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일주일전에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했었는데 수술당시 겨드랑이 림프절 까지 전이가 되서 수술도 두배이상 걸리고 힘들어 했었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야 한다고 했었고, 그래서 직장까지 그만둔 상태 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조직검사 결과 최종 진단이 나왔는데 전이된 곳이 없고 방사선요오드 치료만 1~2회 정도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또 한번 저희 가족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갑상선은 저희 집안의 가족력 질환입니다. 엄마도 고생하셨고 언니도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언니가 저보고 자꾸 검사를 받아 보라고 합니다. 저는 병이 걸려도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거니 걱정 안한다고 얘기했더니 하나님 믿는건 좋은데 너가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하게 되면 하나님이 화장실도 데리고 가주냐며 병원에 검사 예약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매년 이맘때 계절적으로, 환절기때 비염으로 항상 고생합니다.일단 아침에 눈뜨자마자부터 재채기에 콧물이 쉴새없이 나옵니다. 재채기로 하루를 시작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게 없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많이 쌀쌀한데, 재채기가 안나오니 신기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날마다 저에게 새로운 기적을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첫댓글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