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사방이 다 볼거리다. 여기서 보니 서해안에 얼마나 갯벌이 넓은 줄 알겠다. 사방이 다 갯벌이고 섬이다. 그리고 다리도 있다. 원산대교다. 우리가 건너온 다리, 원산대교가 한눈에 보인다. 저런 곳을 지났구나. 그 뒤 뒤는 원산도, 그리고 그 뒤는 눈에 안 보이는 해저터널. 한꺼번에 만화와 같은 놀라운 세계 변화를 3D 세계로 체험한다.
1.방문지대강
명칭 : 영목항 전망대
위치 : 충남 태안군 고남면 안면대로 4506
입장료 : 2025년까지 무료. 무료 연장 26.9.30까지
방문일 : 2025.10.23.
2. 둘러보기
남쪽에서 올라오면 보령해저터널로 바다밑을 통과하여 원사도를 거쳐 원산안면대교를 남쪽에서 통과하면 이를 수 있는 곳이다. 놀라움의 연속, 해저터널로 조마조마한 가슴이 원산도를 거쳐 편안해지고, 그리고 원산대교를 통해 바다 위를 날고, 그리고 영목항에 이르면 전망대에 이르러 이 모든 것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오늘 가슴이 몇 바탕 뛰고 타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 이르면 그 해피엔딩의 쾌감을 만끽한다.
하늘같이 높아서 바깥에서 보는 것보다 막힘없이 통유리를 통해 멀리까지 360도 죄다 돌아가며 내려다 볼 수 있다. 이렇게 시원할 수가 있나. 이렇게 광활할 수가 있나. 동서남북 풍광이 서로 달라 풍광의 다양성까지 재미를 더해 전망으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유네스코 자연유산, 5대갯벌의 나라임이 실감나는 현장이다. 생물의 다양성은 최대인 갯벌. 그도 그럴 것이 없는 것이 없기 때문. 대륙붕도 높은데다 산도 끼고, 동네도 끼고, 강도 끼고, 민물도 바닷물도 완만한 대륙붕에 옹기종기 이루어진 마을까지. 갯벌만 뎅그마니 있는 곳과는 다르다. 생활에 밀착된 갯벌이 우리의 특성이다. 서로 먹이가 되어 살아주니 다양성이 확장될 수밖에.
사방 돌아가며 사진도 찍고 바라보기도 하는 맛은 가슴에 통풍을 시키는 일이다. 가슴과 마음이 뻥 뚫린다. 밖에서도 높지만 들어오면 더 높게 느껴진다. 그러나 광활한 벌판이어선지 이 높은 곳에 왔는데도 오금이 저리지는 않는다. 마음놓고 사방을 둘러볼 수 있다.
이 작은 나라에 없는 것이 없다. 바다, 깊은 바다, 얕은 바다, 갯벌, 넓은 갯벌, 모래갯벌, 진흙갯벌, 바다위 다리 연육교, 바다 아래 터널, 해저터널, 그리고 전망대. 여나믄 전망과 지형을 다 경험한다. 이런 곳이 지구상에 몇이 나 있을까.
가운데 상점에서는 젓갈류, 소금 등등 해산물을 판매한다. 현장을 해산물로 담아 올 수도 있다. 그 가슴 벅차는 풍광의 추억을 특산물로 집에 가져올 수도 있는 것이다.
원산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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