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금)
■5차 붉은고추따기(생고추 10kg)
■결국 너구리방어 실패확인 & 울타리 보수 및 CCTV이동 감시
■마늘까기
8/16(토)
■아로니아수확(2.2kg) 및 효소담그기
■김장밭 두둑만들고 비닐멀칭(비닐너비:1m)
8/17(일)
■무씨파종(166홀)
뜻깊은 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집에서 TV로 편안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일 년전 기억이 새삼 저절로 떠오른다..
언제부터 애국자였다고~ㅎ
따지고 보면
결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작년 79주년 기념식~??
윤건희 매국정권의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에 따른 반발로 광복회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따로 급박하게 개최한 기념식에 보잘 것 없는 미력이나마 보태고자 분노를 실어 기꺼이 참석했던 기억~!!
우리 역사상 다시 없을, 결단코 다시 있어선 안 될 불운한 역사의 기록 아닌가 싶다..
일반 평범한 국민들은 나라 일보다 자기들 앞가림에 열중하기도 힘이 부칠진데~
어쩌다 어이없는 주권행사 실수로 이상한 괴물에게 대한민국호를 맡겨 순식간에 천길 낭떠러지로 내몰게 했으니~~
살면서 이런 방심 더 이상 용납되어선 절대 안될 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광장의 빛의혁명 결과로 80주년 다시 찾은 진정한 광복절 기념식의 의미를 잘 간직하고~
소중한 일상~
주말농장 향하는 발걸음에도 힘을 줘 본다...ㅎ
연휴 전
이틀여에 걸쳐 내린 많은 비가 지난 주에 로터리작업해 둔 밭을 잔뜩 가라앉히고 말았다..
수돗가에도 빗물로 쌓인 토사를 긁어내야 할 정도~
인접지 경계부 가장자리 빗물배수를 위해 멀칭해 둔 비닐도
지속되는 호우에 견뎌내지 못하고 비닐 밑으로 토사가 깊이 패여져 실효성이 없어지고~ㅎ
오는 길에 마트와 종묘상에서 사온 모기향, 라이터
김장 무씨와 진드기제~
종묘상에서 산 김장 무씨와 진드기제는 2만원이라고~(아마 각각 1만원씩 일껄~)
그런데~
그런데~
이거 뭐~~~~???
너구리에 결국 또 뚫렸다...ㅋ
여기~
저기~
특별히 울타리망을 더 견고한 것으로 구매하고 울타리망 하단을 부직포 밑으로 감추어 고정하며 완벽 방어를 내심 장담했지만~
처참하다~^^
급기야~
아예 가위로 자른 듯 아주 시원하게 뚫어 장갑차도 드나들 만~ㅋ
여기까지 확인하게 되니
아예 너구리가 땅콩을 충분히 나눠 먹을 자격이 된다고 인정할 만도~^^
들깨~
벌써 붉은고추가 많이 줄어 든 느낌이지만 집사람은 고추따게 두고~
5차 붉은고추 수확량(생고추 10kg)
판판이 깨지면서도 너구리와 두뇌전쟁 돌입~ㅎ
결코 쉽게 굴복할 수 없지~^^
너구리 침투 경로가 예상될 곳으로 태양광 CCTV를 옮겨 설치하고~
그물망도 튼튼하게 꿰매주고~
지난주 고양이를 잡았던 포획틀을 다시 정비해서~
너구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제철땅콩과~
쵸코파이 부스러기로 유인한다..
두고보자~~!!
아로니아~
작년엔 거의 수확할 게 없었는데~
올핸 좀 수확되겠다..ㅎ
CCTV의 효능감~ㅎ
밤 9시가 다 되가는데~
별 이상징후가 없다..
심야 밤 12시가 넘었구만~
움직임이 없다~ 무슨 꿍꿍이~??
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다는 건 이미 여러차례 모욕적인 패배로 확인했으니~ㅎ
16일(토) 아침~
관리기 작업하기엔 물빠짐이 온전치 않아보이는데~
하늘색은 이미 가을~
오는 길에 사온 관리기용 휘발유 15리터~
가득 채워주고~
일단 다시 로터리작업 시도해 보는데~
역쉬 빠지줘~~?
시동끄고 이대로~
흙이 더 마르게 두고~
여기 저기 농막주변 풀캐기~~
그리고 익숙한 아점후~
인근 율곡수목원이란 곳으로 나들이~ㅎ
별로 볼만한 게 없드만~ㅎ
하루 낮시간 동안 흙이 얼만큼 말랐나~?
이젠 시간상 더 미룰 수도 없으니~
이건 어떻게 조치해야 할 지 답이 안나오네~ㅋ
일단 로터리 무사히 끝내고
곧장 두둑을 만들어야 하는데~
기름탱크에 누유가 생겼다..
이 넘도 연식이 쌓이니 나이값 하나보다~
어쩌지~??
본드가 휘발유에 화학적으로 상충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응급조치로 PVC접착제 처방~~
기다렸다가
다행히 누유는 해결된 듯~
어두워지기 전에 후딱 두둑성형 끝내고~
비료와 해충제 살포까지~
어느새 어두워진다..
비닐멀칭은 내일 아침에 하기로~~~ㅎ
낮에 나갔다 올 때 사온 삼겹살과
금방 딴 애호박 등으로 저녁차리고~
여유있는 저녁시간을 휴식으로 병행하고~
어, 그런데~
밤 11시가 넘어 뒤늦게 확인한 내일 날씨~
하필 아침시간에 적지않게 비가 잡혀있다고~ㅋ
갑자기 바빠지는 마음~ㅎ
심야에
헤드랜턴 두르고 심야 비닐멀칭 시작한다..
아마 주말농부만이 가능한 일이지 싶다~^^
결국 자정무렵 2이랑(무이랑과 배추이랑) 멀칭 끝내고~
비가 오든 말든 늦잠 즐기고 내일은 일어나 무씨 파종만 하면 된다고~
17일(일)
아침에 먼저 일어나 너구리체포여부 살피는 집사람~ㅎ
역시 쉽지 않은 너구리 같은 넘~~^^
여기저기 소일거리~
저렇게 무성한 호박은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제대로 열매맺기는 쉽지않아~
결국 어제밤 잔뜩 겁을 주던 일기예보는 가짜뉴스였던 것으로~
괜히 허겁지겁 골탕만~
누굴 원망할 수도 없고~
여유롭게 무씨파종해야지~
김장무(2000립) 1만원~
작년까지 한이랑에 지그재그 두 줄로 파종하던 것을 이번에 한 줄 파종한다..
맨발투혼~??
한 구멍에 씨 4~5ea씩 파종
앞으로 많은 비가 또 온다면 유실이 심각할 수도 있어 보이는데 손쓸 방법이 마땅찮으니~
그저 하늘의 적당한 배려를 기대해 보는 수밖에~
높은 발아율을 위해 상토로 덮어준다..
166홀 무파종 끝~
본 멀칭비닐은 지난해(?) 칭구가 사온 너비 100cm규격인데~
평소 사용은 105cm임을 고려해 내년 봄에 잊지 말고 잘 준비해야~
2박3일 끝내고 철수하기 전 너구리 포획틀 다시 확인하고~
냉장고에 있던 안 먹은 빵까지 추가로 넣었다..
부디 끝장 좀 보자~ㅎ
집에와서
수확 아로니아~
용기 무게 빼고 2.2kg정도~
설탕과 1:1
효소 담궈두고~
실시간 감시~~
뭔가 실효성 기대해 보면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