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그릇에 담아내는 고소한 순두부 구수한 청국장 경주맛집 장독대
불국사를 하얗게 수놓은 벚꽃을 보고 나오는 길에 들린곳이 불국사에서 불국역 방향으로 내려가다보면 토함산주유소 건너편에 오솔길로 들어서면 식당앞에 장독대가 즐비하게 늘어선 토속맛집 장독대식당이다.
전통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상호와 식당앞의 장독대를 보면서 실내를 상상하면서 들어서면 전통과 현대가 조합된 퓨전형식의 깔끔한 실내가 고급식당에 들어선듯한 즐거움을 전해준다.
좌식과 입식으로 나누어져 있는 장독대식당의 좌식자리에 앉아서 순두부정식을 주문을 하니 우리나라 전통 그릇인 옹기에 담아낸 반찬들이 한상가득 차려져 나온다.
앞접시도 옹기를 세팅되어 있고 밥은 유기에 담아져 나오는 상차림에 기분이 좋아져서 메인메뉴인 순두부를 먼저 한수저 먹어보니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식감을 돋운다.
옹기그릇에 담아져 나오는 반찬들도 쌉사름한 달래를 비롯해서 잡채, 가자미식혜맛이 나는 오징어채, 샐러드, 부침, 파김치 등 옹기그릇에 담긴 찬 하나 하나가 맛갈스러워 경상도 음식에 대한 편견을 가시게 만들어 주었다.
옆테이블에 함께 온 일행들은 청국장 정식을 주문햇는데 구수한 청국장이 순두부하고는 또다른 맛과 향을 맛보게 해준다.
경상북도 경주시 맛집
[장독대] 순두부, 청국장
경북 경주시 마동 567-2 / 054-776-7772
첫댓글 깔끔하면서도 수수한 차림과 맛이 좋았습니다.
아~ 훅 땡긴다~쩝
와~이런데서 밥먹어야 하는데..
좀 전에 경주 다녀왔는데, 맛없는 칼국수 먹고 왔어요. ㅠㅠ
청국장 냄새가 여기까지..
ㅎ,,,다들 청국장을 드시는구나,ㅎㅎ
전 청국장을 한번도 안먹어봐서리,,ㅎㅎ
꿀꺽~
밥하기,반찬하기싫다~~~ㅎㅎ
전 청국장 먹었는데,순두부가 더 맛있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