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포>
문어 전복 등 귀한 식재료 해천탕에 우리 농산물로 만든 곁반찬이 맛있는 식당이다. 맛도 식재료도 서비스도 흠잡을 데 없는 식당, 칼국수로 온갖 맛을 수렴해서 먹어본다. 인근 감추사는 먼 발걸음을 더욱 값지게 한다.
1.식당대강
상호 : 홍대포
주소 : 강원도 동해시 감추로 6-1
전화 : 033-534-9777
주요음식 : 해천탕
2.먹은날 : 2025.8.5.점심
먹은음식 : 커플 해신? 60,000원, 칼국수 2,000원
3.맛보기
왼갖 고급진 해물을 다 모아놓았다. 아래는 닭이 통째로 한 마리 들어 있다.닭과 문어와 전복과 가리비와 홍합과 조개들이 총출동해서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 놓았다. 문어는 남해안의 돌문어와 다른 부드러운 식감과 단맛을 내는 동해의 특산울이다. 여객선터미널 앞에는 동해의 상징으로 문어 동상을 세워놓았다. 동해의 향토음식을 먹는 셈이다.
주요리보다 더 반한 것은 곁반찬이다. 모두 우리 식재룔써서 만들었다. 김치도 두부도 기막히게 맛있다. 두부의 고소함은 두부 전문점이 아닌데 어떻게 이런 신선도와 맛이 나올까 의구심이 일 정도다. 양배추는 어떤 소스를 썼기에 이렇게 상큼한 맛이 나는 것일까.
해물탕은 사실 이런 식재료라면 그냥 끓여먄 놓아도 맛이 날 듯하다. 과연 그랬다. 국물에 소금간도 별로 하지 않은 것처럼 순수하게 식재료에서 우러난 맛인 거 같은데, 개운하고 깊다. 포만감 가득해도 국물이 아까워 칼국수를 시켰다. 역시 너무 많아 다 먹지못하고 남기고 온 칼국수가 저녁이 되니 눈에 어른거린다.
옛날 같으면 임금 수라상도 이렇게 못 차릴 거 같은데, 식당 가득한 손님들이 땀을 흘리며 모두들 즐겁게 먹고 있다. 문어 잘라주는 이모님 손도 바쁘다. 대한민국 시기 국민들 조선시대 수라상보다 화려한 상을 받으며 살고 있다. 시대를 잘타고난 행운을 감사한다. 아울러 100년 안에 이런 경제발전을 이뤄낸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칼국수 안에 깊이 배인 국물 맛이 황홀하다. 좋은 식재료에 비한다면 가격도 비싸지 않은 거 같다. 주메뉴도 훌륭하지만 곁반찬의 품격과 진실성이 과연 맛집이라 하기에 흠잡을 수 없을 듯하다. 저녁이면 줄이 길어 힘든다는 이 식당, 주메뉴도 곁반찬도 깔끔한 식당 분위기도, 거기다 친절한 종업원까지, 과연 누구나 좋아할 만하다.
전복, 문어, 가리비, 모시조개 등등이 듬뿍듬뿍 들어 있다.
칼국수 맛이 일품이다.
4.먹은 후
감추사 및 인근 구경
바닷가 절벽의 아담한 절 감추사. 대웅전도 없는 소박한 절이지만 절경과 대양을 품고 있는 마음 넓은 절이다.
4. 요즘 힛감
도다리회와 쥐치세꼬시. 2025.8.5.저녁
오늘의 메뉴다. 오늘의 생선이어도 횟집은 화려하지 않아도 값은 정상적?이다. 한 접시에 65,000원. 원산지에 오는 쥐치회를 먹어본다.
요새 ㅈ[철인 도다리회와 쥐치 세꼬시.
도다리회. 혀끝에 단 맛이 돈다.
쥐치 새꼬시. 내륙에서는 좀처럼 먹어보기 힘든 회다. 쥐치는 말려서 포로만 먹는 것으로 알았지, 이처럼 회로도 먹는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고소하고 졸깃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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