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침부터 까르륵 까륵륵 </p><p>별거 아닌 잘라진 종이 조각으로 두아이가 난리가 났다 </p><p> </p><p>뭐가 저리 즐거울까 </p><p> </p><p>문득 코스때의 결정을 떠올린다 </p><p> </p><p>우리 집은 어떤 집이길 원합니까 </p><p>그때마다 나는 "우리집은 웃음소리가 넘치는 집이다" 했다 </p><p> </p><p>어?결정대로 이루어졌네 아니 이미 이루어졌었는데 내가 보는 눈이 없었네 </p><p>그리고 그곳에서 웃고 있지않았던 사람 "나" </p><p> </p><p>나만 웃으면 모두가 웃는 거였는데 나는 남편이 웃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다가 가끔 다퉈서 투정부려서 라는 작은 모습만 보고 </p><p>하루 종일 웃고 있는 저들을 못 보았네 알아졌습니다 </p><p> </p><p>아들이 어제밤 한 제 손톱의 네일을 보고 "엄마 예뻐" 합니다 </p><p>그랬더니 딸아이가 "엄마가 이뻐? 누나가 이뻐? 누나가 더 이쁘지? 그래야 놀아준다!"합니다 </p><p> </p><p>그 순간 말로 훈육하려는 내모습 멈춥니다 </p><p>아 내가 삶에서 그렇게 했었나보다 알아집니다</p><p>말로 가르치지 않고 내 삶에서 보여줘야겠다 정말 잘 살아야겠다 다짐했습니다 </p><p> </p><p>"나는 상대방에 대한 칭찬도 함께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랑이 가득한 가슴을 가졌다 " 으로 결정하고 행하겠습니다</p><p> </p><p>엄마는 가슴이 편안해 너는? 했더니 두아이 모두 "행복해" 라고 드러냅니다 </p><p>멋진 장난감이 없이도 종이 한장으로도 웃을 수 있는 삶이 재미있어 하루하루가 새로운 저 아이들에게 </p><p>나는 내 스승을 보았습니다 </p><p> </p><p>비춰주셔서 그리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p><p> </p><p>산타야 튼튼아 고마워 사랑해</p><p> </p><p>사실학교 덕분입니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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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결정대로 내집의
웃음소리를 듣고
기쁘하는 빛
행복합니다
지혜로 가득한 빛을 봅니다
부럽기도 하고요...ㅎ
꺄르르~~
여기까지 들리는듯 생생해요!
우리집 결정은 모였지 떠올라 기뻐요~^^
네~ 따뜻하고 뭉클해요. 사랑가득한 빛~~
빛이 가득한 집~ 따뜻하고 기뻐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해하는 빛
여기까지 행복의 빛으로 전해지네요~♡
글을 읽는 내내 행복이 가슴에 가득
미소지어지는 산타네 가족~
나눠주시는 행복과 웃음 감사히 받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