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 중앙연회연합회 후원, 훈련병들 '하나님의 큰 용사'로 새 출발
김종필 감독 설교·성찬식부터 성안워십팀 찬양과 풍성한 간식 섬김까지 감동의 장 마련
중앙연회 장로회 이성안 회장 "옛 자아 씻어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군 생활 되길“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상승교회에서 훈련병들의 새로운 영적 출범을 축하하는 뜻깊은 진중세례식이 열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 중앙연회연합회(회장 이성안 장로)가 연중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후원하고, 제5보병사단 상승교회가 주관한 이번 세례식은 2026년 8월 1일 오후 2시, 26-12기(11중대)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거행되었다.
1부 예배: "수장된 비전을 드러내라"
김성권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실로암 찬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연천지방 감리사인 이병일 목사의 대표기도와 여주서지방회장 박영호 장로의 성경 봉독(사사기 6장 12~14절), 성안워십팀의 '꽃들도' 특송이 이어졌다.
설교를 맡은 중앙연회 김종필 감독은 '수장된 비전을 드러내라'라는 제하의 말씀으로 훈련병들에게 뜨거운 위로와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감독은 미디안의 압제 속에서 두려워하며 포도주 틀에 숨어 밀을 타작하던 기드온의 모습을 언급하며, "낯선 군대라는 공간과 고된 훈련 속에 자신의 비전이 묻혀버렸다고 낙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숨어 있던 기드온을 '큰 용사'라 부르셨듯, 오늘 세례받는 여러분을 계급장 없는 훈련병이 아닌 하나님의 큰 용사로 바라보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례의 영적 의미에 대해 "나약함과 절망, 불신앙의 옛 자아를 물속에 완전히 수장(水葬)시킬 때 현실의 두려움에 눌려 있던 거룩한 비전이 물 밖으로 온전히 드러나게 된다"며, "군 생활의 고단함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당당함과 동기들을 향한 사랑을 담대히 드러내는 용사로 살아갈 것"을 권면했다.
이날 드려진 이병일 감리사의 대표기도에서는 조국의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젊은 장병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돌렸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며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150여 명의 훈련병들이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군 생활과 인생의 고난 속에서도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는 자녀가 되기를 간절히 간구했다.
또한 군 선교를 위해 헌신한 장로회 중앙연회연합회와 상승교회 위에 은혜가 더해지기를 기원했다
2부 세례식 및 성찬 예식
2부 세례 및 성찬 예식은 김종필 감독의 성결 기도와 세례 문답 및 서약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세례식에서는 중앙연회 김종필 감독을 비롯한 감리사들과 장로들이 김성권 목사의 세례 집례로 150여 명에게 세례를 주었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공포하는 차례로 진행되었고, 김문식 감리사와 이성안 장로가 대표로 참석한 훈련병들에게 축하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진 성찬 예식은 제5보병사단 군종목사인 김대용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훈련병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목에 있던 인식표를 손에 감아쥔 채 두 손을 모으고 차분하고 거룩한 분위기 속에 첫 성찬에 참여했다.
모든 예식이 끝난 후, 김종필 감독의 축도로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신병들은 '오직 예수' 구호를 제창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세례받은 군 장병들의 앞날을 축복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의 박수를 올려드렸다.
구호제창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분은? 오직 예수
삼일 만에 다시 사신 분은? 오직 예수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분은? 오직 예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은? 오직 예수
할례루야 ! 아멘!!
3부 은혜의 찬양과 축하의 시간
3부 행사에서는 성안워십팀(중앙연회 성안교회: 담임 장학봉 목사)의 인도로 30여 분간 힘차고 은혜로운 찬양 집회가 이어졌다. 훈련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손을 치고 찬양을 부르며 훈련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영적으로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및 장로회 중앙연회연합회를 비롯해 정행태 장로, 성안교회 여선교회 등에서 축하의 선물과 치킨, 콜라, 계란, 빵 등 풍성한 간식을 마련해 세례받은 장병들에게 전달했다.
예식의 마무리는 참석한 교계 관계자들과 군 관계자, 세례 장병들이 다 함께 단상에 올라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훈련병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군 생활과 승리하는 삶을 기원하는 축복의 시간으로 끝을 맺었다.
장로회장 이성안 장로 인터뷰
청년 복음화를 위한 진중세례식을 후원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전한 장로회 중앙연회연합회 이성안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고백하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세례를 받고 군 복무를 이어갈 훈련병들을 향해 따뜻한 격려와 축복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앞으로 펼쳐질 군 생활이 이전의 옛 자아를 씻어내고,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과 깊이 동행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군 복무 기간 동안 안전하고 순조로운 일상이 이어져 평탄하게 군 생활을 마칠 수 있기를 늘 기도하겠다"며, "무엇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모든 과정을 마치고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찬양집회인도하는 성안워십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