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양아치 새끼의 오류
朴埰同 (2024.07.03.22:37)
여러 논리 오류의 집합체인 ‘전주 열린문교회 이광우 목사 <칼빈주의 새끼 유생儒生들에게>’에는 ‘인신공격의 오류, 연민에 호소하는 오류, 원천봉쇄의 오류’ 말고도 “#미친 양아치 새끼의 오류”라고 말할 수 있는 ‘목욕물을 버리려다가 아이까지 버리는 오류’가 있다.
<칼빈주의 새끼 유생儒生들에게> 댓글란에서 이광우 목사는 나 박채동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5) 따님이 책으로 펴낸 내용을 잠시 인용한 것이 명예훼손이라면, 베드로의 배신을 기록한 마태복음 본문을 인용하면 그것도 명예훼손이 될 것입니다. 베드로의 배신 본문인 마태복음 26장을 설교한 목사들 이제 큰일 났습니다. 사울(바울)이 교회를 핍박한 본문(사도행전)을 설교한 목사들도 잠 못 자게 생겼습니다.》
우리나라 형법상 명예훼손죄에는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가 있다. 이광우 목사는 “따님이 책으로 펴낸 내용을 잠시 인용한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명명백백한 거짓말임을 내 글 <전주 열린문교회 이광우 목사 글은 왜 양아치 글인가? ②>에서 밝혔다. 이 점에서 묻자. “하나님의 말씀을 상황에 따라 함부로 가감할 수는 없는 것이 목사가 져야 할 십자가라 생각해 왔습니다.”고 말한 이광우 목사는 ‘박혜란 {목사의 딸}’을 읽었는가?
상황에 따라 함부로 가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살인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명령들을 우리 마음속 {성경}에서 삭제(감減)할 수 있다. 허위사실을 적시한 거짓증거로 어떤 사람 생애나 인격을 모독 살인함으로써….
어떤 사람 단편을 가지고 그 사람 전체 생애나 인격을 비하하는 것은 ‘살인자요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새끼(종자)들 주특기인 감減하는 짓이다. #미친 양아치 새끼들이나 하는 짓이다. 그런데 <칼빈주의 새끼 유생儒生들에게>에서 이광우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강의하는 신학교에서는 최고의 신학자요 목사로, 최고의 경건주의자로 추앙을 받았던 박윤선 박사, 예장합동 교단에서는 거의 신神으로 추앙받는 사람, 죽은 뒤에 거의 신격화되다시피 한국 보수신학의 거장巨匠으로 여태껏 한없이 추앙받는 박윤선 박사,》
“예장합동 교단에서는 거의 신神으로 추앙받는 사람, 죽은 뒤에 거의 신격화되다시피”??? 목포고 2학년 부활절에 예장 합동 목포 시온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나는 박윤선 목사님을 단 한 번도 뵌 적이 없지만, 한국 보수주의 장로교회 큰 어른으로 존경해 왔다. 그리고 박윤선 목사님을 존경(추앙)하는 분들을 봤지만, 박윤선 목사님을 신격화하다시피하거나 거의 신으로 추앙하는, 이런 분들을 보지 못했다.
그럴지라도 이광우 목사 주장대로 (하나님을 향한 열심으로 경건한 삶을 사셨던) 박윤선 목사님을 신격화하다시피하거나 거의 신으로 추앙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치자. 우리는 버려야 할 이 사람들 때문에 ‘한국 보수주의 장로교회 큰 어른이신 박윤선 목사님’까지 버려야 할까? 로마 천주교가 성모 마리아를 숭배한다고 해서 우리는 성모 마리아를 버리며 성모 마리아를 “내 주님의 어머니”로 높인 엘리사벳도 버려야 할까? 그들 경건한 신앙을 저주하며 버려야 할까? 아니면, 우상숭배의 로마 천주교만 버리면 될까?
베드로가 주님을 저주까지 하면서 부인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증인으로서 삶을 살았던 베드로 생애를 부인하며 “위선자”로 단죄해야 할까? 바울이 주님을 핍박했던 죄인 중에 괴수였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회심 뒤의 바울 생애를 비하하며 저주해야 할까? “지독한 이중 인격자”로 그들을 저주하며 그들 서신서들을 불태워 버려야 할까?
<칼빈주의 새끼 유생儒生들에게>에서 이광우 목사는 《내가 늦깎이로 신학대학원을 다닐 때까지도 그 『박윤선 주석』이 마치 유일한 진리인 양 떠받드는 자들이 많았다.》고 말한다. ‘박윤선 성경주석 집필 출판’은 고故 박윤선 목사님 반려자이자 박혜란 님 친어머니이신 고故 김애련 사모님의 꿈이었다. 사명이었다. 그러함에도 우리는 {박윤선 주석}을 유일한 진리인 양 떠받드는 우상숭배자들과 이른바 “지독한 이중 인격자, 상습적인 가정 폭력범” 박윤선 목사님을 버리려고 김애련 사모님 꿈이었던 {박윤선 성경주석 전집}까지 버려야 할까? 왜 우리는 ‘한국 보수주의 장로교회 큰 어른으로서 박윤선 목사님 전체’ 생애, 그분 신앙의 발자취를 못 본 채, ‘단편’의 생애만으로 그분을 저주하는가?
새어머니를 향한 소아병적 보복심리에 젖어 아버지 등에 비수를 꽂은, 천륜을 저버린 딸 박혜란 님으로 족하다. ‘정말 그러한가?’ 하는 신사의 자세로 ‘박혜란 {목사의 딸}을 읽되, 목욕물을 버리려다가 아기까지 버리는 #미친 양아치 새끼 짓 그만두기를 바란다.
덧말: {목사의 딸}이 출판되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박윤선 목사님과 김애련 사모님은 서로 무척 사랑하셨구나.’를 생각했다. ‘주님 안에서 하나 된 몸으로 사명을 향해 걸어가시는 두 분 뜨거운 부부애’를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