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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沈慶昊심경호 敎授교수의 講義강의로 배우는 漢詩한시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沈慶昊심경호 敎授교수 紹介소개(1955년 12월 23일 ~ ) |
대한민국의 한문학 교육자이자 저술가 및 번역가이다. 생애: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태어났으며, 1970년대에 서울대학교를 마치고 이후 일본 교토대학 등의 교육기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대학교 재학 시절 오른쪽 눈의 망막 손상을 입었으나, 학업을 지속하였다. 이러한 한문학 공부에 큰 도움을 준 스승은 동양사학자인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 민영규(閔泳珪, 1915년 ~ 2005년), 위당 정인보의 딸인 국문학자 鄭良婉 정양완(1929년 4월 14일 ~ ) 선생이다. 2021년 2월에 정년퇴임 후, 같은 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한문학 관련 저서 30여 권과 번역서 40여 권, 그리고 수필집을 저술 및 출간하였다. 학력: 1975년 휘문고등학교 졸업 1975년 ~ 1979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입학 (학사) 1980년 ~ 1981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 국어국문학전공) 1983년 ~ 1989년 일본 교토대학(京都大學)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편입학 이하 생략 |
위키백과 > 심경호 https://ko.wikipedia.org/wiki/%EC%8B%AC%EA%B2%BD%ED%98%B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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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BS 인문학 특강 - 심경호 교수의 한시, 삶의 노래 3강 슬픔의 미학, 두보_#001 https://www.youtube.com/watch?v=E3XJb6ZF180&t=490s |
1-1. 朴在森박재삼 |
생애(1933년 4월 10일~1997년 6월 8일): 일본제국 도쿄부 미나미타마군 이나기촌 야노쿠치 1004번지에서 출생하여 4살 때인 1936년 7월에 어머니의 고향인 경상남도 삼천포시 서금동 72번지로 이주하여 성장했다. 박재삼 시인의 아버지인 박찬홍은 지게 노동으로, 어머니인 김어지는 생선 행상으로 가족을 부양하였다고 한다. 1946년, 삼천포초등학교를 졸업 후 3천원이 없어 신설된 삼천포중학교에 진학 하지 못하고 신문배달을 하던 중 삼천포여자중학교의 가사 담당 여선생의 도움으로 그 학교 잔심부름꾼으로 들어갔고 교장의 도움으로 이듬해인 1947년, 삼천포중학교 병설 야간중학교에 입학하여 낮에는 여중에서 잔심부름꾼으로 일하고 밤에는 수업을 들었다. 1948년, 교내신문 “ 三中삼중” 창간호에 동요 ‘강아지’, 시조 ‘해인사’를 발표했다. 1949년에는 경영부진으로 야간중학교가 폐쇄되어 주간 중학교로 흡수되었는데 이때 야간 중학교에서 전교 수석을 한 덕택에 학비를 면제받고 주간 중학교 학생이 되었다. 삼천포여자중학교에서 교편을 잡던 시조 시인 김상옥에게 시를 배웠다. 이후 제1회 영남예술제(개천예술제) ‘한글 시 백일장'에서 시조 ’촉석루‘로 차상으로 입상했다. 1950년에는 김재섭, 김동일과 함께 동인지『군상』을 펴냈다. 1951년, 삼천포중학교를 졸업 후 삼천포고등학교 2학년에 편입학 하였다. 1953년, 삼천포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피난지 부산광역시 동광동에서 중학교 시절 교장이자 제2대 민의원이었던 鄭憲住정헌주 선생의 집에서 식객 노릇을 했다고 한다. 1954년, 은사 김상옥의 소개로 현대문학사에 취직, 1955년, 고려대학교 문리과대학 문학부 국문학과에 입학했다. 이하 생략 |
- 어떤 귀로 - 시 박재삼, 노래 김미 https://www.youtube.com/watch?v=Kt84xOZqYc4 |
- 울음이 타는 가을 강 - 시 박재삼, 곡 박제광, 테너 정필윤 https://www.youtube.com/watch?v=vcEpyuF0lg4 |
1-2. 『한낮의 소나무에』 |
- 朴在森박재삼 – |
오늘은 언덕 위에 靑靑청청한 한 그루 임같은 소나무에 오를까보다. 鶴학 같이야 깃을 쳐 못 오른다 할지라도 스미어 스미어서 오를까보다. 강물로 우리는 흘러가다가 마음드는 자리에 숨어 와보면, 머언 그 햇볕 아래 강물만큼은 반짝인다 반짝인다 할 것 아닌가. 솔잎을 보아라. 알 것 아닌가. 우리의 몸이 요모조모 구멍난 벌집이 되었을 때, 우리는 먼저 마음가는 데 두고는 그냥 못 있는다. 그리하여 드디언 푸른 것에 녹아가 정신나간 채로 우리는 안 지치는 한 그루 소나무가 될 것 아닌가. 無時무시로 낭패하기 쉬운 어지럼병이 우리를 잡아가, 우리는 썩어질 몸밖에 안 남는다 할지라도, 우리의 울음의 구슬 속에는, 문득 반짝이는 소나무가 한 그루 정확하게 서 있던 게 아닌가. 잘 다스려 보아라. 안 그렇던가. |
* 박재삼 詩시에 드러난 恨한의 昇化승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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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杜甫 두보 |
中國중국 盛唐성당 時期시기의 詩人시인으로 字자는 子美자미, 號호는 少陵소릉 또는 杜陵두릉. |
유래: 李白이백(701~762)과 더불어 中國중국의 最高최고 詩人시인으로 일컬어진다. 晚年만년에 工部員外郞공부원외랑의 官職관직을 지냈으므로, 杜工部두공부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늘날 전해지는 杜甫두보 詩시는 대략 1,470여 首수이다. 그 詩시를 보면 고난으로 가득 찼던 流浪유랑의 時期시기에 따라 각각 詩風시풍의 變化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다른 詩人시인에게서는 그 例예를 찾아보기 드문일이다. 杜甫두보 詩시는 그의 엄격한 정신을 表現표현한 격조 높은 것으로 徹底철저하게 事實사실을 描寫묘사하는 手法수법과 엄격한 聲律성률에 의해 世上세상 일이나 사람의 感情감정을 미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杜甫두보는 안사의 난 이후 現實主義的현실주의적 詩風시풍을 전개했다. 나아가 그의 詩시는 다음 세대인 北宋북송의 王安石왕안석·蘇軾소식·黃庭堅황정견 등에 의해 높이 評價평가되어 오늘날까지 여전히 民衆민중을 위한 詩人시인으로 널리 尊重존중되고 있다. 보통 李白이백을 詩仙시선, 杜甫두보를 詩聖시성이라고 하며, 흔히 이 두 사람을 李杜이두라고 부르고 있으나, 後世후세 漢詩한시 文學문학에 끼친 影響영향은 杜甫두보가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는 百姓백성들의 苦難고난, 社會사회의 不條理부조리, 忠君愛國충군애국과 當時당시의 現實현실을 그대로 詩시로 읊어, 後世후세 사람들이 그의 詩시를 詩시로 쓴 歷史역사, 곧 「詩史시사」라고도 부른다. 律詩율시와 樂府악부詩시에 더욱 뛰어났다. 그의 詩시는 雄渾웅혼ㆍ沈痛침통하여 忠厚충후의 情정이 가득했다. 著書저서에 ≪杜工部集두공부집≫이 있다. |
風急天高猿嘯哀 | 풍급천고원소애 | 급한 바람 높은 하늘에 잔나비(원숭이) 울음 구슬프고 |
渚淸沙白鳥飛廻 | 저청사백조비회 | 맑은 강가 흰 사장에 새 날아 돌아오는데 |
無邊落木蕭蕭下 | 무변락목소소하 | 가없는 지는 낙옆은 솨솨 떨어지고, |
不盡長江滾滾來 | 부진장강곤곤래 | 다함 없는 긴 강은 콸콸 흘러온다. |
萬里悲秋常作客 | 만리비추상작객 | 만리 밖의 쓸쓸한 가을이건만 늘 나그네 신세되어, |
百年多病獨登臺 | 백년다병독등대 | 늘그막에 병든 몸으로 홀로 누대에 올랐다. |
艱難苦恨繁霜鬢 | 간난고한번상빈 | 온갖 고난과 한이 맺혀 흰머리만 늘어나고, |
潦倒新停濁酒杯 | 요도신정탁주배 | 늙고 쇠하다보니 이젠 탁주도 끊었다네. |
* 蕭蕭소소, 滾滾곤곤: 擬聲語의성어이고 疊語첩어로서 對대를 이룸. |
* 註釋주역: 이 詩시는 대력2년(767) 가을, 杜甫두보가 양주에 있을 때 지은 것이다. * 登髙등고: 옛날에는 중양절에 높은 곳에 올라가는 풍습이 있었다. * 渚저: 물 가운데 조그마한 섬. * 回회: 돌다. * 落木낙목: 낙엽. * 蕭蕭소소: 히힝, 쏴아쏴아. 쓸쓸한 모양. * 滚滚곤곤: 세차게 굽이치는 모양. * 萬里만리: 고향 낙양과 경성간의 거리가 멀다. * 作客작객: 타향살이 하다. 百年: 일생. * 艱難간난: 세상이 험하고 어렵다는 것을 가리킨다. * 苦恨고한: 지극한 한. 한이 깊다. * 繁霜鬢번상빈: 살쩍에 백발이 날로 늘어난다. * 潦倒요도. 실의. 의욕을 잃다. * 新亭濁酒杯신정탁주배: 잔을 멈추고 마시는 것을 파한다는 뜻 |
해설: 이 詩시는 重陽節중양절(陰曆음력 9월9일)에 높은 곳에 올라 감회를 적은 詩시다. 詩시 전체에 높은 곳에 올라 가을 경치를 보면서, 시인이 오랫동안 유랑하여 늙고 병들어 근심스러운 복잡한 감정을 호소하고, 강개에 넘쳐, 사람을 감동시키고 심금을 울린다. 詩시 전반부는 높은 곳에 올라가 보고 들은 정경과 풍경을 묘사한 것이고, 후반부는 등고할 때의 느끼는바 서정이다. 수련은 눈앞의 구체적 경물을 부각시키고, 頷聯함련에서는 가을 분위기를 渲染技法선염기법으로 썼다. 渲染선염이란 색칠을 할 때, 한쪽은 진하게 칠하고 다른 쪽으로 갈수록 점점 엷고 흐리게 칠하여 농담의 변화가 보이도록 칠하는 기법이다. 頸聯경련에서는 감정을 토로하여, 타향에서 유랑함으로 말미암아 多病한 만년을 썼고, 尾聯미련에서는 백발이 날로 많아지고, 병으로 인하여 술도 끊고, 시대의 간난함을 두드러지게 했다. 詩 시의 八句가 모두가 대구 압운이다. 金性尧김성요는 “이는 杜詩두시 가운데 큰 숨으로 빙빙 돌리는 것을 가장 잘 표현한, 슬프고 처량하고 침울한 작품이다."라고 했다. |
杜甫두보(712-770)가 죽기 3년 전 56세(767년) 때 / 힘 빠지고 초췌하여 술 마실 기력도 없던 詩시기 지은 것으로.. 이 작품은 767년에 쓴 杜甫 두보의 가장 유명한 七言律詩칠언율시이다. 시인이 重陽節중양절(陰曆음력 9월9일)에 병든 몸을 이끌고 높은 곳에 올라 본 감회를 쓴 것으로, 이를 통해 자기 일생의 불행에 대한 감개를 드러내고 있다. 작품 전체에 비장미가 넘치고 있어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杜甫두보는 자신의 비애를 묘사하면서도 기세를 잃지 않고 격동적 색채를 유지하고 있는 웅대한 자신의 심정을 그려내고 있다. 언어가 정제되어 있고, 모든 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구가 자연스러워 두보의 율시 중에서도 최고의 경지에 오른 작품이다. 그래서 楊倫양륜은 『杜詩鏡銓두시경전』에서 이 詩시를 杜甫두보의 七言律詩칠언율시 중 최고라고 칭찬을 하였으며, 胡應麟호응린은 『詩藪시수』에서 한층 더 나아가 古今고금의 七言律詩칠언율시 중 최고라고 평가하였다. * 自然자연의 完全性완전성과 人間인간의 不完全性불완전성을 對備대비한 詩시. |
- 한시감상. 두보의 등고(登高)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EzbIDjJkueo |
- 전원의 문화일기 > ◈ 登高(등고) - 높은 곳에 올라 : https://m.blog.naver.com/bhjang3/140107140760 |
- 碧泉堂(벽천당) > 杜甫(두보) - 登高(등고) 시성(詩聖)-두보 / 한시(漢詩) https://blog.naver.com/mgjang1 |
*****(2024.08.12.)
* 小泉소천 鄭鐘圭정종규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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