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삼총사 ~ 당일 서빙에 참여한 이모들의 싱그런 미소, 부맛기 회원들이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오는 메뉴마다 일일이 설명해주고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귀뜸을 해주니 모두들 즐거워 한다, 고객들은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편안한 미소와 잔잔한 목소리로 안내하면 되는데 이게 일반적으로 안되는가 보다, 이집만의 친절은 여사장의 호통에 있는 것 같다, 이모에게 빨리 하지 않는다고 '죽을래!'라고 호통치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살아야겠다는 마음에 열심히 하는가 보다, ㅋㅋㅋ
육회/육회김밥 ~ 세상에나! 육회김밥이 등장하다니! 이곳 여사장의 파격적인 아이디어는 놀랍기만 하다,
육회김밥 ~ 색다른 맛이다, 네 조각의 딸기가 앙증맞다,
새우버섯무침 ~ 버섯에다 새우 등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육회김밥 ~ 육부실이 따로 있어서 회는 주방에서 다른 도마를 사용하여 칼질을 한다, 처음 방문시 회가 나오길래 깜짝 놀라 같은 도마를 사용할까봐 염려했었다,
해초무침 ~ 그냥 먹어도 좋았는데다가 생선회를 얹어서 먹으니 그 맛 또한 일품이었다,
해초와 생선회 ~ 궁합이 좋다,
명이/진호나물 ~ 언제부터인가 고깃집엔 명이가 없으면 섭섭하게 느껴진다, 밑반찬 중에서 제일 고가일 것으로 생각된다, 명이나물 옆에 놓여져 있는게 진호이다, 느낌은 취나물 같다,
장아찌 ~ 이집만의 명물, 토마토와 매실찌 그리고 당뇨에 좋다는 돼지감자가 신기하다, [좌측 하단]
명품 삼총사 ~ 살치살, 안창살 그리고 꽃등심,
버섯 ~ 대개 고급집에서도 악세사리로 등장하는 버섯은 대충 올려 주는데도 맛있는데 이곳에서는 여사장을 닮은 고운 버섯들만 구입해 오는지 손질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필자의 눈길을 끈다,
왜 이렇게? ~ 디카 모니터로 봤을 땐 괜찮았는데. 하옇튼 맛있는 부위여서 사진이 엉망이라도 포함시켰다, 눈을 감고 그때의 식감을 다시 연상해본다,
탕탕육회 ~ 육회와 낙지의 랑데뷰, 낙지만 집어 먹는 것과는 완전히 식감이 다른다,
단호박 소스의 가자미구이 ~ 돌아 가신 모친은 그렇게 어려운 시절에도 밥상에 생선을 빠트리시는 경우가 없었다, 구워 주시거나 생선국으로 꼭 꽁치, 정어리, 전갱이, 고등어, 이면수, 도루목 등의 생선이 올라 왔었다, 그중에서 가자미의 알이 맛있다고 먹어 보라고 하셨는데 볼치기를 하면서 그게 가자미 알을 먹은 후에 발생했던 기억 때문에 어린 마음에 그 부위만 빼고 먹었었다, 잠시, 당시의 동그랗던 밥상을 더듬어 본다,
쭈꾸미볶음 ~ 누룽지를 튀겨서 베이스에 깔고, 그 위에 버섯, 브로콜리, 고추 그리고 쭈꾸미를 올렸다, 누룽지가 매운 맛을 줄여 주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유지하게 한다,
다슬기탕 ~ 10여년전 도담삼봉 여행시 그곳에서 처음 들어 보는 올갱이란 메뉴에 혹해서 들어 갔다가 알고보니 다슬기였는데 씹히는 모래에 담석증이 걸릴까봐 그 다음부터 먹지 않았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곳에서 다시 만나다니! 먹을가 말까 망설이다가 여사장을 믿고 한 수저 국물을 떠 마셔 보다가 끝까지 싹 다 비웠다, 다슬기탕을 먹으러 다시 가고 싶다,
50년전 반여동 병기학교 앞에서 여름방학을 잠시 보낼 때
누룽지 ~ 양질의 고기로 가득 채운 배가 바닷물에 둥둥 뜰 지경인데도 부드럽게 잘 들어 간다,
시락국 ~ 등등 정갈한 밑반찬이 새로 올라 온다,
강황밥 ~ 카레만드는 강황가루를 넣은 밥도 괜찮았다,
후식 ~ 간단하면서도 마지막에 깊은 여운을 남기는 것이다, 감은 제철이어서 당연히 맛있었지만, 파인애플을 먹어 보면 업주의 마인드를 느낄 수 있다, 고급을 썼느냐 아니냐?는 투뽈로만으로는 전체를 파악할 수가 없다고 생각된다, 고급식당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감동을 마지막에 입안에 넣었던 파인애플 한 조각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상호 ~ 프로야구 선수 [선동열]씨와 성이 같는 여사장이 가문의 명예을 걸고 상호를 내 걸었는가 보다,
상호 ~ 선가 주소 ~ 경남 양산시 물금읍 오봉로 6, 범어리 551-1번지 휴무 ~ 명절, 영업 ~ 10:00 ~ 22:00 주차 ~ 식당앞 예약 ~ 055-381-8222, 010-7323-7677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 |
출처: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원문보기 글쓴이: 사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