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습니다!
이런날은 룰루 날라 들로 산으로 달려 나가야 하는데 직장이라고 이렇게 나와 있어야 하니
가끔 생각해 봅니다!
죽어라 33년여 직장에 매달려 가족 을 위하여 봉사를 하였으면 이제 편히 쉬면서 노후를 하고 싶은것 못한것 배우고 싶은것
하면서 줄기면서 살 나이가 되었다 생각하는데....
이렇게 또 매이는몸이 된 지금 생각해 봅니다!
각자 나름대로 삶의 방식이 틀리겟지만 저는 31살 29살의 딸 아들 1남1녀를 두었지요
그러나 아직 시집 장가를 가지 아니하였고 내년에 아들이 장가를 가고 딸냄이 시집을 가면 이제 두 부부만 남겟지요
그런면에서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물려 받은것 없이 숫가락 하나 부터 새로 장만하여 안쓰고 안먹고 모아 모아 이렇게
살고 있고 영광스럽게도 경찰관으로서 영예의 정년을 맞이 하여 연금을 받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세태에 연금 갖고는 4식구 생활하기가 힘든것이 사실이네요
돈이야 쓰기에 따라서 연금갖고 생활비 조달이 많을수도 적을 수도 있겟지만 현직에 있을때의 생활과 현재의 생활에서 많은 차이점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현재의 일당이 적어 마음에 들이 않지만 그래도 정년이란것 하고 나서도 내가 할일이 있고 나의 하는 일에 비해서 감사한 금액이다 생각에 열심히 충실히 맡은바 책무에 정성을 다하여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오늘도 줄거운 마음으로 교문밖 호르라기 입에 물고 교통정리를 하였지요
저는 교통지도 복장으로 상의 4벌 모자 4개 운동화 이렇게 착용하고 손에는 경광등을 들고 호르라기 불며 우리 이쁜 부평여중 아가들을 보호 하고 있담니다
교통지도 상의 복장도 노란색, 형광색, 파란색, 빨간색, 모자도 같은 색으로 4개 선그라스 끼고 수신호에 의하여 지도 하다 보면
지나가는 동네 분들도 손들어 인사 하고 버스 기사님들도 손들어 서로 답례로 아침 을 보내고 있지요
병아리떼 쫑쫑쫑 우리 아가들은 저를 보면 먼저 " 사랑합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멋진 구절로서 인사를 하면 행복이 샘솟는것 같습니다!
일부 인사 하지 않는 아가들에게는 먼저 " 사랑합니다" 하면 어김없이 같이 고개 허리를 숙여 " 사랑합니다" 답례를 하지요
학교내에서 우리 아가들은 지킴이 샌님이 제일 멋있고 좋다라고 쫑쫑쫑 따라 다니면서 함께 한담니다.
오늘은 학교내 산수유 나무에 새빨간 넘들이 알알이 너무 이쁘게 매달려 있는것을( TV 에서 선전하였듯이 "거시기 남자에게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 할 길이 없네" ) 서너근 땃지요!
교장선생님도 함께 따 주면서 지킴이 샌님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우리 학교에서 오래 오래 함께 계시자고 하시고 넘 행복한 오늘을 보내고 있담니다
이렇게 좋은 나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하여 마라톤 풀코스도 6회정도 완주 했지만 근자에는 자전거 라이딩 으로 재미에 푹 빠저 있담니다!
인천갈산에서 팔당까지 140 KM 달려 보고 너무 좋은 자전거 운동에 빠저들 보시기 바람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왓네요
점심 먼저 먹고 교문 무단 외출자 지도 나가는데 제가 온후로 1명의 무단 외출자도 월담도 사라젖담니다
샌님들이 고맙다고 말씀하시고 계심에 용기를 얻어 기분 좋게 오늘도 보내고 있습니다!
지킴이 샌님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첫댓글 우리중학교는 간선도로에서 좀 올라온 주택가에 위치 등교학생 지도근무가 좀 쉬운데 아침 등교학생 교통지도근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도 작년말 35년간 경찰공무원 정년퇴임 3월2일부터 봉사근무하고 있는데 2달간 쉬어보니 기계도 움직여줘야 녹이 안슬듯이 60만원전후의 보수지만 즐겁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젊어 고생은 사서한다는 생각으로 방1칸부터 시작했는데 이제와서보니 부모재산은 남동생 사업에 100% 가버리고 사람 사는게 비슷합니다.
수당합쳐 월500정도 받다가 연금245만원을 받으니 학교에서받는돈은 내 용돈으로 고맙게 근무합니다.
마라톤,자전거운동 등 부럽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봉사근무 합시다.
맞습니다!
사람 사는게 거기서 거기라 생각합니다!
욕심은 한이 없다고 합니다@
이제 욕심부릴 나이도 지나가 버렷고 큰 욕심없이 작은 금액이지만 저의 용돈 충당으로 활용하니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런 자리가 없었더라면 솔직히 나가서 막 노동은 못하겟고 작은 연금으로 백수로서 지내야된다 생각하니 캄캄하였는데 생각하니 지킴이 봉사 샌님 적격이라 생각합니다!
시간나시는대로 운동을 하세요!
시간 보내기도 좋고 건강 좋와 좋고 일석 3조 이상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줄거웁게 봉사하는 자세로 열심히 근무 합시다!
감사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옳은말씀입니다 ~ , 수당만 생각한다면 확때려칠까 하다가도, 여기라도 없으면 어디가서 무얼할까 라는 대목에서는 자연히 자원봉사 라는 어휘를 실감하게되는군요 ~ , 좋은글월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