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생이 가방 안감으로 쓰고 있는 천이 너무 예뻐서 모자를 만들면 좋겠다 싶어 만들어 본 양면 벙거지 모자다.
첫 작품인데, 너무 잘 만들었다.
벙거지 모자 만들기는 너무 간단하게 만들어져서 신기할 정도다.
5시간 정도 투자하면 이렇게 예쁜 모자 하나를 갖게 된다.
천에 재단하기 전에 도안을 먼저 그려 준다.
두꺼운 종이에 본을 뜨고~
안감에는 심지를 붙이고, 심지 위에 도안을 그려 준다.
겉감에도 도안대로 패턴을 그려 준다.
겉감과 안감을 시접 0.7cm 남기고 재단을 한다. 단. 솜으로 할 경우 솜은 시접을 남기지 않는다.
겉감과 안감을 재단해 주었다.
이제부터는 모자 본체 시접 부분을 접어서 안감과 겉감을 각각 박음질을 해 준다.
모자 본체의 육각형을 시접선들을 연결하면서 박음질을 꼼꼼하게 해 준다.
겉감과 안감 모자 본체가 완성이 되엇다.
챙 부분은 겉감과 안감 2장을 각각 겹쳐지는 양 옆선을 박음질로 이어준다.
챙을 겉감과 안감 겉끼리 겹친 다음 시침핀으로 라인을 맞추어 고정 시킨 후 박음질을 한다,
박음질을 한 모양
박음질이 끝나면 시접에 1cm간격으로 가위집을 주고, 뒤집는다.
꼭꼭 눌러서 다림질을 해 주고 ~
챙 끝 라인에서 0.3cm 위로 겉감과 안감이 고정되도록 홈질을 해 준다.
모자 본체 겉감과 챙 겉감을 만아게 겹쳐서 라인을 따라 시침 핀을 꽂고 대충 시침을 해서 모양을 만든다.(빨간 실은 임시)
임시로 해 둔 시침을 따라서 박음질을 해 준다.
겉 모자가 완성되었다. 이제는 안감 본체 안에 박음질한 겉감 모자를 통째로 집어 넣는다.
안감 안에 겉 모자를 집어 넣은 상태다. 이 때 안감 본체는 뒤집은 상태여야 한다.(안쪽이 바깥으로)
안감 본체에 집어 넣은 겉감 모자를 겉감 챙 라인에 맞추어 시침핀으로 고정시킨다.
안감본체와 안감챙을 맞추어 박음질을 해 주는데, 겉감보다 0.2정도 밑으로 박음질 해야 한다.
창구멍을 남기고 박음질 한다.
창구멍으로 뒤집고, 창구멍은 공구르기한다.
드디어 양면 모자가 완성되었다.
큰 꽃무늬 연두와 잔 꽃무늬 핑크 양면 모자!
이 모자는 한 면은 린넨 코코아색과 큰 꽃무늬 연두색으로 양면모자!
이 모자는 겨울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