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엑스코 개관 이래 국제행사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연계행사가 개최된 '2016 메디엑스포'가 약 2만9000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대구의료관광전',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기자재전시회', '팜엑스포코리아'가 동시에 개최됐다.
전시기간 내내 병원구매상담회와 의료관광 바이어초청 비즈니스상담회가 함께 진행돼 참가업체들과 해외바이어 간 423억원의 상담성과를 거두는 등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대구의료관광전은 5개국 50여명의 해외 에이전시가 지역의료기관과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의료관광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한 성공적인 행사였다.
또한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기자재전시회'에서는 러시아, 중국, 태국, 호주 등에서 방문한 150여명의 치과의사를 비롯해 3000여명의 치과관계자가 참관해 다양한 치과 진료 정보와 첨단의료기기 기술을 교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를 중심으로 의료산업을 키워나가자는 취지로 '2016 메디엑스포'를 준비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해외바이어들과 국내·외 의료인력들이 함께하는 의료분야 비즈니스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 공감언론뉴시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