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지기 오분전까지 꼭 돌아올께 "
- 꼬시고 또 꼬셔서 속초로 갔다
외박은 자기 사전에 없다는 그녀
- " 햐 ~ 일단 오기는 왔는데 우짜노 ?"
여친의 눈치가 여간 심상치 않다
- 백사장을 , 긴 방파제를 말없이 걷는 폼이..
행복에 젖은 그녀에게 서울 가자고 했더니
- " 몬 소리고 ? 니 내 몰래 호텔 잡아 놨제 ?"
해벌쭉 내 입가에는 미소가 떠오르고
- 1년을 쫒아 다닌 보람이 있다 생각했지
외옹치 항 바다는 불빛에 흔들리고
- 내 눈빛도 흔들리고 그녀도 흔들리고
"여자란 자고로 지극정성으로 톱질하면
- 넘어오고 쓰러지게 되는기라 " - 혼잣말 -
행복한 밤을 생각하며 그녀의 손을 잡는데
- " 자기야 ! 내는 방에서 잘테니 니는 차에서 자그라 "
아쉬운 kiss ..... 포옹이 첨가되지 읺는 입맞춤은 소금없는 스테이크 !@#
첫댓글 요즘 추위엔 자동차에서 못자요. 히타틀고 자다뭔일나요.
ㅋㅋㅋ 향기님은 연애 우째히시려구 ㅋㅋㅋ
@오분전 (경기.구리시) 봉사 문꼬리잡는 식으로 눈먼봉사 한분 걸리시것지요. 없는 꼬리 살랑살랑 흔들면 얼굴이 할매인거 모르는 장님이 덥썩 잡으면 그냥 확 댕겨뿌려야지요.
@향기(서울강남) 그 문고리 하나 !
올해 안에 필히 잡는 복을 누리소서 ...^^*
근데 설마 나어린 총각은 ?
캬캬캬
@오분전 (경기.구리시) 향기님 문꼬리에 잡히믄 축복아닌교? 잡히고 싶은 욕망이 과한것같으유
@줌마렐라 (서울 송파) ㅋㅋㅋㅋ
문고리가 빠져서 밀고 들어가야 하는 썩은 문짝입니다 .ㅋㅋ
어찌 감히 제가 향기님을 ....
@줌마렐라 (서울 송파) 뭔 소리래유? 내를 아무도 안 잡아 묵드만 .
@향기(서울강남) 엥 ?
본인 등장 ....ㅋㅋ
저는 단식중이라 ㅎ
( 사실은 여자가 무서워 .....ㅠㅠ)
@향기(서울강남) 안 잡아 묵는거 아니꼬~ 무서워 못 잡아먹는줄로 아뢰오
@줌마렐라 (서울 송파) 원래 다들 혼자 살다보면 여자가 무섭다고들 ~~~ 겪어보다 질린걸 좋게 표현한거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