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8월 3호선 개통 및 연계성과 신규 개발지 노선 신설을 중심으로 한 대구시 버스노선 개편안에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운것 같다.
총 113개 노선 중 대폭 변경 및 신설 각 18개, 일부 변경 28개 노선 등 40%가 달라진다.
시는 3호선과 중복되거나 이용객이 적고 지나치게 길거나 꼬불꼬불한 노선을 대폭 변경하고,.
중복노선 폐지에 따라 확보된 여유분의 버스는 신설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기존노선을 일부변경하거나 분리해 다른 노선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내놨다.
특히 대폭변경되는 노선(18개)을 토대로 신설노선(18개)이 마련됐고, 중복되거나 수요가 적은 노선은 일부변경(28개)됐다.
대폭노선변경 가운데 도시철도와 중복되는 305(2호선)와 402, 427, 604, 달서 2 노선은 신설 간선, 지선노선(B13, 14, 17, 18. C15, 16)으로 분산되므로 도시철도와의 연계성을 높였다.
서구와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등에 각각 도시철도와 맞닿는 순환지선 8개를 신설했다. 수성구의 C15,16노선은 기존 604번과 유사한 노선으로 동구 동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연결한다. 이 노선은 왕복 32.8km로 짧은 거리 안에 1.2.3호선의 역을 거치게 된다.
북구의 C31은 칠곡3지구와 매천삼거리를 순환하면서 3호선의 3개역(매천, 태전, 팔거역)을 지난다.
늘어나는 버스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노선도 확충됐다. 금호지구와 서재리, 테크노폴리스, 혁신도시, 이시아폴리스 등 도시 외곽으로 뻗어가는 주요 신규개발지에 직.급행(A01.02.08)과 간선(B13.15.17)노선을 도입한다.
대구시는 수요가 적어 낭비되는 노선의 버스를 신규개발지역에 넣었고, 중복되는 부분도 정리해 도시철도와 환승환경을 개선하면서 이달내 주민의견을 충분히 들은 뒤 8월 초 수정보완한 최종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했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