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파종
어제까지 인접지 프로농부는 들깨 모종으로 정식 심기를 하고 있었는데~
게으른 주말농부는 살짝 넋놓고 있었다는 생각에 아차하고~
월욜임에도 조기퇴근으로 서둘러 들깨파종 하러~ㅋ
처가에서 가져왔던 들깨씨~
하마터면 차안에 두고 잊어버릴 뻔~ㅎ
들깨파종 위해 남겨둔 마지막 두둑(짧은 3이랑)~
뚫은 구멍에 주전자를 동원해 물부터 주고~
어제까지 인접지 밭에
들깨모종으로 정식 심기를 마친 것과 완전 대비되네~..ㅎ
어린 모종을
약 80cm 간격으로 넓게 심은 것이 인상적이다..
그럼에도
주말농부는 늦었음에도 씨로 직파를 하고 있으니~ㅎ
나중에 좋은 비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봐서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하리라 본다..
물을 준 후 들깨씨를 넣고~
그냥 흙으로 덮기보다 늦은 파종에 대한 보상으로 상토로 덮어 준다..
이만하면 특별대우라고 해야지~ㅎ
짧은 3이랑~
한 이랑에 20구멍 정도이니 총 60여 구멍 파종한 셈인데~
수확량이 얼마나 될지 두고보자~^^
아무튼 이로써
올해 주말농장 파종과 모종 등의 채움 작업은 모두 끝난셈이다..ㅎ
이젠 잘 가꾸며 수확하는 일에 전념~!!
이건 미발아에 대비하기 위해
자투리 공간에 들깨를 추가 파종해 보는데 실효성이 있을지는~~??
이건 토욜 저녁 포트로 메주콩 모종을 만들어 발코니에 둔 것인데~
놀랍게도 월욜 저녁~
그러니까
만 48시간만에 이미 발아가 되기 시작했다..ㅎ
신기하네~
콩나물시루에 콩나물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ㅎ
암튼 매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다음 주말 밭에서 발아하는 콩과 비교해 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