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정 : 2022년. 3월. 20(일요일)
◯ 산행코스 : 호령고개-칠봉산입구-T형갈림길삼거리-칠봉산(△가야305,2000재설) -하미기재-포장도로-임도차단기-임도끝-전망바위-553.1봉(△가야24,1988재설)-수레길안부 -추산(△) -466봉 -안부 -신반재 -459봉-배티재
◯ 호령고개(913번 동강한강로 2차선 포장도로)는 경상북도 성주군의 대가면 금산리와 수륜면 송계리를 잇는 고개로서 칠봉산의 서쪽에 위치한 고개이며 개화대천과 대가천의 분수계 역할을 한다. 이 고개는 수륜면 주민들이 대가면이나 성주읍내를 왕래할 때 이용하였고 현재는 913번 지방도가 통과하며 용암면으로 가는 6번 군도가 이 고개에서 분기한다. 호령고개가 처음 기록된 사료는 조선지도로 호현(狐峴)이라 기재되어 있고 조선지지자료에는 호령(狐嶺)이라 기재되어 있으며 대리면(大里面)에 있다고 되어 있는데 지명유래를 보면 호령고개는 고개가 여우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
▲수원역에서 경부선무궁화열차-왜관역하차(택시)-경북성주군대가면칠봉리 칠봉산입구에서 하차하여 칠봉산 등산입구 우측으로 외딴 집이 있는 맞은편 좌측이 칠봉산 오름길 입구다. 칠봉산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능선으로 올라간다.
▲칠봉산등산안내도, 등로시작(약273m) 임도수준의 넓은 등로를 따라 오른다. 우측 도로 용암면 죽전리 하미기재로 가는 도로
▲호령고개를 뒤돌아 본 모습
▲칠봉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임도로 정비를 잘 해놓아 완만하여 오르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칠봉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임도로 정비를 잘 해놓아 완만하여 오르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돌아본 금오지맥...금오지맥은 염속산(좌), 분기봉(KT통신탑봉), 빌무산을 지나 백마산(우)으로 간다.
▲계속 임도 따라 올라간다.
▲성주7경인 한개마을 돌담길이란 설명판 옆으로 정상까지 0.88 Km 남아 있다는 이정표가 서 있다. 성주8경을 찾아보니 제1경은 만물상이고 제2경은 독용산성, 제3경은 회연서원, 제4경은 포천계곡, 제5경은 성밖숲, 제6경은 세종대왕자태실, 제7경은 한개마을이며 제8경은 비닐하우스 들판이라 되어 있다.
▲ 정상 0.88 Km, 좌측으로 호령고개 아래쪽에 있는 칠봉리 새터마을까지 1.28Km를 표기하고 있고 이정표지목 좌측으로 성주팔경중 7경인 한개마을 돌담길을 안내하고 있다. 한개마을은 월항면 대산리의 성산 이씨 집장촌으로 마을 고택의 흙닮 길을 말하는 모양이다.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T자형 능선에서 우측으로 꺾는다.
▲ 소나무 숲 능선 완만하게
올라간다.
▲진달래 군락지 능선을 완만하게 오른다.
▲무너진 짧은 통나무 계단을 오른다.
▲환상의 참나무 등로 지나 다시 소나무 등로가 열리고 잠시 더 그 소나무 등로를 따라 가파르게 오른다.
▲다시 완만하게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데 좌측 10m에 칠봉산
정상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2011년6월에 성주군에서 세운 커다란 정상석이 있고 그곳 우측에 삼각점이 박혀있다.
▲칠봉산(517m)은 경상북도 성주군의 대가면 금산리와 수륜면 송계리 및 용암면 죽전리에 걸쳐 있는 산이며 동쪽으로 대성산과 남쪽으로 추산과 이어진다. 이 산은 3개 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해 있고 대가천과 대조천 및 개화대천 등 여러 하천의 분수계 역할을 하며 산의 서쪽에는 호령고개가 남쪽에는 하미기재가 있고 이 두 고개로 6번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사료에는 칠봉산이 기록되어 있지 않고 조선지지자료에는 대가면의 전신인 사천면(沙川面)에 있는 산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칠봉산은 봉우리가 7개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좌우로 전망이 탁월하여 수도지맥, 가야산, 금오지맥, 영암지맥의 산들을 바라볼 수 있다.
▲칠봉산 삼각점(가야305/2000년재설)
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