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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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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이야기(24-2) 문장 쉽게 쓰는 법 / 이훈
이훈 추천 0 조회 60 24.09.10 09:0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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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9.13 08:37

    첫댓글 일차 지식에 해당하는 듣고 말하는 능력은 언어에 특화된 심리적 적응 덕분에 저절로 쉽게 배울 수 있다. 이차 지식에 해당하는 읽고 쓰는 능력은 다른 기능에 특화된 심리적 적응들을 임시변통으로 끌어다 쓰기 때문에 명시적인 지도와 고된 훈련을 거쳐야만 간신히 배울 수 있다.(전중환, <<진화한 마음>>)

  • 작성자 24.09.13 08:38

    자신을 별먼지와 잔가지라고 인식하는 것은 자기 객관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기 평가를 냉철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외부의 시선으로 자신을 볼 수 있어서 균형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인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러한 인식은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 평가하거나 과소 평가하는 것을 방지하게 해 줍니다. 메타인지 능력이 상승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자기 객관화는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지지요. 자연스럽게 공감과 이해가 높아집니다. 자신이 별먼지면 다른 사람도 소중한 별먼지일 것입니다. 자신이 잔가지면 다른 사람도 고귀한 잔가지일 것입니다. 모두 비슷한 존재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다른 사람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만 특별한 일이 생길 확률은 아주 낮을 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될 것입니다. 보편성에 대한 인식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이명현, <사례 연구, 이명현>, 이명현, 장대익, <<별먼지와 잔가지의 과학 인생 학교>>, 2023, 사이언스북스, 1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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