥(겨자 개) 薑(생강 강)-나물은 겨자와 생강이 중하다.
- 海(바다 해) 鹹(짤 함) 河(물 하) 淡(묽을 담)-바다 물은 짜고 밀물은 맛도 없고 맑다.-
- 鱗(비늘 린) 潛(잠길 잠) 羽(깃 우) 翔(높이 날 상)-비늘 있는 고기는 물속에 잠기고 날개 있는 새는 공중에 난다.
- 龍(용 룡) 師(스승 사) 火(불 화) 帝(임금 제)-복희씨는 용으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신농씨는 불로써 기록하였다.
- 鳥(새 조) 官(벼슬 관) 人(사람 인) 皇(임금 황)-소호는 새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황제는 인문을 갖추어 인황이라 하였다.
- 始(처음 시) 制(지을 제) 文(글월 문) 字(글자 자)-복희의 신하 창힐이 새의 발자취를 보고 글자를 처음 만들었다.
- 乃(이에 내) 服(옷 복) 衣(옷 의) 裳(치마 상)-이에 의상을 입게 하여 등분을 분별하고 위의를 엄숙케 하였다.
- 推(밀 추) 位(자리 위) 讓(사양할 양) 國(나라 국)-벼슬을 미루고 나라를 사양하니 제요가 제순에게 전위하였다.
- 有(있을 유) 虞(헤아릴 우) 陶(질그릇 도) 唐(당나라 당)-유우는 제순이요 도당은 제요이다. 즉 중국 고대 제왕이다.
- 弔(슬퍼할 조) 民(백성 민) 伐(칠 벌) 罪(허물 죄)-불쌍한 백성은 돕고 죄지은 백성은 벌주었다.
- 周(두루 주) 發(필 발) 殷(나라이름 은) 湯(끓을 탕)-주발은 무왕의 이름이고 은탕은 왕의 칭호이다.
- 坐(앉을 좌) 朝(아침 조) 問(물을 문) 道(길/말할 도)-좌조는 천하통일로 왕위에 앉은 것이고 나라 다스리는 법을 묻다.
- 垂(드리울 수) 拱(껴안을 공) 平(평평할 평) 章(글월 장)-밝고 평화스럽게 다스리는 길을 겸손히 생각함을 말한다.
- 愛(사랑 애) 育(기를 육) 黎(검을 려) 首(머리 수)-明君이 천하를 다스림에 衆民을 사랑하고 양육함을 말한다.
- 臣(신하 신) 伏(엎드릴 복) 戎(오랑캐 융) 羌(종족이름 강)이상과 같이 나라를 다스리면 그 덕에 융과 강도 항복하고야 만다.
- 遐(멀 하) 邇(가까울 이) 壹(한 일) 體(몸 체)-멀고 가까운 나라가 전부 그 덕망에 귀순케 하며 일체가 될 수 있다.
- 率(거느릴 솔/비율 률) 賓(손 빈) 歸(돌아갈 귀) 王(임금 왕)-거느리고 복종하여 왕에게 돌아오니 덕으로 복종치 않음이 없음을 말한다.
- 鳴(울 명) 鳳(봉황새 봉) 在(있을 재) 樹(나무 수)-옛 말처럼 덕망이 미치는 곳마다 봉이 나무 위에서 울 것이다.
- 白(흰 백) 駒(망아지 구) 食(밥 식) 場(마당 장)-평화스러움을 말한 것이며, 즉 흰 망아지도 마당 풀을 뜯어먹게 한다.
- 化(될 화) 被(입을 피) 草(풀 초) 木(나무 목)-덕화가 사람이나 짐승에게만 미칠 뿐 아니라 초목에까지도 미침을 말한다.
- 賴(힘입을 뢰) 及(미칠 급) 萬(일만 만) 方(모 방)-만방이 극히 넓으나 어진 덕이 고루 미치게 된다.
- 蓋(덮을 개) 此(이 차) 身(몸 신) 髮(터럭 발)-이 몸의 털은 대개 사람마다 없는 이가 없다.
- 四(넉 사) 大(큰 대) 五(다섯 오) 常(항상 상)-큰것 네개와 떳떳함 다섯개 있어 사대는 천지군부 오상은 인의예지신이라.
- 恭(공손할 공) 惟(오직 유) 鞠(국문할 국) 養(기를 양)-국양함을 공손히 하라. 이 몸은 부모의 기르신 은혜이기 때문이다.
- 豈(어찌 기) 敢(감히 감) 毁(헐 훼) 傷(상할 상)-부모께서 낳아 길러 주신 이 몸을 어찌 감히 훼상할 수 있으랴.
- 女(계집 녀) 慕(사모할 모) 貞(곧을 정) 烈(매울 렬)-여자는 정조를 굳게 지키고 행실을 단정하게 해야 함을 말한다.
- 男(사내 남) 效(본받을 효) 才(재주 재) 良(어질 량)-남자는 재능을 닦고 어진 것을 본받아야 함을 말한다.
- 知(알 지) 過(지날/허물 과) 必(반드시 필) 改(고칠 개)-누구나 허물이 있는 것이니 허물을 알면 즉시 고쳐야 한다.
- 得(얻을 득) 能(능할 능) 莫(말 막) 忘(잊을 망)-사람으로써 알아야 할 것을 배운 후에는 잊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 罔(없을 망) 談(말씀 담) 彼(저 피) 短(짧을 단)-자기의 단점을 말 안하는 동시에 남의 잘못을 욕하지 말라.
- 靡(아닐 미) 恃(믿을 시) 己(몸 기) 長(길 장)-자신의 특기를 믿고 자랑하지 말라. 그럼으로써 더욱 발달한다.
- 信(믿을 신) 使(하여금 사) 可(옳을 가) 覆(뒤집힐 복)-믿음은 움직일 수 없는 진리이고 또한 남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
- 器(그릇 기) 欲(하고자할 욕) 難(어려울 난) 量(헤아릴 량)-사람의 기량은 깊고 깊어서 헤아리기 어렵다.
- 墨(먹 묵) 悲(슬플 비) 絲(실 사) 染(물들일 염)-흰 실에 검은 물이 들면 다시 희지 못함을 슬퍼한다. 매사를 조심하라.
- 詩(시 시) 讚(칭찬할 찬) 羔(새끼양 고) 羊(양 양)-문왕의 덕을 입은 남국 대부의 정직을 칭찬함으로 사람의 도리를 말하다.
- 景(경치 경) 行(다닐 행/항렬 항) 維(벼리 유) 賢(어질 현)-행실을 훌륭하게 하고 당당하게 행하면 어진 사람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 克(이길 극) 念(생각 념) 作(지을 작) 聖(성인 성)-성인의 언행을 잘 생각하여 수양을 쌓으면 자연 성인이 됨을 말한다.
- 德(덕 덕) 建(세울 건) 名(이름 명) 立(설 립)-항상 덕을 가지고 세상일을 행하면 자연 이름도 서게 된다.
- 形(모양 형) 端(바를 단) 表(겉 표) 正(바를 정)-몸 형상이 단정하고 깨끗하면 마음도 바르며 또 표면에 나타난다.
- 空(빌 공) 谷(골 곡) 傳(전할 전) 聲(소리 성)-산골짜기에서 크게 소리치면 그대로 전한다. 즉 악한 일을 당하게 된다.
- 虛(빌 허) 堂(집 당) 習(익힐 습) 聽(들을 청)-빈방에서 소리 내면 다 들린다. 즉 착한 말을 하면 천리 밖에서도 응한다.
- 禍(재앙 화) 因(인할 인) 惡(악할 악/미워할 오) 積(쌓을 적)-재앙은 악을 쌓음에 인한 것이므로 악을 쌓지 말지어다.
- 福(복 복) 緣(인연 연) 善(착할 선) 慶(경사 경)-복은 착한 일에서 오는 것이니 착한 일을 하면 경사가 온다.
- 尺(자 척) 璧(구슬 벽) 非(아닐 비) 寶(보배 보)-한 자 되는 구슬이라고 해서 결코 보배라고는 할 수 없다.
- 寸(마디 촌) 陰(그늘 음) 是(옳을/이 시) 競(다툴 경)-한 자 되는 구슬보다도 잠깐의 시간이 더욱 귀중하니 시간을 아껴야 한다.
- 資(자료 자) 父(아비 부) 事(일/섬길 사) 君(임금 군)-아비 섬기는 효도로 임금을 섬겨야 한다.
- 曰(가로 왈) 嚴(엄할 엄) 與(더불 여) 敬(공경할 경)-임금을 대하는 데는 엄숙함과 공경함이 있어야 한다.
- 孝(효도 효) 當(마땅할 당) 竭(다할 갈) 力(힘 력)-부모를 섬길 때에는 마땅히 힘을 다하여야 한다.
- 忠(충성 충) 則(곧 즉/법 칙) 盡(다할 진) 命(목숨 명)-충성함에는 곧 목숨을 다하니 임금을 섬기는 데 몸을 사양해서는 안된다.
- 臨(임할 림) 深(깊을 심) 履(밟을 리) 薄(얇을 박)-깊은 곳에 임하듯 하며 얇은 데를 밟듯이 세심 주의하여야 한다.
- 夙(일찍 숙) 興(흥할 흥) 溫(따뜻할 온) 凊(서늘할 정)-일찍 일어나 추우면 덥게, 더우면 서늘케 하는 것이 부모 섬기는 절차이다.
- 似(같을 사) 蘭(난초 란) 斯(이 사) 馨(향기 형)-난초같이 꽃다우니 군자의 지조를 비유한 것이다.
- 如(같을 여) 松(소나무 송) 之(갈 지) 盛(성할 성)-솔 나무같이 푸르러 성함은 군자의 절개를 말한 것이다.
- 川(내 천) 流(흐를 류) 不(아니 불) 息(쉴 식)-내가 흘러 쉬지 아니하니 군자의 행지를 말한 것이다.
- 淵(못 연) 澄(맑을 징) 取(취할 취) 暎(비칠 영)-못이 맑아서 비치니 즉 군자의 마음을 말한 것이다.
- 容(얼굴 용) 止(그칠 지) 若(같을 약) 思(생각 사)-덤비지 말고 형용과 행지를 조용히 생각하는 침착한 태도를 가져라.
- 言(말씀 언) 辭(말씀 사) 安(편안 안) 定(정할 정)-태도만 침착할 뿐 아니라 말도 안정케 하며 쓸데없는 말을 삼가라.
- 篤(도타울 독) 初(처음 초) 誠(정성 성) 美(아름다울 미)-무엇이든지 처음에 성실하고 신중히 하여야 한다.
- 愼(삼갈 신) 終(마지막 종) 宜(마땅 의) 令(하여금 령)-처음뿐만 아니라 끝맺음도 좋아야 한다.
- 榮(영화 영) 業(업 업) 所(바 소) 基(터 기)-이상과 같이 잘 지키면 번성하는 기본이 된다.
- 籍(호적 적) 甚(심할 심) 無(없을 무) 竟(마침내 경)-뿐만 아니라 자신의 명예스러운 이름이 길이 전하여질 것이다.
- 學(배울 학) 優(넉넉할 우) 登(오를 등) 仕(벼슬 사)-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에 오를 수 있다.
- 攝(잡을 섭) 職(벼슬 직) 從(좇을 종) 政(정사 정)-벼슬을 잡아 정사를 좇으니 국가 정사에 종사하니라.
- 存(있을 존) 以(써 이) 甘(달 감) 棠(해당화 당)-주나라 소공이 남국의 아가위나무 아래에서 백성을 교화하였다.
- 去(갈 거) 而(어조사 이) 益(더할 익) 詠(읊을 영)-소공이 죽은 후 남국의 백성이 그의 덕을 추모하여 감당시를 읊었다.
- 樂(풍류 악/즐길 락/좋아할 요) 殊(다를 수) 貴(귀할 귀) 賤(천할 천)-풍류는 천자 제후 사대부 등 귀천에 따라 다르다
- 禮(예도 례) 別(다를 별) 尊(높을 존) 卑(낮을 비)-예도에 존비의 분별이 있으니 군신, 부자, 부부, 장유, 붕우의 차별이 있다.
- 上(위 상) 和(화할 화) 下(아래 하) 睦(화목할 목)-위에서 사랑하고 아래에서 공경함으로써 화목이 된다.
- 夫(지아비 부) 唱(부를 창) 婦(며느리 부) 隨(따를 수)-지아비가 부르면 지어미가 따른다. 즉 원만한 가정을 말한다.
- 外(밖 외) 受(받을 수) 傅(스승 부) 訓(가르칠 훈)-팔세면 바깥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 入(들 입) 奉(받들 봉) 母(어미 모) 儀(거동 의)-집에 들어서는 어머니를 받들어 종사하라.
- 諸(모두 제) 姑(시어미 고) 伯(맏 백) 叔(아재비 숙)-고모, 백부, 숙부 등 집안 내의 친척 등을 말한다.
- 猶(같을 유) 子(아들 자) 比(견줄 비) 兒(아이 아)-조카들도 자기의 아들과 같이 취급하여야 한다.
- 孔(구멍 공) 懷(품을 회) 兄(맏 형) 弟(아우 제)-형제는 서로 사랑하여 의좋게 지내야 한다.
- 同(한가지 동) 氣(기운 기) 連(이어질 연) 枝(가지 지)-형제는 부모의 기운을 같이 받았으니 나무의 가지와 같다.
- 交(사귈 교) 友(벗 우) 投(던질 투) 分(나눌 분)-벗을 사귈 때에는 서로가 분에 맞는 사람끼리 사귀어야 한다.
- 切(끊을 절/모두 체) 磨(갈 마) 箴(경계 잠) 規(법 규)-열심히 닦고 배워서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
- 仁(어질 인) 慈(사랑할 자) 隱(숨을 은) 惻(슬플 측)-어진 마음으로 남을 사랑하고 또는 이를 측은히 여겨야 한다.
- 造(지을 조) 次(버금 차) 弗(아닐 불) 離(떠날 리)-남을 위한 동정심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항상 가져야 한다.
- 節(마디 절) 義(옳을 의) 廉(청렴 렴) 退(물러갈 퇴)-청렴과 절개와 의리와 사양함과 물러감은 늘 지켜야 한다.
- 顚(엎드러질 전) 沛(자빠질 패) 匪(아닐 비) 虧(이지러질 휴)-엎드려지고 자빠져도 이지러지지 않으니 용기를 잃지 말라.
- 性(성품 성) 靜(고요할 정) 情(뜻 정) 逸(편안할 일)성품이 고요하면 뜻이 편안하니 고요함은 천성이요 동작함은 인정이다.
- 心(마음 심) 動(움직일 동) 神(귀신 신) 疲(피곤할 피)-마음이 움직이면 신기가 피곤하니 마음이 불안하면 신기가 불편하다.
- 守(지킬 수) 眞(참 진) 志(뜻 지) 滿(찰 만)-사람의 도리를 지키면 뜻이 차고 군자의 도를 지키면 뜻이 편안하다.
- 逐(쫓을 축) 物(만물 물) 意(뜻 의) 移(옮길 이)마음이 불안함은 욕심이 있어서 그렇다. 너무 욕심내면 마음도 변한다.
- 堅(굳을 견) 持(가질 지) 雅(우아할 아) 操(잡을 조)-맑은 절조를 굳게 가지고 있으면 나의 도리를 극진히 함이라.
- 好(좋을 호) 爵(벼슬 작) 自(스스로 자) 縻(얽을 미)-스스로 벼슬을 얻게 되니 찬작을 극진하면 인작이 스스로 이르게 된다.
- 都(도읍 도) 邑(고을 읍) 華(빛날 화) 夏(여름 하)-도읍은 왕성의 지위를 말한 것이고 화하는 당시 중국을 지칭하던 말이다.
- 東(동녘 동) 西(서녘 서) 二(두 이) 京(서울 경)-동과 서에 두 서울이 있으니 동경은 낙양이고 서경은 장안이다.
- 背(등 배) 邙(산이름 망) 面(낯 면) 洛(강이름 락)-동경은 북에 북망산이 있고 낙양은 남에 낙천이 있다.
- 浮(뜰 부) 渭(강이름 위) 據(의거할 거) 涇(통할 경)-위수에 뜨고 경수를 눌렀으니 장안은 서북에 위천, 경수, 두물이 있었다.
- 宮(집 궁) 殿(큰집 전) 盤(서릴 반) 鬱(답답 울)-궁전은 울창한 나무 사이에 서린 듯 정하고
- 樓(다락 루) 觀(볼 관) 飛(날 비) 驚(놀랄 경)-궁전 가운데 있는 물견대는 높아서 올라가면 나는듯 하여 놀란다.
- 圖(그림 도) 寫(베낄 사) 禽(날짐승 금) 獸(짐승 수)-궁전 내부에는 유명한 화가들이 그린 그림 조각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 畵(그림 화) 采(채색 채) 仙(신선 선) 靈(신령 령)-신선과 신령의 그림도 화려하게 채색되어 있다.
- 丙(남녘 병) 舍(집 사) 傍(곁 방) 啓(열 계)-병사 곁에 통고를 열어 궁전 내를 출입하는 사람들의 편리를 도모하였다.
- 甲(갑옷 갑) 帳(휘장 장) 對(대답할 대) 楹(기둥 영)-갑장이 기둥을 대하였으니 동방삭이 지은 갑장에 임금이 잠시 정지하다.
- 肆(베풀 사) 筵(자리 연) 設(베풀 설) 席(자리 석)-자리를 베풀고 돗자리를 베푸니 연회하는 좌석이다.
- 鼓(북 고) 瑟(비파 슬) 吹(불 취) 笙(생황 생)-비파를 치고 저를 부니 잔치하는 풍류이다.
- 陞(오른쪽 승) 階(뜰 계) 納(바칠 납) 陛(섬돌 폐)-문무백관이 계단을 올라 임금께 납폐하는 절차이니라.
- 弁(고깔 변) 轉(구를 전) 疑(의심할 의) 星(별 성)-많은 사람들의 관에서 번쩍이는 구슬이 별안간 의심할 정도이다.
- 右(오를 우) 通(통할 통) 廣(넓을 광) 內(안 내)-오른편에 광내가 통하니 광내는 나라 비서를 두는 집이다.
- 左(왼 좌) 達(통달할 달) 承(이을 승) 明(밝을 명)-왼편에 승명이 사무치니 승명은 사기를 교열하는 집이다.
- 旣(이미 기) 集(모을 집) 墳(무덤 분) 典(법 전)-이미 분과 전을 모았으니 삼황의 글은 삼분이요 오제의 글은 오전이다.
- 亦(또 역) 聚(모을 취) 群(무리 군) 英(꽃부리 영)-또한 여러 영웅을 모으니 분전을 강론하여 치국하는 도를 밝힘이라.
- 杜(막을 두) 稿(볏짚 고) 鍾(쇠북 종) 隸(글씨 례)-초서를 처음으로 쓴 두고와 예서를 쓴 종례의 글로 비치되었다.
- 漆(옻칠할 칠) 書(글씨 서) 壁(벽 벽) 經(날 경)-하나라 영제가 돌벽에서 발견한 서골과 공자의 육경도 비치되어 있다.
- 府(마을 부) 羅(벌릴 라) 將(장수 장) 相(서로 상)-마을 좌우에 장수와 정승이 벌려 있었다.
- 路(길 로) 夾(낄 협) 槐(괴화나무 괴) 卿(벼슬 경)-길에 고위 고관인 삼공구경의 마차가 열지어 궁전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 戶(지게 호) 封(봉할 봉) 八(여덟 팔) 縣(고을 현)-한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고 여덟 고을 민호를 주어 공신을 봉하였다.
- 家(집 가) 給(줄 급) 千(일천 천) 兵(군사 병)-제후 나라에 일천 군사를 주어 그의 집을 호위시켰다.
- 高(높을 고) 冠(갓 관) 陪(더할 배) 輦(손수레 련)-높은 관을 쓰고 연을 모시니 제후의 예로 대접했다.
- 驅(몰 구) 轂(바퀴 곡) 振(떨친 진) 纓(끈 영)-수레를 몰며 갓끈이 떨치니 임금출행에 제후의 위엄이 있다.
- 世(세상 세) 祿(녹 록) 侈(사치할 치) 富(부자 부)-대대로 녹이 사치하고 부하니 제후 자손이 세세 관록이 무성하여라.
- 車(수레 거) 駕(멍에 가) 肥(살찔 비) 輕(가벼울 경)-수레의 말은 살찌고 몸의 의복은 가볍게 차려져 있다.
- 策(꾀 책) 功(공 공) 茂(무성할 무) 實(열매 실)-공을 꾀함에 무성하고 충실하러라.
- 勒(굴레 륵) 碑(비석 비) 刻(새길 각) 銘(새길 명)-비를 세워 이름을 새겨서 그 공을 찬양하며 후세에 전하였다.
- 磻(강이름 반) 溪(시내 계) 伊(저 이) 尹(다스릴 윤)-문왕은 반계에서 강태공을 맞고 은왕은 신야에서 이윤을 맞이하였다.
- 佐(도울 좌) 時(때 시) 阿(언덕 아) 衡(저울대 형)-때를 돕는 아형이니 아형은 상나라 재상의 칭호이다.
- 奄(문득 엄) 宅(집 댁/택) 曲(굽을 곡) 阜(언덕 부)-주공이 큰 공이 있는 고로 노국을 봉한 후 곡부에다 궁전을 세웠다.
- 微(작을 미) 旦(아침 단) 孰(누구 숙) 營(경영 영)-주공의 단이 아니면 어찌 큰 궁전을 세웠으리요.
- 桓(굳셀 환) 公(공변될 공) 匡(바를 광) 合(모을 합)-제나라 환공은 바르게 하고 모았으니 초를 물리치고 난을 바로잡았다.
- 濟(건널 제) 弱(약할 약) 扶(도울 부) 傾(기울 경)-약한 나라를 구제하고 기울어지는 제신을 도와서 붙들어 주었다.
- 綺(비단 기) 回(돌아올 회) 漢(한수 한) 惠(은혜 혜)-하나라 네 현인의 한 사람인 기가 한나라 혜제를 회복시켰다.
- 設(말씀 설/달랠 세/기뻐할 열) 感(느낄 감) 武(호반 무) 丁(고무래 정)-부열이 들에서 역사하매 무정의 꿈에 감동되어 곧 정승에 되었다.
- 俊(준걸 준) 乂(어질 예) 密(빽빽할 밀) 勿(말 물)-준걸과 재사가 조정에 모여 빽빽하더라.
- 多(많을 다) 士(선비 사) 寔(이 식) 寧(편안 녕)-준걸과 재사가 조정에 많으니 국가가 태평함이라.
- 晋(나라 진) 楚(나라 초) 更(다시 갱/고칠 경) 覇(으뜸 패)-진과 초가 다시 으뜸이 되니 진문공 초장왕이 패왕이 되니라.
- 趙(나라 조) 魏(나라 위) 困(곤할 곤) 橫(비낄 횡)-조와 위는 횡에 곤하니 육군때에 진나라를 섬기자 함을 횡이라 하니라.
- 假(거짓 가) 途(길 도) 滅(멸할 멸) 虢(나라 괵)-길을 빌려 괵국을 멸하니 진헌공이 우국길을 빌려 괵국을 멸하였다.
- 踐(밟을 천) 土(흙 토) 會(모일 회) 盟(맹세 맹)-진문공이 제후를 천토에 모아 맹세하고 협천자영 제후하니라.
- 何(어찌 하) 遵(좇을 준) 約(약속할 약) 法(법 법)-소하는 한고조로 더불어 약법삼장을 정하여 준행하리라.
- 韓(나라 한) 弊(해질 폐) 煩(번거로울 번) 刑(형벌 형)-한비는 진왕을 달래 형벌을 펴다가 그 형벌에 죽는다.
- 起(일어날 기) 翦(자를 전) 頗(자못 파) 牧(칠 목)-백기와 왕전은 진나라 장수요 염파와 이목은 조나라 장수였다.
- 用(쓸 용) 軍(군사 군) 最(가장 최) 精(정할 정)-군사 쓰기를 가장 정결히 하였다.
- 宣(베풀 선) 威(위엄 위) 沙(모래 사) 漠(아득할 막)-장수로서 그 위엄은 멀리 사막에까지 퍼졌다.
- 馳(달릴 치) 譽(칭찬할 예) 丹(붉을 단) 靑(푸를 청)-그 이름은 죽은 후에도 전하기 위하여 초상을 기린각에 그렸다.
- 九(아홉 구) 州(고을 주) 禹(하우씨 우) 跡(자취 적)-하우씨가 구주를 분별하니 기, 연, 청, 서, 양, 옹, 구주이다.
- 百(일백 백) 郡(고을 군) 秦(나라 진) 幷(아우를 병)-진시황이 천하봉군하는 법을 폐하고 일백군을 두었다.
- 嶽(산마루 악) 宗(마루 종) 恒(항상 항) 岱(뫼 대)-오악은 동태산 서화산 남형산 북항산 중숭산이니 항산과 태산이 조종이라.
- 禪(터닦을 선) 主(임금 주) 云(이를 운) 亭(정자 정)-운과 정은 천자를 봉선하고 제사하는 곳이니 운정은 태산에 있다.
- 雁(기러기 안) 門(문 문) 紫(붉을 자) 塞(변방 새)-봄기러기 북으로 가는 고로 안문이고 흙이 붉은 고로 자색이라 하였다.
- 鷄(닭 계) 田(밭 전) 赤(붉을 적) 城(성 성)-계전은 옹주에 있는 고을이고 적성은 기주에 있는 고을이다.
- 昆(맏 곤) 池(못 지) 碣(돌 갈) 石(돌 석)-곤지는 운남 곤명현에 있고 갈석은 부평현에 있다.
- 鉅(클 거) 野(들 야) 洞(골 동/꿰뚫을 통) 庭(뜰 정)-거야는 태산 동편의 광야 동정은 호남성에 있는 중국 제일의 호수이다.
- 曠(빌 광) 遠(멀 원) 綿(이어질 면) 邈(멀 막)-산, 벌판, 호수 등이 아득하고 멀리 그리고 널리 줄지어 있음을 말한다.
- 巖(바위 암) 峀(메뿌리 수) 杳(아득할 묘) 冥(어두울 명)-큰 바위와 메뿌리가 묘연하고 아득함을 말한다.
- 治(다스릴 치) 本(근본 본) 於(어조사 어) 農(농사 농)-다스리는 것은 농사를 근본으로 하니 중농 정치를 이른다.
- 務(힘쓸 무) 玆(이 자) 稼(심을 가) 穡(거둘 색)-때맞춰 심고 힘써 일하며 많은 수익을 거둔다.
- 俶(비로소 숙) 載(실을 재) 南(남녘 남) 畝(이랑 묘)-비로소 남양의 밭에서 농작물을 배양한다.
- 我(나 아) 藝(재주 예) 黍(기장 서) 稷(피 직)나는 기장과 피를 심는 일에 열중하겠다.
- 稅(징수할 세) 熟(익을 숙) 貢(바칠 공) 新(새 신)-곡식이 익으면 부세하여 국용을 준비하고 신곡으로 종묘에 제사를 올린다.
- 勸(권할 권) 賞(상줄 상) 黜(물리칠 출) 陟(오를 척)-농민의 기를 살리기 위해 열심인 자는 상주고 게을리 한 자는 출척하였다.
- 孟(맏 맹) 軻(수레 가) 敦(도타울 돈) 素(흴 소)-맹자는 그 모친의 교훈을 받아 자사문하에서 배웠다.
- 史(역사 사) 魚(물고기 어) 秉(잡을 병) 直(곧을 직)-사어라는 사람은 위나라 태부였으며 그 성격이 매우 강직하였다.
- 庶(여러 서) 幾(몇 기) 中(가운데 중) 庸(떳떳 용)-어떠한 일이나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일하면 안 된다.
- 勞(힘쓸 로) 謙(겸손 겸) 謹(삼갈 근) 勅(칙서 칙)-근로하고 겸손하며 삼가고 신칙하면 중용의 도에 이른다.
- 聆(들을 령) 音(소리 음) 察(살필 찰) 理(다스릴 리)-소리를 듣고 그 거동을 살피니 조그마한 일이라도 주의하여야 한다.
- 鑑(거울 감) 貌(모양 모) 辨(분별 변) 色(빛 색)-모양과 거동으로 그 마음속을 분별할 수 있다.
- 貽(끼칠 이) 厥(그 궐) 嘉(아름다울 가) 猷(꾀 유)-도리를 지키고 착함으로 자손에 좋은 것을 끼쳐야 한다.
- 勉(힘쓸 면) 其(그 기) 祗(공경 지) 植(심을 식)-착한 것으로 자손에 줄 것을 힘써야 좋은 가정을 이룰 것이다.
- 省(살필 성/덜 생) 躬(몸 궁) 譏(나무랄 기) 誡(경계 계)-나무람과 경계함이 있는가 염려하며 몸을 살피라.
- 寵(고일 총) 增(더할 증) 抗(저항할 항) 極(다할 극)-총애가 더할수록 교만한 태도를 부리지 말고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 殆(위태 태) 辱(욕할 욕) 近(가까울 근) 恥(부끄러울 치)-총애를 받는다고 욕된 일을 하면 머지않아 위태함과 치욕이 온다.
- 林(수풀 림) 皐(언덕 고) 幸(다행 행) 卽(곧 즉)-부귀할지라도 겸토하여 산간 수풀에서 편히 지내는 것도 다행한 일이다.
- 兩(두 량) 疏(상소할 소) 見(볼 견/나타날 현) 機(틀 기)-한나라의 소광과 소수는 기틀을 보고 상소하고 낙향했다.
- 解(풀 해) 組(짤 조) 誰(누구 수) 逼(핍박할 핍)-관의 끈을 풀어 사직하고 돌아가니 누가 핍박하리요.
- 索(찾을 색) 居(살 거) 閑(한가 한) 處(곳 처)-퇴직하여 한가한 곳에서 세상을 보냈다.
- 沈(잠길 침) 黙(잠잠할 묵) 寂(고요할 적) 寥(고요 요)-세상에 나와서 교제하는 데도 언행에 침착해야 한다.
- 求(구할 구) 古(옛 고) 尋(찾을 심) 論(의논할 론)-예를 찾아 의논하고 고인을 찾아 토론한다.
- 散(흩을 산) 慮(생각 려) 逍(거닐 소) 遙(멀 요)-세상일을 잊어버리고 자연 속에서 한가하게 즐긴다.
- 欣(기쁠 흔) 奏(아뢸 주) 累(여러 루) 遣(보낼 견)-기쁨은 아뢰고 더러움은 보내니.
- 慼(슬플 척) 謝(사례 사) 歡(기뻐할 환) 招(부를 초)-심중의 슬픈 것은 없어지고 즐거움만 부른 듯이 오게 된다.
- 渠(개천 거) 荷(연꽃 하) 的(과녁 적) 歷(지낼 력)-개천의 연꽃도 아름다우니 향기를 잡아볼 만하다.
- 園(동산 원) 莽(풀 망) 抽(빼낼 추) 條(조목 조)-동산의 풀은 땅속 양분으로 가지가 뻗고 크게 자란다.
- 枇(비파나무 비) 杷(비파나무 파) 晩(늦을 만) 翠(푸를 취)-비파나무는 늦은 겨울에도 그 빛은 푸르다.
- 梧(오동 오) 桐(오동 동) 早(이를 조) 凋(시들 조)-오동잎은 가을이면 다른 나무보다 먼저 마른다.
- 陳(베풀 진) 根(뿌리 근) 委(맡길 위) 翳(가릴 예)-가을이 오면 오동뿐 아니라 고목의 뿌리는 시들어 마른다.
- 落(떨어질 락) 葉(잎사귀 엽) 飄(나부낄 표) 颻(나부낄 요)-가을이 오면 낙엽이 펄펄 날리며 떨어진다.
- 游(헤엄칠 유) 鵾(곤새 곤) 獨(홀로 독) 運(운전 운)-곤새가 자유로이 홀로 날개를 펴고 運回하고 있다.
- 凌(업신여길 능(릉)) 摩(만질 마) 絳(붉을 강) 霄(하늘 소)-적색의 大空을 업신여기는 듯이 선회하고 있다.
- 耽(즐길 탐) 讀(읽을 독/이두 두) 翫(가지고놀 완) 市(저자 시)-하나라의 왕총은 독서를 즐겨 서점에 가서 탐독하였다.
- 寓(붙일 우) 目(눈 목) 囊(주머니 낭) 箱(상자 상)-왕총이 한번 읽으면 안 잊어 글을 주머니나 상자에 둠과 같다고 하였다.
- 易(쉬울 이/바꿀 역) 輶(가벼울 유) 攸(바 유) 畏(두려워할 외)-매사를 소홀히 하고 경솔함은 군자가 진실로 두려워하는 바이다.
- 屬(붙을 속/이을 촉) 耳(귀 이) 垣(담 원) 牆(담 장)-담장에도 귀가 있다는 말과 같이 경솔히 말하는 것을 조심하라.
- 具(갖출 구) 膳(반찬 선) 飡(밥 손) 飯(밥 반)-반찬을 갖추고 밥을 먹으니
- 適(마침 적) 口(입 구) 充(채울 충) 腸(창자 장)-훌륭한 음식이 아니라도 입에 맞으면 배를 채운다.
- 飽(배부를 포) 饇(배부를 어) 烹(삶을 팽) 宰(재상 재)-배부를 때에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그 맛을 모른다.
- 饑(주릴 기) 厭(싫을 염) 糟(재강 조) 糠(겨 강)-반대로 배가 고플 때에는 겨와 재강도 맛있게 되는 것이다.
- 親(친할 친) 戚(겨레 척) 故(연고 고) 舊(옛 구)-친은 동성지친이고 척은 이성지친이요 고구는 오랜 친구를 말한다.
- 老(늙을 로) 少(젊을 소) 異(다를 이) 糧(양식 량)-늙은이와 젊은이의 식사가 다르다.
- 妾(첩 첩) 御(모실 어) 績(길쌈 적) 紡(길쌈 방)-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안에서 길쌈을 짜니라.
- 侍(모실 시) 巾(수건 건) 帷(장막 유) 房(방 방)-유방에서 모시고 수건을 받드니 처첩이 하는 일이다.
- 紈(흰비단 환) 扇(부채 선) 圓(둥글 원) 潔(깨끗할 결)-흰 비단으로 만든 부채는 둥글고 깨끗하다.
- 銀(은 은) 燭(촛불 촉) 煒(빛날 위) 煌(빛날 황)-은촛대의 촛불은 빛나서 휘황찬란하다.[輝(빛날 휘)]
- 晝(낮 주) 眠(잘 면) 夕(저녁 석) 寐(잘 매)-낮에 낮잠 자고 밤에 일찍 자니 한가한 사람의 일이다.
- 藍(쪽 람) 筍(죽순 순) 象(코끼리 상) 牀(상 상)=床-푸른 대순과 코끼리 상이니 즉 한가한 사람의 침대이다.
- 弦(줄 현) 歌(노래 가) 酒(술 주) 讌(잔치 연)-거문고를 타며 술과 노래로 잔치하니.
- 接(이을 접) 杯(잔 배) 擧(들 거) 觴(잔 상)-작고 큰 술잔을 서로 주고받으며 즐기는 모습이다.
- 矯(바로잡을 교) 手(손 수) 頓(두드릴 돈) 足(발 족)-손을 들고 발을 두드리며 춤을 춘다.
- 悅(기쁠 열) 豫(미리 예) 且(또 차) 康(편안 강)이상과 같이 마음 편히 즐기고 살면 단란한 가정이다.
- 嫡(정실 적) 後(뒤 후) 嗣(이을 사) 續(이을 속)-적자된 자, 즉 장남은 뒤를 계승하여 대를 이룬다.
- 祭(제사 제) 祀(제사 사) 蒸(찔 증) 嘗(맛볼 상)-제사하되 겨울 제사는 증이라 하고 가을 제사는 상이라 한다.
- 稽(조아릴 계) 顙(이마 상) 再(둘 재) 拜(절 배)-이마를 조아려 선조에게 두 번 절한다.
- 悚(두려워할 송) 懼(두려워할 구) 恐(두려워할 공) 惶(두려워할 황)-송구하고 공황하니 엄중, 공경함이 지극함이라. (제사 때의 몸가짐이다.)
- 牋(편지 전) 牒(편지 첩) 簡(편지 간) 要(중요 요)-글과 편지는 간략함을 요한다.
- 顧(돌아볼 고) 答(대답 답) 審(살필 심) 詳(자세할 상)-편지의 회답도 자세히 살펴 써야 한다.
- 骸(뼈 해) 垢(때 구) 想(생각할 상) 浴(목욕할 욕)-몸에 때가 끼면 목욕하기를 생각하고.
- 執(잡을 집) 熱(더울 열) 願(원할 원) 凉(서늘할 량)-더우면 서늘하기를 원한다.
- 驢(나귀 려) 騾(노새 라) 犢(송아지 독) 特(특별 특)-나귀와 노새와 송아지, 즉 가축을 말한다.
- 駭(놀랄 해) 躍(뛸 약) 超(넘을 초) 驤(달릴 양)-뛰고 달리며 노는 가축의 모습을 말한다.
- 誅(벨 주) 斬(벨 참) 賊(도적 적) 盜(도적 도)-역적과 도적을 베어 물리침.
- 捕(잡을 포) 獲(얻을 획) 叛(배반할 반) 亡(망할 망/없을 무)-배반하고 도망하는 자를 잡아 죄를 다스린다.
- 布(베 포) 射(쏠 사) 僚(벗 료) 丸(알 환)-한나라 여포는 화살을 잘 쐈고 의료는 탄자를 잘 던졌다.
- 嵆(산이름 혜) 琴(거문고 금) 阮(악기 완) 嘯(휘파람 소)-위국 혜강은 거문고를 잘 타고 완적은 휘파람을 잘 불었다.
- 恬(편안할 념{염}) 筆(붓 필) 倫(인륜 륜) 紙(종이 지)-진국 봉념은 처음 붓을 만들었고 후한 채윤은 처음 종이를 만들었다.
- 鈞(고를 균) 巧(공교할 교) 任(맡길 임) 釣(낚시 조)-위국 마균은 지남거를 만들고 전국시대 임공자는 낚시를 만들었다.
- 釋(놓을 석) 紛(어지러울 분) 利(이로울/날카로울 리) 俗(풍속 속)-이상 팔인의 재주를 다해 어지러움을 풀어 풍속에 이롭게 하였다.
- 竝(아우를 병) 皆(다 개) 佳(아름다울 가) 妙(묘할 묘)-모두가 아름다우며 묘한 재주였다.
- 毛(털 모) 施(베풀 시) 淑(맑을 숙) 姿(모양 자)-모는 오의 모타 시는 월의 시인데 모두 절세미인이었다.
- 工(장인 공) 嚬(찡그릴 빈) 姸(고울 연) 笑(웃을 소)-이 두 미인의 웃는 모습이 매우 곱고 아름다웠다.
- 年(해 년) 矢(화살 시) 每(매양 매) 催(재촉 최)-세월이 빠른 것을 말한다. 즉 살같이 매양 재촉하니
- 曦(햇빛 희) 暉(빛날 휘) 朗(밝을 랑) 耀(빛날 요)-태양 빛과 달빛은 온 세상을 비추어 만물에 혜택을 주고 있다.
- 璇(구슬 선) 璣(구슬 기) 懸(달 현) 斡(빙빙돌 알)-선기는 천기를 보는 기구이고 그 기구가 높이 걸려 도는 것을 말한다.
- 晦(그믐 회) 魄(넋 백) 環(고리 환) 照(비칠 조)-달이 고리와 같이 돌며 천지를 비치는 것을 말한다.
- 指(손가락 지) 薪(섶나무 신) 修(닦을 수) 祐(복 우)-불타는 나무와 같이 정열로 도리를 닦으면 복을 얻는다.
- 永(길 영) 綏(편안 수) 吉(길할 길) 邵(고을 이름 소/아름다울 소)-그리고 영구히 편안하고 길함이 높으리라.
- 矩(법 구) 步(걸음 보) 引(끌 인) 領(거느릴 령)-걸음을 바로 걷고 따라서 얼굴도 바르니 위의가 당당하다.
- 俯(굽을 부) 仰(우러를 앙) 廊(행랑 랑) 廟(사당 묘)-항상 남묘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숙여 예의를 지키라.
- 束(묶을 속) 帶(띠 대) 矜(자랑 긍) 莊(씩씩할 장)-의복에 주의하여 단정히 함으로써 긍지를 갖는다.
- 徘(배회 배) 徊(배회 회) 瞻(쳐다볼 첨) 眺(바라볼 조)-같은 장소를 배회하며 선후를 보는 모양이다.
- 孤(외로울 고) 陋(더러울 루) 寡(적을 과) 聞(들을 문)-하등의 식견도 재능도 없다. (천자문의 저자가 자기 자신을 겸손하게 말한 것이다.)
- 愚(어리석을 우) 蒙(어릴 몽) 等(등급 등) 誚(꾸짖을 초)-적고 어리석어 몽매함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말한다.
- 謂(이를 위) 語(말씀 어) 助(도울 조) 者(놈 자)-어조라 함은 한문의 조사, 즉 다음 글자이다.
- 焉(어찌 언) 哉(어조사 재) 乎(어조사 호) 也(어조사 야)-‘언재호야’ 이 네 글자는 어조사이다.
千字文(천자문) 原文(원문)
天地玄黃 宇宙洪荒 천지현황 우주홍황
日月盈昃 辰宿列張 일월영측 진수렬장
寒來暑往 秋收冬藏 한래서왕 추수동장
閏餘成歲 律呂調陽 윤여성세 율려조양
雲騰致雨 露結爲霜 운등치우 로결위상
金生麗水 玉出崑岡 금생려수 옥출곤강
劍號巨闕 珠稱夜光 검호거궐 주칭야광
果珍李柰 菜重芥岡 과진리내 채중개강
海鹹河淡 鱗潛羽翔 해함하담 린잠우상
龍師火帝 鳥官人皇 용사화제 조관인황
始制文字 乃服衣裳 시제문자 내복의상
推位讓國 有虞陶唐 추위양국 유우도당
弔民伐罪 周發殷湯 조민벌죄 주발은탕
坐朝問道 垂拱平章 좌조문도 수공평장
愛育黎首 臣伏戎羌 애육여수 신복융강
遐邇壹體 率賓歸王 하이일체 솔빈귀왕
鳴鳳在樹 白駒食場 명봉재수 백구식장
化被草木 賴及萬方 화피초목 뢰급만방
蓋此身髮 四大五常 개차신발 사대오상
恭惟鞠養 豈敢毁傷 공유국양 기감훼상
女慕貞烈 男效才良 여모정열 남효재량
知過改必 得能莫忘 지과개필 득능막망
罔談彼短 靡恃己張 망담피단 미시기장
信使可覆 器欲難量 신사가복 기욕난량
墨悲絲染 詩讚羔羊 묵비사염 시찬고양
景行維賢 克念作聖 경행유현 극념작성
德建名立 形端表正 덕건명립 형단표정
空谷傳聲 虛堂習聽 공곡전성 허당습청
禍因惡績 福緣善慶 화인악적 복연선경
尺璧非寶 寸陰是競 척벽비보 촌음시경
資父事君 曰嚴與敬 자부사군 왈엄여경
孝當竭力 忠則盡命 효당갈력 충칙진명
臨深履薄 夙興溫淸 임심리박 숙흥온청
似蘭斯馨 如松之盛 사난사형 여송지성
川流不息 淵澄取映 천류불식 연징취영
容止若思 言辭安定 용지약사 언사안정
篤初誠美 愼終宜令 독초성미 신종의령
榮業所基 籍甚無竟 영업소기 적심무경
學優登仕 攝職從政 학우등사 섭직종정
存以甘棠 去而益詠 존이감당 거이익영
樂殊貴賤 禮別尊卑 악수귀천 예별존비
上和下睦 夫唱婦隨 상화하목 부창부수
外受傅訓 入奉母儀 외수부훈 입봉모의
諸姑伯叔 猶子比兒 제고백숙 유자비아
孔懷兄弟 同氣連枝 공회형제 동기연지
交友投分 切磨箴規 교우투분 절마잠규
仁慈隱惻 造次弗離 인자은측 조차불이
節義廉退 顚沛匪虧 절의염퇴 전패비휴
性靜情逸 心動神疲 성정정일 심동신피
守眞志滿 逐物意移 수진지만 축물의이
堅持雅操 好爵自縻 견지아조 호작자미
都邑華夏 東西二京 도읍화하 동서이경
背邙面洛 浮渭據涇 배망면락 부위거경
宮殿盤鬱 樓觀飛驚 궁전반울 루관비경
圖寫禽獸 畵綵仙靈 도사금수 화채선령
丙舍傍啓 甲帳對楹 병사방계 갑장대영
肆筵設席 敲瑟吹笙 사연설석 고슬취생
陞階納陛 弁轉疑星 승계납폐 변전의성
右通廣內 左達承明 우통광내 좌달승명
旣集墳典 亦聚群英 기집분전 역취군영
杜藁鍾隸 漆書壁經 두고종예 칠서벽경
府羅將相 路俠槐卿 부라장상 로협괴경
戶封八縣 家給千兵 호봉팔현 가급천병
高冠陪輦 驅곡振纓 고관배련 구곡진영
世祿侈富 車駕肥輕 세록치부 거가비경
策功茂實 勒碑刻銘 책공무실 륵비각명
磻溪伊尹 佐時阿衡 반계이윤 좌시아형
奄宅曲阜 未旦孰營 엄택곡부 미단숙영
桓公匡合 濟弱扶傾 환공광합 제약부경
綺回漢惠 說感武丁 기회한혜 설감무정
俊乂密勿 多士寔寧 준예밀물 다사식영
晋楚更覇 趙魏困橫 진초갱패 조위곤횡
假途滅虢 踐土會盟 가도멸괵 천토회맹
何遵約法 韓弊煩刑 하준약법 한폐번형
起전頗牧 用軍最精 기전파목 용군최정
宣威沙漠 馳譽丹靑 선위사막 치예단청
九州禹跡 百郡秦幷 구주우적 백군진병
嶽宗恒岱 禪主云亭 악종항대 선주운정
雁門紫塞 鷄田赤城 안문자새 계전적성
昆池碣石 鉅野洞庭 곤지갈석 거야동정
曠遠綿邈 巖岫杳冥 광원면막 암수묘명
治本於農 務玆稼穡 치본어농 무자가색
숙載南畝 我藝黍稷 숙재남무 아예서직
稅熟貢新 勸賞黜陟 세숙공신 권상출척
孟軻敦素 史魚秉直 맹가돈소 사어병직
庶幾中庸 勞謙謹勅 서기중용 노겸근칙
聆音察理 鑑貌辨色 령음찰리 감모변색
貽厥嘉猷 勉其祗植 이궐가유 면기지식
省躬譏誡 寵增抗極 성궁기계 총증항극
殆辱近恥 林皐幸卽 태욕근치 림고행즉
兩疏見機 解組誰逼 양소견기 해조수핍
索居閑處 沈黙寂蓼 색거한처 침묵적요
求古尋論 散慮逍遙 구고심론 산려소요
欣奏累遣 戚謝歡招 흔주루견 척사환초
渠荷的歷 園莽抽條 거하적력 원망추조
枇杷晩翠 梧桐早凋 비파만취 오동조조
陳根委翳 落葉飄颻 진근위예 락엽표요
游鵾獨運 凌摩絳霄 유곤독운 능마강소
耽讀翫市 寓目囊箱 탐독완시 우목낭상
易輶攸畏 屬耳垣牆 이유유외 속이원장
具膳飡飯 適口充腸 구선손반 적구충장
飽厭烹宰 飢飫糟糠 포염팽재 기어조강
親戚故舊 老少異糧 친척고구 로소이량
妾御績紡 侍巾帷房 첩어적방 시건유방
紈扇圓潔 銀燭煒煌 환선원결 은촉위황
晝面夕寐 藍筍象牀 주면석매 남순상상
絃歌酒讌 接杯擧觴 현가주연 접배거상
矯手頓足 悅豫且康 교수돈족 열예차강
嫡後嗣續 祭祀蒸嘗 적후사속 제사증상
稽顙再拜 悚懼恐惶 계상재배 송구공황
牋牒簡要 顧答審詳 전첩간요 고답심상
骸垢想浴 執熱願凉 해구상욕 집열원량
驢騾犢特 駭躍超驤 려라독특 해약초양
誅斬賊盜 捕獲叛亡 주참적도 포획반망
布射遼丸 嵇琴阮嘯 포사료환 혜금완소
恬筆倫紙 鈞巧任釣 념필윤지 균교임조
釋紛利俗 竝皆佳妙 석분이속 병개가묘
毛施淑姿 工嚬姸笑 모시숙자 공빈연소
年矢每催 曦暉朗曜 년시매최 희휘랑요
琁璣縣斡 晦魄環照 선기현알 회백환조
指薪修祐 永緌吉劭 지신수우 영유길소
矩步引領 俯仰廊廟 구보인령 부앙랑묘
束帶矜莊 徘徊瞻眺 속대긍장 배회첨조
固陋寡聞 愚蒙等誚 고루과문 우몽등초
謂語助者 焉哉乎也 위어조자 언재호야
千字文
001 天地玄黃 宇宙洪荒
002 日月盈昃 辰宿列張
003 寒來暑往 秋收冬藏
004 閏餘成歲 律呂調陽
005 雲騰致雨 露結為霜
006 金生麗水 玉出昆岡
007 劍號巨闕 珠稱夜光
008 果珍李柰 菜重芥薑
009 海鹹河淡 鱗潛羽翔
010 龍師火帝 鳥官人皇
011 始制文字 乃服衣裳
012 推位讓國 有虞陶唐
013 吊民伐罪 周發殷湯
014 坐朝問道 垂拱平章
015 愛育黎首 臣伏戎羌
016 遐邇一體 率賓歸王
017 鳴鳳在竹 白駒食場
018 化被草木 賴及萬方
019 蓋此身發 四大五常
020 恭惟鞠養 豈敢毀傷
021 女慕貞潔 男效才良
022 知過必改 得能莫忘
023 罔談彼短 靡恃己長
024 信使可復 器欲難量
025 墨悲絲染 詩贊羔羊
026 景行維賢 克念作聖
027 德建名立 形端表正
028 空谷傳聲 虛堂習聽
029 禍因惡積 福緣善慶
030 尺璧非寶 寸陰是競
031 資父事君 曰嚴與敬
032 孝當竭力 忠則盡命
033 臨深履薄 夙興溫凊
034 似蘭斯馨 如松之盛
035 川流不息 淵澄取映
036 容止若思 言辭安定
037 篤初誠美 慎終宜令
038 榮業所基 籍甚無竟
039 學優登仕 攝職從政
040 存以甘棠 去而益詠
041 樂殊貴賤 禮別尊卑
042 上和下睦 夫唱婦隨
043 外受傅訓 入奉母儀
044 諸姑伯叔 猶子比兒
045 孔懷兄弟 同氣連枝
046 交友投分 切磨箴規
047 仁慈隱惻 造次弗離
048 節義廉退 顛沛匪虧
049 性靜情逸 心動神疲
050 守真志滿 逐物意移
051 堅持雅操 好爵自縻
052 都邑華夏 東西二京
053 背邙面洛 浮渭據涇
054 宮殿盤鬱 樓觀飛驚
055 圖寫禽獸 畫彩仙靈
056 丙舍傍啟 甲帳對楹
057 肆筵設席 鼓瑟吹笙
058 升階納陛 弁轉疑星
059 右通廣內 左達承明
060 既集墳典 亦聚群英
061 杜稿鐘隸 漆書壁經
062 府羅將相 路俠槐卿
063 戶封八縣 家給千兵
064 高冠陪輦 驅轂振纓
065 世祿侈富 車駕肥輕
066 策功茂實 勒碑刻銘
067 磻溪伊尹 佐時阿衡
068 奄宅曲阜 微旦孰營
069 桓公匡合 濟弱扶傾
070 綺回漢惠 說感武丁
071 俊乂密勿 多士寔寧
072 晉楚更霸 趙魏困橫
073 假途滅虢 踐土會盟
074 何遵約法 韓弊煩刑
075 起翦頗牧 用軍最精
076 宣威沙漠 馳譽丹青
077 九州禹跡 百郡秦並
078 岳宗泰岱 禪主云亭
079 雁門紫塞 雞田赤城
080 昆池碣石 巨野洞庭
081 曠遠綿邈 巖岫杳冥
082 治本於農 務資稼穡
083 俶載南畝 我藝黍稷
084 稅熟貢新 勸賞黜陟
085 孟軻敦素 史魚秉直
086 庶幾中庸 勞謙謹敕
087 聆音察理 鑒貌辨色
088 貽厥嘉猷 勉其祗植
089 省躬譏誡 寵增抗極
090 殆辱近恥 林皋幸即
091 兩疏見機 解組誰逼
092 索居閑處 沉默寂寥
093 求古尋論 散慮逍遙
094 欣奏累遣 戚謝歡招
095 渠荷的歷 園莽抽條
096 枇杷晚翠 梧桐蚤凋
097 陳根委翳 落葉飄搖
098 游鵾獨運 凌摩絳霄
099 耽讀玩市 寓目囊箱
100 易輶攸畏 屬耳垣墻
101 具膳餐飯 適口充腸
102 飽飫烹宰 饑厭糟糠
103 親戚故舊 老少異糧
104 妾御績紡 侍巾帷房
105 紈扇圓絜 銀燭煒煌
106 晝眠夕寐 藍筍象床
107 弦歌酒宴 接杯舉觴
108 矯手頓足 悅豫且康
109 嫡後嗣續 祭祀烝嘗
110 稽顙再拜 悚懼恐惶
111 箋牒簡要 顧答審詳
112 骸垢想浴 執熱願涼
113 驢騾犢特 駭躍超驤
114 誅斬賊盜 捕獲叛亡
115 布射僚丸 嵇琴阮嘯
116 恬筆倫紙 鈞巧任釣
117 釋紛利俗 竝皆佳妙
118 毛施淑姿 工顰妍笑
119 年矢每催 曦暉朗曜
120 璇璣懸斡 晦魄環照
121 指薪修祜 永綏吉劭
122 矩步引領 俯仰廊廟
123 束帶矜莊 徘徊瞻眺
124 孤陋寡聞 愚蒙等誚
125 謂語助者 焉哉乎也
<천자문(千字文) 본문>
天地玄黃 宇宙洪荒 日月盈昃 辰宿列張 寒來暑往
秋收冬藏 閏餘成歲 律呂調陽 雲騰致雨 露結爲霜
金生麗水 玉出崑岡 劍號巨闕 珠稱夜光 果珍李柰
菜重芥薑 海鹹河淡 鱗潛羽翔 龍師火帝 鳥官人皇
始制文字 乃服衣裳 推位讓國 有虞陶唐 弔民伐罪
周發殷湯 坐朝問道 垂拱平章 愛育黎首 臣伏戎羌
遐邇壹體 率賓歸王 鳴鳳在樹 白駒食場 化被草木
賴及萬方 蓋此身髮 四大五常 恭惟鞠養 豈敢毁傷
女慕貞烈 男效才良 知過必改 得能莫忘 罔談彼短
靡恃己長 信使可覆 器欲難量 墨悲絲染 詩讚羔羊
景行維賢 克念作聖 德建名立 形端表正 空谷傳聲
虛堂習聽 禍因惡積 福緣善慶 尺璧非寶 寸陰是競
資父事君 曰嚴與敬 孝當竭力 忠則盡命 臨深履薄
夙興溫凊 似蘭斯馨 如松之盛 川流不息 淵澄取暎
容止若思 言辭安定 篤初誠美 愼終宜令 榮業所基
籍甚無竟 學優登仕 攝職從政 存以甘棠 去而益詠
樂殊貴賤 禮別尊卑 上和下睦 夫唱婦隨 外受傅訓
入奉母儀 諸姑伯叔 猶子比兒 孔懷兄弟 同氣連枝
交友投分 切磨箴規 仁慈隱惻 造次弗離 節義廉退
顚沛匪虧 性靜情逸 心動神疲 守眞志滿 逐物意移
堅持雅操 好爵自縻 都邑華夏 東西二京 背邙面洛
浮渭據涇 宮殿盤鬱 樓觀飛驚 圖寫禽獸 畵采仙靈
丙舍傍啓 甲帳對楹 肆筵設席 鼓瑟吹笙 陞階納陛
弁轉疑星 右通廣內 左達承明 旣集墳典 亦聚群英
杜稿鍾隸 漆書壁經 肥將相 路夾槐卿 戶封八縣
家給千兵 高冠陪輦 驅轂振纓 世祿侈富 車駕肥輕
策功茂實 勒碑刻銘 磻溪伊尹 佐時阿衡 奄宅曲阜
微旦孰營 桓公匡合 濟弱扶傾 綺回漢惠 設感武丁
俊乂密勿 多士寔寧 晋楚更覇 趙魏困橫 假途滅虢
踐土會盟 何遵約法 韓弊煩刑 起翦頗牧 用軍最精
宣威沙漠 馳譽丹靑 九州禹跡 百郡秦幷 嶽宗恒岱
禪主云亭 雁門紫塞 鷄田赤城 昆池碣石 鉅野洞庭
曠遠綿邈 巖峀杳冥 治本於農 務玆稼穡 俶載南畝
我藝黍稷 稅熟貢新 勸賞黜陟 孟軻敦素 史魚秉直
庶幾中庸 勞謙謹勅 聆音察理 鑑貌辨色 貽厥嘉猷
勉其祗植 省躬譏誡 寵增抗極 殆辱近恥 林皐幸卽
兩疏見機 解組誰逼 索居閑處 沈黙寂寥 求古尋論
散慮逍遙 欣奏累遣 慼謝歡招 渠荷的歷 園莽抽條
枇杷晩翠 梧桐早凋 陳根委翳 落葉飄颻 遊鵾獨運
凌摩絳霄 耽讀翫市 寓目囊箱 易輶攸畏 屬耳垣牆
具膳飱飯 適口充腸 飽飫烹宰 饑厭糟糠 親戚故舊
老少異糧 妾御績紡 侍巾帷房 紈扇圓潔 銀燭煒煌
晝眠夕寐 藍筍象床 弦歌酒讌 接杯擧觴 矯手頓足
悅豫且康 嫡後嗣續 祭祀蒸嘗 稽顙再拜 悚懼恐惶
牋牒簡要 顧答審詳 骸垢想浴 執熱願凉 驢騾犢特
駭躍超驤 誅斬賊盜 捕獲叛亡 布射僚丸 嵇琴阮嘯
恬筆倫紙 鈞巧任釣 釋紛利俗 竝皆佳妙 毛施淑姿
工顰姸笑 年矢每催 曦暉朗耀 璇璣懸斡 晦魄環照
指薪修祐 永綏吉劭 矩步引領 俯仰廊廟 束帶矜莊
徘徊瞻眺 孤陋寡聞 愚蒙等誚 謂語助者 焉哉乎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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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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