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언제나 마지막 밤은 찾아오네요.

일찌감치 설피체험과 로프웨이 여행을 마치고 호텔로 들어와 여유로운 시간을 로비에서 가져봅니다.

다시 휘날리기 시작한 눈발을 맞으며 사진도 찍어보고.

오랜만에 커피 맛도 봅니다.

벽난로와 함께하는 분위기 있는 시간입니다.
료칸식 호텔이라고는 하지만 알프스 산장 분위기를 벤치마킹한 인테리어를 선보입니다.

벽난로가 멋진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자, 오늘의 저녁 만찬 첫 번째 상입니다. 쇠고기 샤브샤브와 회, 그리고 이후로 다양한 코스요리가
선보였습니다. 역시, 맛에 홀려 이후 음식은 사진으로 거의 남기지 못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나온 요리는 게살구이입니다.

비로 요렇게 구워 먹는 것이지요.

자 마지막으로 단체 기념사진을 찍어봅니다.
각양각색의 유카타가 잘 어울리십니다. 어느분 유카타가 가장 맘에 드시나요? ^^


단체사진 촬영이 끝나고 이제부터 개인사진 촬영입니다. ^^



귀염둥이 료칸 종업원과 두 아들이 함께 촬영. ^^



함께 저녁식사를 한 땅거미님도 딸 예슬이와 기념 사진을 남겨봅니다.

예슬이가 참 의젓합니다.


럭키님이 촬영한 사진을 보며 다들 놀라워하고 계십니다.
무슨 내용이냐구요? 남자들은 모르는 비밀이랍니다. ^^

호타카 호텔의 마지막 밤,
땅거미님이 이렇게라도 웃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이며, 감사한지요. ^^




호텔 로비로 차 끓일 물이 공수되고 있습니다. ^^

예슬이는 무엇이 그리 좋을까. 엄마가? ^^

산들바람2, 3 자매님은 가장 멋진 유카타를 입으셨습니다. ^^
와우... ^^

유카타 뒤태가 아름답다고 다른 회원님들이 꼭 찍으라시네요.
저 리본이 포인트인듯 보입니다.

1층 로비에 모인 님들이 모두 모여 한컷! 저도 타이머 맞춰놓고 찰칵! ^^

예슬이와 판화 전시회를 보러 갔습니다. ^^

욘사마님이 각 판화에 찍힌 봉우리 설명을 해주고 계시네요. 친절도 하셔라... ^^


마지막 밤의 아쉬움이 모델들의 얼굴에서 살짝 묻어나는 듯합니다. ^^





마지막까지 욘사마님이 행복한 미소를 이끌어내고 계십니다. 대단하셔요. ^^

마지막 밤, 스무 분 정도가 모여 조촐한 환담시간을 가졌습니다. 도라님께서 방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작전명은 '도라도라도라'가 되겠습니다. ^^

자,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먼길 떠나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반찬으로 상당히 신경을 쓴 것 같다고 도라님께서 얘기해 주시네요.

식사 후 잠시 기념촬영중. ^^

나흘 동안 정들었던 스님들과도 기념촬영. ^^



자, 도야마 공항으로 떠나기 전에 잠시 눈발이 잦아든 틈을 이용해
호텔 주변에서 기념촬영을 해봅니다.

모오리님 일행도... 본 사진은 욘사마님 후기에서... ^^

멋진 아버지와 꼭 닮은 아들입니다. ^^


깃털님도 친구분과 즐거우셨지요? ^^




우리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저렇게 저 자리에서 계속 손을 흔들고 있었답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친구가 어제 아들들과 사진을 찍었던 그 처자네요. ^^
자, 이제 도야마 공항으로 이동하며 펼쳐진 아름다운 설경으로 넘어가시겠습니다.
첫댓글 3박4일의 멋진 동행!
좋은 사진 올려주신 발견이님!
오래오래 땡쵸!!
사진 예쁘게 찍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그리고 유카타 입은 뒷모습이 아름답다고 찍으라 하셨다는데
저 리본 제가 묶어드렸답니다~자랑질ㅋㅋ
야무지고 똑부러진 유정님
자랑질은 당근
아이


떠나는날 아침...넘 멋진 설경을 언제 또 볼수 있으려나 아쉬움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
아름다운 설경을 마음에 담아두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저 눈 속에서 지내다 보낸 3박이었으나, 무지하게 오래 있었던 듯 한 착각에 빠져 헤어나질 못 했네요.
때가 돼서 떠나니까 따나나보다 하는 멍한 생각뿐이었습니다.
머리 속에는 그저 눈, 눈, 눈뿐.
이 생각이 귀국 비행기까지 저를 사로잡고 있었지요.
이제, 정신이 드는 듯 합니다.
마지막 날 밤 늦은 시간까지 방 내어주신 도라님! 감사드려요. 좋은 분들과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신없이 마시고 떠들다
십수년 만에 폭음을 하여 담날 술병으로 혼이 나고 아저씨한테 주책이라고 혼나고 아침도 거의 못먹고 버스, 비행기 안에서 내내 멀미로
고생 좀 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어요.^^
캣츠고님 떨어진 배꼽 아직 찾고 있어요





겁고 행복했습니다.
비피더스도 무지 고맙구요 

배꼽찾으러 다시 북알프스로 고고
지금도 웃음이 마구마구
덕분에
만나서 반갑구요
럭키님! 지금쯤은 성공하셨겠죠?ㅋㅋㅋ 덕분에 너무 즐거웠어요. 실컷 웃었더니 10년은 어려진(?) 것 같지 않나요?ㅎㅎㅎ
조만간 다시 큰 웃음 나눠요.
마지막 밤 아쉬움에 과음을 했는지...아침에 온천을 게을리 했는지...헐
암튼 저놈에 유카타는 왜 그리 잘어울리는지? ㅋㅋ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또 다시 다음 여행을 꿈꾸며....
맘속가득 좋은추억 한아름 안은거같아요...좋은사람 좋은친구 좋은여행....감사합니다..
지도 감쏴^^&
땅거미님! 예슬이랑 산책할 정도로 회복되신 모습 뵈니 넘 좋아요.
횐님들의 유카타 입은 모습들이 넘 잘 어울리고 아름답네요. 저만 빼고 ...^^
함께 한 마지막 날 밤의 뒤풀이........으...........그래도 공기가 좋아서인가요 술이 좋아서인가요
속은 좀 메슥했지만 머리는 안 아프던데요......정이 있고, 아쉬운 밤이였습니다.
토로님
지도 있어요
다들 조신하고 참하게 예쁜데








지는 꼬옥 일본 무사 같아요
온천 갓 나와 김나는 알굴은
그래도 좋아요 다시 그곳으로 가고 싶어라앙
나는 차마 속상해서 '무사'라는 표현이 딱이지만 못 쓰고...
그래도 럭키님과 동지의식을 느끼며 위안을....ㅎ
역시 엄마랑 같이 먹었던 밥이여서 그런지~ 마지막날이어서 그런지~
밥이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는 그 밥에 비벼먹었던 미소가 기억에 남네요~ㅎㅎ
너무나도 재미있었고, 너무나도 멋졌습니다~ 눈에 묻혀살아서 행복했어요~ㅎㅎ
예슬이
예슬아! 엄마 다 나으셨지? 만나서 반가웠어.^^
눈도 행복했다고 전해 달라고 하는구나...ㅋ
호바미소는 히다 소고기에 찍어 먹어도 맛이 있단다...ㅎㅎ
예슬이가 있어서 많이 재밌고 행복했단다...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랄께~~~^^* 오야스미~
네!!! 럭키님 저 킹왕짱등극인가요!!ㅎㅎ katsgo님 엄마 거의 다 나으셨어요!! ㅎㅎ
욘사마 아저씨 좋은 추억 이었어요!!! ㅎㅎ
춘설향 동행 만취숙녀입니다^^ 까오~ 뒤풀이의 저 아리따운 광경이란...^^
만취상태 안 보이려고 저는 의도적으로 뒤풀이를 생략했습니다만, 제일 아쉽군요 쿄쿄^^
유쾌한 분들과 함께한 즐거운 여행 잊지 못할겁니다.
오셔도 될뻔했습니다. 걍 가벼운 여행 품평회 자리였답니다. ^^
아코, 깜짝이야...바로 댓글을 다시다니...설렙니다... ㅋㅋㅋ
만취상태에서 깨어나지 마세요...ㅋㅋㅋ
그래야 다음 여행도 함께 할테니까요...ㅎㅎ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발견이의 도보여행팀 만세!!! 열심히들 사시라요.
그래야 복 많이 받아 담 여행에서 마주칠 거 아니외까?!
그땐 에스키모들처럼 코를 비비자우요! ^^ ^^
ㅋㅋ 이미 에스키모 되신거 모르셨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배니님 만세!!! ㅎㅎ
마지막까지 챙겨주시며 예슬이와 추억 담아주셔서 발견이님, 욘사마님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밤에 잠시나마 담소 나눌수있어서 좋았어요^^
정말 예슬이와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시구 웃음 가득한 새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