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낙동강종주 자전거여행은 9월22일 새벽부터시작되어 오후10시까지달려서대구 까지 이어지고일요일 다시 새벽3시에 출발하여 창녕까지 내달려 360km를 완주 하고보니 멀기도멀다.
달리면서 한국의 산하를 감상하다 보니 멀기도하고 넓기도한 국토를 느낄수 있었다.
누가 한국의 국토를 적다고 했는지 이처럼 넓고 아름다운 땅을
집에서 새벽4시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옷과 장비를 준비하고 집을 나서는데 주변은 어둠으로 캄캄하고 오가는 차량도 별로 없고 새벽 공기는 약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천안삼거리를 지나독립기념관 방향으로가는데 처음오르막길이 힘에 겨웁다.
이내 천안 병천간 국도를 달려가는데 너무 주변이 캄캄하고 차량은 밤이라 그런지 속도를 더해 주변을 지나 가는데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느껴지고 하지만 그렇게 한참을 달려가니 병천 순대파는 시장 불빛이 눈에 들어온다.
그곳에서 청주옥산 방향으로 한참을 달려가니 옥산 못미치어 또다시 가파른 고갯길이 앞을 가로막는다.
이제 시작이니 넘는데는 그리 힘들지않게 넘어내려가 청주 미호천 방향으로 달려가니 어둠이 서서히 거쳐오고 주변에 풍경이 눈에 조금씩 들어온다.
처음가보는 길인지라 그리 로 한참달려가니 미호천 옛날 까치네라는곳이 나오는데 그곳 하천 잠수교를 지나서 아침 주먹밥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서 사진한장 찍고 청주시내로 올라가는 하상 자전거길로 접어드니 이른 아침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한두명씩오가고
미호천 잠수교를 지나며 잠시
자전거길로 계속하여 달려가면서 시내가 가까워지면서 새벽 운동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
청주 무심천에서 멍멍이와운동하는 ?
청주 무심천 자전거길도 여느 자전거길 못지않게 잘되어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무심천 자전거길 운동하는사람이 많아
한참을 가니 눈에들어오는 서문다리가 나타나니까 그옛날 청주에서 지내던 생각이 어렴풋이 난다.
서문다리아래하천변 공연장
그곳을지나며 무심천 하상을지나며 잠시어렷을때 추억이 생각난다
꽃다리 아래에서 수영하면서 서문다리끼 내려가던추억,겨울에는무심천을 막어서 스케이트장을 만들어서 그곳에서 스케이트를 타던추억을 떠올리며 앞으로 나아가니 효촌삼거리 공군 사관학교입구가 나선다
잠시쉬어서 물한모금 먹고 삼거리를 지나 가덕 공원묘지 방향으로 달려가니 피반령고개 이정표가나서는데 저고개를 어찌 넘을까 걱정이 앞선다
굽이굽이 고갯길을 힘차게 페달을 밟어보지만 속도는안나고 2/3 정도가니 도저히 힘들어 내려서 걸어가기로 하고 올라가니 정상 못미치어 괴목공원이라 써있는곳이눈에들어오고 커피와 음료수를 판다고하여 쉬어가기로 하고 들어가보니
구경거리가 너무나 많은것 같다.
괴목 뿌리를 이용하여 온갖 동물형상을 만들어 놓은것이 주인 솜씨가 대단한것 같다.
나하고 취미가 비슷한것 같아 주인과 같이 한참을 이야기하고 칡즙을 한컵 먹고나니 땀도가시고 기분도 상쾌해지는것 같다.
피반령고개 정상부근 괴목공원앞에서잠시숨을 달래고
온갖 동물형상을 만들어놓은것이 무척이나 감상적이다.
무엇을 닮았을까요?
공룡새 같지않을까
여의주문 용
피반령 정상에서서 올라온길을 내려다보니 어찌올라왔나 하는생각이 나고 기분은 매우상쾌해지고 주변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전에 이길을 자동차로 넘을떄 몰랐던 또다른 매력이 느녀진다,
아마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기분을 모를 것이다.
피반령고개 정상
고개 내리막길은 그야말로 신난다.
속도는 과히 자동차 못지않게 빠른캐감을 느끼며 내달리니 금방 고개아래 혜인땅이 다다른다.
그곳을 지나달려나가니 상주가는 고속도로가 머리위로 지나가는데 그위로 자동차가 잘도 달려 나가고
조금더 나아가니 또다시 수리티재 고갯길이 앞을 막아서는데 도로옆 갓길에 알밤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것이 시간이 있으면 많이 줍겠다 싶은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힘차게 내달려올라 가는데 이고개도 역시나 절반을 지나니 힘에겨워 내려서정상까지 자전거를 끌고서 올라같다.
상주간 고속도로가 위로 지나고
정상에올라 기념사진 찍고서 팔각정에서 잠시쉬면서 준비해간 영양갱으로 요기를 하고 다시금 보은을 향하여 나아가고
수리티재 이곳도 힘들어
어느저수지앞에서
보은서 상주가느 길옆에는 대추나무가 가로수길처럼 심어져 있고 대추알도 어찌나 크고 좋은지 탐스럽기도 하고 우리나라 대추는 이곳에서 전부 생산되는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많이 심어져있다.
길옆 대추농장에 대추가 풍년
포도농장의 귀여운 꼬마들
6/25 전적비
백구대간 화령고개위에서
그렇게 한참을 달려 가니 드디어 상주시내가 보이기 시작을 하니 집을 출발 한지 9시간이 소요 되었다.
상주시내 슈퍼마켓에 들려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준비하고 파출소에 들려 낙동강 자전거길을 안내를 받고자 하니 그곳 직원분이 친절히 가르쳐 주시어 고맙고 상주를 벗어나 4차선 국도길을 한참을가니 낙동강 낙단보 이정표가 나오고 그곳으로 접어드니 드디어 낙동강700리 자전거길이 시작되고 낙단보가 저만치 보이는데 보에 광경이 멋있고 웅장하기도하고
보밑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우렁차게 들려온다.
처음와보는 4대강 보를 보니 공사를 참잘해놓은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기는 낙동강 낙단보앞
낙단보위에서 기념사진
낙단보에는 벌써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들 오가고 있다.
시간은 오후 3시를 넘어서고 있고 강가에 조성되어 있는 자전거길은 훌륭하게 만들어서 자전거를 타기에는 그만이다.
강가로계속하여 부산 방향으로 내달리면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니 모든것이 새롭게 늦겨지고 서로가지나칠때는 손을들어 인사를 해주니 고맙고 한참을 내려가니 대구 달서보가 보이기시작하고 그곳에들려 인증도장을 찍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금 갈길을 재촉하여 내려가면서보니 저멀리 구미 금오산 봉우리가 보인다.
달서보
대구달서보
어느덧 해는서산에 기울고 낙동강가에 어둠이 찿어오기시작하니 주변이 캄캄해져오고 헤드라이트를 키고 달려가는데 이제는 온통 암흑천지가 된것 같다.
간간히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지나가기도 하지만 혼자서 종주를 하니 이야기 할사람이 없어서 아쉽기도하고
저멀리 간간히 불빛들이 보이지만 이곳이어데인지는 분간이 안가고 도로표시자전거길 만보고 내려가는데 어떤곳은 수풀사이로 난 자전거 길이라 두려움이 나기도해서 앞만보고 내달리기로하고 달려 나가니 시간은 밤10시가 넘어서고 있고
이대로 잠안자고 얼마나 갈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달서인근 시내에들려 찜질방에서 잠시눈을 붓치기로 하고 들어가쉬니
하루의피로가 몰려온다.
어둠이 내리는 낙동강 자전거길
자전거길옆공원
낙동강 자전거길위로지나는 다리의 야경
대구달서보 야간이라 어두워서
아침일찍 24시 찜질방에서 잠에서 깨어보니 시간은 새벽 4시 주섬주섬 옷과 장비를 챙기고 밖으로 나서니 너무 이른 새벽이라 그런지 오가는 사람은 없고 간간히 차량만 오갈뿐 다시금갈길을 재촉하여 나아가니 낙동강 자전거길이 나서면서
한참을 내달려가니 어둠이 서서히 겉히고 새벽이 밝아오는데 낙동강 위에서 맞이하는 이른아침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운것 같다는 느낌이든다.
그렇게 갈길을 가다보니 앞길이 막막해지는곳이 나오는데 지난 여름 수해때 낙동강의 범람으로 인하여 자전거길이 온통 진흙뻘로 뒤덮여 돌아갈수도 없고 해서 그대로 들어서니 발은 뻘속에 빠져서 걷기조차 힘들고 자전거도 온통 진흙뻘로
뒤범벅이 되어서 말그대로 진퇴양난이라고해야 맞을것같다.
지난태풍으로 낙동강이 범람하여 자전거길이엉망 발이 빠질정도의 뻘이 가득 힘들어
한참을걸어서 자전거를 끌고가다보니 국도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한숨을 돌리고 재정비하여 달려 나아가니 어느덧 아침햇살이 동녁에 산위에서 붉은 빛을 밝히고 있다.
낙동강가의 여명의 아침이 밝아오고
낙동강 창녕보
창녕보
자전거길옆 통과를 인증해서 도장을찍는 인증BOX
무슨형상일까?
합천 창령보
이곳에서 자전거길 여행종주를 맞히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해야겠다.
다음은 서울서 남한강 자전거길 종주를 상주 까지 하고자 기약하면서 일정을 접는다.
첫댓글 상인아!!! 역시다... 너의 체력과 도전정신이 부럽다. 정상인 화이팅 ^&^
사진은 누가 찍어준겨 나두한번 해보구 싶구먼
상인이 수고했구 사진 올려주어서 고맙구 사진은 까페 앨범에 올려...
감상들 하구 댓글좀 올려 놓으세요...
다들 컴맹은 아닐테구....
우와 !!!!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 그려
부럽구
근데 포도농장의 귀여운 꼬마들은 현희동생들인개벼 ? ㅎ ㅎ ㅎ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