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물총새도 떠나고 흰목이나 담을까 냇가를 방황하던 중
청하님으로 부터 문자가 왔다.
셋트장 놀러 오라고
볼것 없이 출발, 청하와 청하 아버님의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토요일 출사를 마쳤다.
미련이 남아 일요일 재 방문, 복병인 안개와 미세먼지 때문에 썩 좋은 그림은 못 담았지만 그런대로 즐거운 번개였다.
살신성인, 아들을 위해서라면 내 무엇을 못하랴! 셋트장 물 청소에 피라미 잡아 넣어주고 이끼에 물 뿌려주고
아빠 잘 좀 하시지... 아들은 아빠를 감독하고. ㅋㅋㅋ(이건 농담이고 청하님도 더없는 효자인듯)
나도 일찍이 자상한 아빠라고 자처했건만 청하 아빠를 보니 그만 꼬리를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는 ....
첫댓글 와우..멋진 작품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성님.
청하님은 행복하겠습니다.
세트장 구경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토종 선생님 ^^
충정권의 맹주와 후계자가 만났으니 천하에 두려울 일이 없을듯 합니다^^
쌍돌고수님, 에구 너무 이러시면 저는 어지럽사옵니다.
와 멋집니다
고맙습니다 꼭지님.
다음에 곡 참석 하겠습니다 ㅎ
청하님과 연락해서 함 가보세요. 바로 차에서 내리면 되는 곳이라 접근이 편하더군요.
세종의 멋진 부자지간...^^
부럽습니다!
고맙습니다 까망 선생님 ^^
저도 내심 많이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점점 후덜덜 합니다....
물총이 연출도 일품이네요...^^
과찬이십니다. ㅠㅠㅠ
확실히 중부권 물총이들이 얌전하군요 여기선 저거리에서 찍는건 택도 없는데 인기척만나도 출랭랑 쳐버리는데 사냥장면은 먼발치에서 눈구경만하네요
저는 속으로 좀 더 가깝게 가서 담고 싶었는데 물총이가 접근을 불허한다기에 참았습니다.
멋진 작품들을 많이 담으신것 같네요 ^^
이번에 만나뵙게 되어 즐거웠고 감사드려요 ^^
그리고 어제 까지 있던 물총이 아버님은 오늘 떠났고 이젠
새로운 친구가 왔는데 아직 서툴러서 그런지 횟대에 앉아서 쉬기만 하고
사냥은 주위에서 하고 자기가 다 먹어버리네요 ^^ 그리고 오늘 새벽에 상류 쪽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물이 불어서 세트장이 거의 잠겨 버려 표시만 나네요 ㅠㅜ
위장막을 설치하고라도 좀 더 가깝게 가서 담아보시길 권합니다. 아무래도 물총이가 허락하는 최단거리에서 담아야 더 멋진 그림이 나올 듯.
이정표님 사진 최고예요 ㅇㅅㅇb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 한 초보입니다.
이제 물총이 포인터는 다들 잘 개척들 하시니...
다양한 시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쫓아 다니는 사람이고 청하님은 불러 들이는 진사님.
와~~ 멋진 사진들 입니다. 청하학생도 멋지네요.
청하님은 나이보다 훨 어른스럽고 과묵한 학생입니다.
하! 멋있는 세트장에 출중한 날샷 대가가 만나니 끝내줍니다. 물론 집념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이겠지만 어찌 저리 날샷을 동작마다 잡으시는지.... 그 비법좀 전수해주셔야.....
렌즈 수동으로 놓고 물총이가 초점 안에서 재수 좋게 놀아주기를 기다립니다. 수 천 장 중에서 서너장 얻어 걸리더군요.ㅠㅠ
좋은곳에서 멋진 작품도 하고 교분도 넓히고 일석이조였군요.
아름다운 물총새 한참동안 머물면서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곡님, 청하도 착하고 청하 아빠도 점잖은 분이셨습니다.
양어장을 만드셨네요. ㅎㅎ
즐거운 풍경입니다1!
또 한번 양식을 해야 할 것 같아요 ^^
이정표 선생님의 멋진 사진이 많이 올라와서 좋습니다^^
물총새 촬영 어떠게 하시나 궁금했는데 자세히 올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꼭 담고 싶은 녀석인데 쉽지안네요~~^^
잘봤습니다^^
겸손의 말씀입니다. 오필님도 맘 먹고 담으시면 저보다 훨씬 더 훌륭한 작품을 만드실 것으로 압니다.
작품 잘보고 갑니다.^^
진짜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