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 싹 갈아엎어 업그레이드 되는 이것
삼성전자가 업계에서 가장 작은 2억 화소
이미지센서로 초격차 경쟁력을 과시했습니다.
내년 초 출시하는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 s23 시리즈
탑재가 유력한데요. 전작의 의도적 품질 저하 논란을
벗어나기 위해 카메라와 AP를 싹 갈아엎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선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3일 픽셀 2억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3를 공개했습니다. 픽셀 크기가 기존 대비
12% 작아진 0.56 마이크로미터로 설계돼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크기를 최대 20% 까지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센서는 갤럭시 s23 울트라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2019년 8월 세계 최초로 내놓은
1억 화소가 넘는 이미지센서를 6개월 뒤 출시한
갤럭시 s20 울트라에 넣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초로 2억 화소의 벽을 뛰어넘었는데요
하지만 원가 절감 전략 차원에서인지 올해 초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s22 에 들어가지 않아 아쉬움을
샀습니다. HP3에는 스마트폰 사진, 영상 품질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됐습니다. 2억개의 화소 전체를 활용하는
위상차 자동 초점 기술 슈퍼 QPD를 적용했습니다.
좌, 우, 상, 하의 위상차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는데요. 전 화소로 초점을 잡기 때문에 이미지
전 영역에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또 초당
30프레임 8K 초고해상도 120 프레임 4K 고해상도 영상을
지원해 영화 촬영 수준의 시네마 카메라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연산을 담당하는 AP 전략도 과감히
수정할 전망인데요. 지금까지는 삼성전자가 설계한 엑시노스와
프리미엄 AP 시장1위 미국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병행 채택했지만
최근 신흥 강자로 떠오른 대만 미디어텍 도입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AP 품질을 두고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갤럭시 s22에는 AP 연산 과정에서
발열을 막기위해 게임 화질을 낮추는 GOS를 강제로 적용해
못매를 맞았는데요. 과연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는 어떻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