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산(武盛山, 613.9m) 무성지맥이란 이름을 낳게한 무성산정상 무성산의 지명은 ⌜여지도서⌟ ⌜신증여지승람⌟ 및 ⌜동국여지지⌟에는 무성산(茂城山)으로, ⌜조선지형도⌟에는 무성산(武盛山)으로, ⌜대동여지도⌟와 ⌜대동지지⌟에는 무성산(武城山)으로 표기 되어 있다. 무성산은 충남 공주시 사곡면, 정안면, 우성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돌로 쌓은 산성이 있는데 고려 때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홍길동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며, 현재 홍길동성과 홍길동굴이 있다. 남북으로 길이가 15km에 걸쳐 줄기가 이어져 있고, 공주시 북서쪽으로 보면 마치 한 마리의 누에가 기어가는 듯이 보인다고 한다.
▲무성산삼각점(전의27/1982재설)
▲무성산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산불감시탑이 있는 곳을 지나고
▲공주무성산성(公州武城山城)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의 무성산 정상부에 있는 산성으로서 마을에서는 홍길동이 쌓았다는 전설이 전하여 홍길동성(洪吉童城)이라고도 하고, 연성(燕城)이라고도 한다. 둘레는 530m, 높이는 3~4m이며 평면은 장방형이다. 서벽은 산 정상부에 가까운 반면에 동벽은 훨씬 낮은 지점을 지나는데, 다른 산성과는 달리 성벽의 굴곡이 거의 없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성벽 안팎을 쌓아 올리는 협축식으로 축조되었는데, 지금은 대부분이 완전이 붕괴된 상태이다. 다만 능선 정상부를 지나는 서벽은 비교적 원형이 보존되어 있는 편이며, 면석(面石)도 남아있어 축성법을 살펴볼 수 있다.성문은 흔적만 남아 있고 건물지도 평탄한 터만 남아 있으며, 관련 유물도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축성시기를 알 수 없다.
▲공주산성에 있는 돌탑...무너진 성벽의 돌로 탑을 쌓았
다.
▲성돌로 탑을 쌓아 놓은 곳을 지나면 커다란 바위들이 많이 보이는 능선을 내려간다.
▲좌측 아래 0.1km에 있다는 홍길동굴 갈림길.홍길동굴은 볼품이 없다고 해서 그냥 지맥 길로 진행한다.
▲홍길동굴 갈림길을 지나서도 계속 커다란 바위들이 여기저기 보이는 능선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