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맛집/순천별미/순천여행/남도맛집/대대갈대밭 순천만가든]
여행의 즐거움은 지방별미를 맛 보는 것이죠
순천만가든의 밥상 '꼬막정식'
순천여행 1박2일 첫날 저녁식사 메뉴였던 순천별미
꼬막정식입니다.
남도밥상은 푸짐하고 맛나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순천만정원을 오전에 둘러보고
오후에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 갈대밭 데크를 걸으며
고개를 아래로 쳐박고 한참동안 방게 농게 등과 숨박꼭질을 하며
즐거워하고
용산전망대에 올라 아쉬운 일몰을 보고 내려왔지만
순천별미 '꼬막정식' 먹거리가 기다리고 있어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즐겁습니다.
'순천만가든'의 '꼬막정식'
한상 가득 정말 푸짐하지요...
커다란 대접에 김가루를 넣어 주셨는데
꼬막무침을 넣어 비벼 먹으면 맛나답니다.
순천만가든
순천만자연생태공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합니다.
주소 : 전남 순천시 대대동 40-1번지 (대대동입구 순천만생태공원
앞)
전화번호 : 061-0741-3398
옥외가격표시제 시범업소
순천만가등늬 가격표가 들어가는 입구에 붙어 있어서
미리 가격을 알수 있네요.
용산전망대에 오르면 볼수 있는
풍경이랍니다.
워낙 유명한 풍경이죠...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일몰까지 본 후에 도착을 하니
금방 먹을수 있도록 상차림이 준비되어 있어요.
곁반찬이 가지런하게 놓여있고 상 가운데는 비어있었는데
어느새 가져다 놓았는지
순수 꼬막삶은것과 양념장 꼬막
등장입니다.
나머지 비어있는 두곳에는
어떤 꼬막으로 만든 음식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꼬막을 삶아서
껍질 한쪽은 떼어내고 양념장을 뿌려 놓은
꼬막인데요
집에서 많이 먹었던 꼬막...요건 제가 거의 다 먹었어요...
박대같이 생긴 생선인데 꼬들꼬들 말려서
구웠는데
생선 좋아라 하는 저 맛나게 먹었어요.
진정 꼬막을 좋아라 하시는 분은
삶은 꼬막 그대로 까먹는 순수한 맛을 좋아라
하네요.
까먹는 재미도 있고 깔끔한 꼬막 맛입니다.
비어있던 두 곳 중 한 곳에는 꼬막부치개가
놓여지구요.
비어있는 또 한곳에 등장한
꼬막초고추장무침입니다.
김가룰를 넣은 대접에 넣고 밥과 함께 비벼먹으니 맛있네요.
빈곳없이 한상 가득 차려진
전체상차림입니다.
한상 가득 푸짐한데 다시봐도 군침이 돕니다.
꼬막야채부치개는 금방부쳤는지 따끈하니
맛나네요.
리필 했더니 따끈하게 부쳐다 주십니다.
한상 푸짐한 상차림만 보아도 행복하네요.
많은 종류의 곁다리 반찬이 있으나
그 중에서 굴무침을 맛나게 먹고 리필해서 또
먹고...
주메뉴인 꼬막을 먹느라
다른 곁다리 반찬에는 감흥이 그닥 없는 일행들...
까먹는 재미가 있는 순수한 꼬막이 제일 인기가
많았어요.
꼬막 까는 것이 의외로 힘들어하는 저를 위해
일행중 한분이 꼬막을 까서 주는 수고를 했는데요
저는 촌스러운지 양념장 뿌린 꼬막이 더 좋았어요.
꼬막으로 배채운 날입니다.
돌게간장게장도 꼬막에는 밀리는
분위기...
일행이 까준 꼬막...깔끔하고 깨끗한 꼬막
맛입니다.
후식인 바람떡...
순천 음식점 세곳에서 똑같이 나온
후식...
꼬막, 쌀, 배추김치, 고추가루 국내산이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1박2일 순천여행에서 순천특미 먹거리 모두
흡족합니다.
짱뚱어탕, 돼지고기 떡갈비, 꼬막정식...
여행지의 즐거움은
역시 먹거리가 좋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