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취업과 결혼, 출산이라는 삼중고에 허덕이고 있는 이 땅의 딸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두 딸의 아버지인 ‘책쓰는 사장’ 홍재화 필맥스 대표가 간곡한 마음을 담아 들려주는 인생경영 이야기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들에게 더 나은 시대를 물려주지 못한 것이 못내 가슴아픈 저자는
소중한 딸들을 위해 이 책을 쓰는 것으로 아비 노릇을 하기로 결심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분석하고 설명하면서 이를 단지 한국적인 관점만이 아닌
세계화의 테두리 안에서 보여주고 있으며, 정치/경제학적인 문제도 좌우를 같이 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젊은이들은 열정은 많으나 경험과 지식이 부족해서 세상을 자기 눈으로 보기보다는 남의 눈으로 보기 쉽다.
그리고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세상을 보는 방법이 정해지기도 한다.
또 때로는 편협해지기 쉬운 게 젊은이들이기에 되도록 다양하게 세상 보는 법을 들려주고 있다.
그렇다고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시시콜콜 늘어놓는 따분하고 틀에 박힌 충고는 아니며,
대신 그 동안 무역을 하면서 세상일을 세계적인 관점에서 보는 훈련을 해온 것을 바탕으로
세상 보는 눈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가득하다.
딸을 키우고 있는 아버지는 딸에게 직접적인 충고를 주기보다는 이 책을 선물로 주면서 아빠의 마음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며,
딸들은 여성으로서 살아가기에 무척이나 힘겨워진 오늘날 보다 행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지침을 이 책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홍재화
그의 딸들은 알파걸이 아니다. 그건 딸들이 부족해서라기보다 아빠의 부족함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좀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체험하게 했으면 더 나았을 거라는 후회가 그의 가슴 한 켠에 있다.
그래서 그가 살아가며 가장 아쉬워하는 것 중 하나가 딸들에게 삶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음이다.
이 책을 쓰면서 딸들에게 부족한 아빠로서의 미안함을 표시하려고 하였다.
중앙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무역진흥공사에 있었고, 무역회사를 경영하고, 무역 책을 냈다.
Feelmax(필맥스) 자체 브랜드로 발가락양말을 수출하고, 맨발신발을 수입한다.
그가 쓴 책으로는 『박람회와 마케팅』, 『무역&오퍼상 무작정 따라하기』, 『홍사장의 책읽기』, 『CEO 경영의 서재를 훔치다』,
『결국 사장이 문제다』, 『책 읽고 경영에 바로 써먹기』, 『해외무역 첫걸음』 등이 있다.
머리말_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게 된 딸들에게
Part 1 결혼과 취업_사랑이 꿈이라면 결혼과 취업은 현실이다
사랑과 조건, 어느 것이 결혼에 더 중요할까?
결혼이 주는 경제적 이득
내가 너희에게 남기고 싶은 것
내가 경제를 공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여성의 취업에 대하여
높은 연봉과 좋아하는 직장, 어느 게 나을까?
고용될 수 있는 능력에 대하여
버티기 힘든 직장 계속 다녀야 하나?
너희가 자라던 시절, 경제는 이랬다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
경제학은 왜 실패했다고 하나?
Part 2 페미니즘과 세대갈등_세상은 생각보다 평등하지 않다
딸 둔 아빠가 보는 페미니즘에 대하여
세상은 생각보다 평등하지 않다
세대갈등에 대하여
시장과 집단지성에 대하여
통일의 경제학에 대하여
환경과 자원문제에 대하여
재벌개혁에 대하여
좌파와 우파의 경제학
중동국가의 갈등에 대하여
자유무역에 대하여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하여
Part 3 경제위기와 한국경제_저출산 및 세계화, 정보화, 기계화의 폐해
전지전능한 인간 세상을 앞당긴다-클라우드와 유비쿼터스
저출산에 대하여
고령화시대에 대하여
전세난에 대하여
대형마트와 골목상권에 대하여
경제위기에 대하여
거품붕괴에 대하여
감성마케팅에 대하여
복지국가에 대하여
한국경제가 어렵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Part 4 신자유주의와 행복_물질적인 행복과 심리적인 행복 사이의 갈등
신자유주의에 대하여
동성애를 인정해, 말아?
Free sex의 Free는 어디까지일까?
명품은 투자가치가 있을까?
경제와 행복은 어떤 관계일까?
성형수술은 해야 하나?
영어공부는 왜, 어떻게 해야 하나?
꿈과 열정이 있으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을까?
두려움은 내 삶의 원동력
자기계발은 어떻게 해야 하나?
책읽기에 대하여
“딸아, 인생에 지름길은 없단다. 그리고 불공평한 세상도
충분히 살 만한 가치가 있단다. 그러니 힘겹더라도
나중에 네가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위해 지금 노력해라.
그러면 이미 지나간 어제를 되돌릴 순 없어도,
내일은 네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단다.”
▶ 딸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버지의 인생경영 팁 44
이 책은 오늘날 취업과 결혼, 출산이라는 삼중고에 허덕이고 있는 이 땅의 딸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두 딸의 아버지인 ‘책쓰는 사장’ 홍재화 필맥스 대표가 간곡한 마음을 담아 들려주는 인생경영 이야기다.
남녀의 역할분담이 잘 이루어졌던 어머니, 아내 세대와 달리 이제는 여자도 남자와 똑같이 바깥일과 집안일을
챙겨야 할 뿐 아니라 남자와 일자리까지 경쟁하게 된 오늘날, 알파걸이 아닌 여느 여성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다.
남녀격차, 능력격차, 빈부격차라는 불평등한 세상 속에서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부지런히 지식을 쌓지 않으면
행복한 삶은 요원해졌기 때문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들에게 더 나은 시대를 물려주지 못한 것이
못내 가슴아픈 저자는 소중한 딸들을 위해 이 책을 쓰는 것으로 아비 노릇을 하기로 결심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분석하고 설명하면서 이를 단지 한국적인 관점만이 아닌
세계화의 테두리 안에서 보여주고 있으며, 정치/경제학적인 문제도 좌우를 같이 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한국 내에서 발생하는 일들은 한국인의 문제로만 보기에는 세계가 너무 촘촘히 엮여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세계 전체에서 한국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모르면 도무지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일들도 많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열정은 많으나 경험과 지식이 부족해서 세상을 자기 눈으로 보기보다는 남의 눈으로 보기 쉽다.
그리고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세상을 보는 방법이 정해지기도 한다.
또 때로는 편협해지기 쉬운 게 젊은이들이기에 되도록 다양하게 세상 보는 법을 들려주고 있다.
그렇다고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시시콜콜 늘어놓는 따분하고 틀에 박힌 충고는 아니며,
대신 그 동안 무역을 하면서 세상일을 세계적인 관점에서 보는 훈련을 해온 것을 바탕으로
세상 보는 눈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가득하다.
딸을 키우고 있는 아버지는 딸에게 직접적인 충고를 주기보다는 이 책을 선물로 주면서 아빠의 마음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며,
딸들은 여성으로서 살아가기에 무척이나 힘겨워진 오늘날 보다 행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지침을
이 책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다.
▶ 아버지는 오늘도 딸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결혼과 취업, 페미니즘과 세대갈등, 경제위기와 한국경제, 신자유주의와 행복 등 네 개의 부에 담긴 주제는 다음과 같다.
제1부 〈결혼과 취업-사랑이 꿈이라면 결혼과 취업은 현실이다〉에서는 사랑과 조건 중 어느 것이 결혼에 더 중요한지,
높은 연봉과 좋아하는 직장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와 여성의 취업, 고용될 수 있는 능력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론과 현실의 차이점을 짚고 있다.
바람직한 결혼을 위해서는 사랑이 사라진 후에도 평생을 함께할 애정과 그 애정을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 조건이 중요하며,
남자든 여자든 유연하고 다원화된 저고용체제로 이전 중인 현대사회에서 ‘고용될 수 있는 능력’은 절대명제가 되었다.
오늘날 여성의 취업이 필수적이 된 것은 첫째 평생직장이 사라진 탓에 남자들만으로는 가계를 꾸려나가기가 어려워졌고,
둘째 오랜 기간에 걸친 여성운동으로 여성들의 독립적인 의식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모든 일이 촘촘하게 엮여 있는 오늘날의 세계에서는 이미 일어난 일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가늠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일이 일어나는 기본바탕을 알아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경제’다. 따라서 경제를 공부해야 한다.
제2부 〈페미니즘과 세대갈등-세상은 생각보다 평등하지 않다〉에서는 딸을 둔 아빠가 보는 페미니즘과 세대갈등,
좌파와 우파의 경제학, 자유무역, FTA(자유무역협정)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 것인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페미니즘은 ‘알파걸’들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지만,
‘비알파걸’들에게는 과거 보통의 여자들이 당연히 누릴 수 있는 행복마저 앗아가버렸다고 말한다.
또한 88만원 세대 같은 ‘청년실업’은 거의 전 세계적인 문제다.
따라서 우리의 다음 세대는 ‘짱돌’을 던지라고 소리치는 선배보다는
그들에게 “오랫동안 해야 할 일거리가 늘었으니 같이 일하자”고 손을 내미는 선배가 더 절실히 필요하다.
세상은 불공평하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가 느끼는 불공평 중에서 어떤 것은 스스로 극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3부 〈경제위기와 한국경제-저출산 및 세계화, 정보화, 기계화의 폐해〉에서는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 전세난,
경제위기와 거품붕괴, 복지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국경제가 어려움에 봉착한 현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를 들려주고 있다.
가치관의 변화에서 비롯된 사회적 흐름에 따라 피임확대와 저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 등
정부의 강력한 인구정책을 낮아졌던 1960~70년대와 달리 이제는 정부가 개입해 출산율을 높이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앞으로 저출산 문제는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를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된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나가야 하며,
최근의 경제위기는 과잉생산과 과잉소비가 그 원인이니만큼 부의 편중과 대기업에의 집중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다.
제4부 〈신자유주의와 행복-물질적인 행복과 심리적인 행복 사이의 갈등〉에서는 경제와 행복은 어떤 관계인지,
자기계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책읽기 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소득과 행복감 사이의 상관관계는 2만 달러 이하일 때 경제성장이 이루어지면 행복도가 급격히 올라가지만
2만 달러를 넘어서고 나면 경제가 성장해도 행복도는 그리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줄어든다.
또한 실패와 시행착오는 다르다. 실패란 재기에 치명적인 어려움을 주는 것이고,
시행착오는 회복 가능한 범위 내의 시도를 말한다.
진정한 자기계발을 위해서는 작은 위험은 두려워말고, 큰 위험은 무릅쓰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목표로 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얼마나 빨리 가느냐’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느냐’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