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배우 황중성

아 다행이다 .. !! 지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예체대 운동장 위치를 잘 몰라서 큰일날 뻔 ㅠ ㅠ 아무튼 걱정하던 아침운동 .. 각오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힘들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안 늦으려고 집에서 운동장까지 한 번도 안 쉬고 쭉 올라갔는데 제 자취방이 학교랑 꽤 멀거든요 ㅜ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달리기 시작하기도 전에 체력이 방전되어 있었습니다 ㅎㅎ..; 하 진짜 달리기 한 2~3바퀴쯤 뛰었을 때 너무 힘들었어요. 거의 황상호 빙의해서 제가 죽었다고 믿을 뻔;; 근데 다들 너무 잘 뛰길래 멈추기가 창피해서 이 악물고 최선을 다해서 뛰었습니다 😥 아마 살면서 가장 많이 땀 흘렸던 날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네요 .. 이후에도 플랭크와 일어나기(?) .. 아무튼 복부 운동??을 실내에서 진행했습니다. 다같이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서 서로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후 각자의 발표를 들을 때 참 뜻깊고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출님이 준비해온 윤영선 작가님과 스타니슬랍스키에 대한 자료를 다같이 보며 유용한 지식들을 얻었습니다. 지금 제가 폰 상태가 많이 안 좋아서 글 쓰는 게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리고 어렵네요 ㅠㅠ 어제처럼 일지를 항상 이것보다 더 길게 구체적으로 쓰고 싶은데 오늘은 우선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다들 고생 많으셨고 다음주에 또 만나요 !!! • 개인 목표 내부적 목표 : 자세와 동작을 더 자연스럽게 잘하기 민주랑 친해지기 연극과 연기에 얼마나 더 쏟을 수 있는지 스스로를 시험하기 배우로서 더욱 더 좋운 평가를 받도록 하기 외부적 목표 : 체중 감량 , 돈 벌기 , 지각하지 않기, 아침운동 익숙해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