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자 록봉기에있는 35년 전통의 도쿄의 대표 레스토랑 Apucius.
남자의경우 정장과 구두등 자켓벗는것도 조심스러운 격식을 따지는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이 집은 미슐랭 2스타이상 받아야 할거같은데 1스타가 오히려 아까웠다.
돈도 돈이지만 단골손님이 아니면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
카테나 자파타 일본총괄 메니져의 특별배려로 아름다운 식사를 진행해본다.



와인은 카테나 자파타의 플레그쉽 화이트. 아드리아나 빈야드 본. 아직 한국에는 미수입와인으로
이밭의 레드와인은 제임스서클링 100점 만점으로 물량 배정이 많지 않은데, 아땅 배정 공구와인으로만 솔드아웃된 와인.

뜨하.. 디테일이 어마어마한 콜드 에피타이져...
프랑스 미슐랭 2스타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졌던 랍스터.
양파와 갈릭으로 시트를 만들고 캐비어와 비스크소스를 농축하여 크리미화한 소스.
강낭콩으로 만든 차가운 소스는 청초한 맛을 더한다.
정말 제대로 시원하게 익은 차가운 랍스터와 샤르도네 조합은 환상적... 예상을 뛰어넘는 스타트,,,

단언컨데 인생 프아그라...
프아그라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었으며, 나름 여러번 접했으나 프아그라가 3대 진미라는 이유를 알 수없었다.
오늘 그 편견이 깨진며 엄청난 관능적 쾌락을 느끼게한다.
고급스러운 트러플이 녹여들어간 소스와 처음 접하는 소스, 달큰 따뜻하나 푸라그라와 너무 좋은 조화를 이룬다.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식물향이 느껴지지않으며 어떤 화려한 가니쉬보다 매력적으로 스며든다.

말백 아르젠티노 레이블이 바뀌었다. 매그넘으로 준비되었는데 아직은 어린듯,,,
한국에 출시될 예정인데 많은양이 배정받기는 어려울듯하다.
메니져에게 부탁해 일부 예약으로 잡아놓음,,


단언컨데, 인생 스테이크...
가고시마현의 와규를 함박스테이크로 만들었으며
소스는 아스파라거스와 감자 버터를 이용한듯, 리조또를 베이스로 섞었는데,, 도저히 쌀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마치 쌀의 형태는있는데 비어있는느낌으로 함박 민지의 식감과 조합하며 아주 유사한 식감으로 다가온다.
전혀 분리되는 느낌이들지 않는다. 살짝 프라이드된 감자가 크리스피한 느낌으로 마무리.
아... 프렌치 요리를 그동안 너무나 함부로 얘기한듯한 무지의 자책감....
일본 여행 통틀어 가장 맛있었고, 지금까지 모든 스테이크를 통틀어 가장 맛있었던 요.


빵, 치즈 등과 니카시아 빈야드와 니콜라스 카테나 자파타 테이스팅!
이날은 니콜라스 카테나가 보르도 와인의 터치감으로 가장 좋게 다가온며 역시 와인 잘 만드는 와이너리.

우리나라에는 미수입되는 디저트 와인으로 세미용으로 만들어지며,,
소테른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을 와인이다. 가격은 상당히 나갈것으로 생각됨...



디저트는 노말한 편.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연배 있으신 소물리에분께서 기분이 좋으셨는지,
역시가 묻어있는 셀러를 구경시켜준다.
로마네 꽁띠는 10년간격으로 4병정도보이고
로마네 꽁띠의 다른 꼬뮌은 어렵지 않게 듬성듬성, 5대샤또는 정리도 안되어있다.. ㅋ
셀러에서 와인향이 차가운 공기와함께 좋은 에너지를 준다.

오래도록 기억될 도쿄의 Apicius french restaurat
일행은 아쉬어근처 이자까야로,,,
한국보다 특별할건없었다... 나마비루 비교를위해 아사히와 기린이치방.
맥주는 역시 좋다.


일행은 호텔 숙소로 들어가고,,
서너명 남은 소물리에 동지들은 다시 가까운 모던바에 들어가 일본 위스키와 하이볼, 칵테일을 비교테이스팅하기 시작.
주로 일본에서만 맛볼수 있는 주류들로,,, 많은것을 배우고 느꼈던 시간,
일본 몰트 위스키가 가장 내스타일로 다가옴.
내일 일정을 위해 아쉽지만,,,

록봉기에 새로생긴 Candeo 호텔인데, 도쿄 호텔답게 크진 않았으나 정갈하고 좋았다.
도쿄타워 야경의 16층에 노천 사우나를 24시간 운영하여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것이 장점으로 도쿄에 가실분들은 이곳추천합니당~~
도쿄 미슐랭 여행기는 쭈~~욱~~ 이어집니당 ㅎㅎㅎ
첫댓글 사진으로 보아도 맛있어 보여요!!!
즐겁고 멋진 추억여행.......
소물리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많이 배워온 여행인듯합니다. 기억에 많이 남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