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시설운영관리사 시험 사장들도 떨어져
협회 강사,시험출제 경향 4월중 개편 예정
함정형 시험문제보다 현장형 시험문제로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운영하는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제도가 올 한해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수도법 제 25조의2, 환경부 고시 제 2021-93호,제 2조 제2항)
자격제도가 마련되기 전에 사업이 우선 수행되면서 자격요건 특레에 따라 그동안 자격증을 발급받은 건수는 총 3,812건으로 해당 자격요건에 따라 1급은 2.037명, 2급은 1,775명에게 우선 자격증이 발급되었다.
그러나 그동안 실시한 강의등을 통해 교육을 수료한 인원은 1급은 74%인 1,522명이 교육을 완료했으며 2급은 1,320명이 교육을 수료하여 총 수료자는 전체 자격교부를 받은자의 74,5%인 2,842명이 수료했다.
하지만 이들 교육수료자중에서도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한 인원은 1급은 671명(44%), 2급은 357명(27%)으로 1급 32.9%보다 2급은 27%로 5.9%가 1급보다 2급의 불합격율이 높은 기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상하수도협회는 오는 4월중 문제은행에 대한 문제경향을 대폭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험에 응시한 대상자들은 상하수도관련부서에서 오랫동안 종사한 공무원 출신 인사들은(유재룡,이규상 전급수부장,김종문,김태형,유승효(서울시),이용범,천갑인(부산시) 대부분 1회에 합격했으나 관련 상하수도사업체에서 20여년 이상 근무한 응시자들은 대부분 1차에서 낙방하는 경향을 보였다.
상하수도 관련 전문기업으로 현장에서 30여년간 종사한 C산업 L사장이나 S기업 사장등도 낙방한 반면 동일한 기업의 2세 경영자나 종사한지 2-3년 경력인 젊은 응시자들은 오히려 합격되는 극단적인 현상을 보였고 일부 기업체의 응시자 전원이 탈락하는등 시험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험문제 경향도 1급과 2급의 차별점이 없으며 다만 전공이나 경력등의 자격요건으로 대상자를 1,2급으로 분류했다는 점에서 개선책이 필요하다.
관망시설운영관리사 자격교부는 매월 시행되며 교육은 4,6,8,10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인 이수평가는 4,5,6,7,9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관망시설운영관리에 대한 교육과 시험출재경향을 분석한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소장은 “교육의 경우 현장성 있는 실무형 강의가 2급의 경우 더더욱 필요하며 시험출제 경향도 1,2급의 출제방식이 달라야 한다. 현재는 1,2급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급의 경우는 국내 현실과 현장여건에 맞춰 운전면허시험과 같은 상식적 범위를 지니면서 약간의 전문성과 재해안전과 환경위생적 측면,물의 성질과 관련 부품 재질의 특성을 보완하여 문제의 난이도를 줄여야 한다, 아울러 현재의 문제 경향은 함정문제가 대부분으로 이를 개선하여 실용적으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명확하게 차별점을 지적할 수 있는 문제로 개선해야 한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응시대상도 현제의 우리나라 인력수요 경향에 따라 인문계 출신들도 일정 기간 경력시 응시대상으로 합류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문장수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