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일 누가복음 17-18장 하나님의 긍휼은 창세전부터 p.100 23.7.7
10명의 문둥병자 – 불재판 비유 큰 부자 소경 아이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누가복음서 18:14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누가복음 17-18장입니다
성경을 보면 스스로 주의 종이라 자처하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내 종이라고 친히 불러주신 하나님의 사람은 모세 갈렙 그리고 다윗 정도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예수님의 제자라 자처한다고 해서 모두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제자는
첫째 형제들 가운데 작은 자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형제가 죄를 범하면 경고하고 회개하면 항상 용서해야 합니다
셋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넷째 충성을 다한 후 무익한 종의 고백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동안 제자의 길을 온 몸으로 배우고 잘 익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에도 초기 교회를 책임지는 든든하 사도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17-18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의 한 마을 여리고 근처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열두 제자 나병환자 열명 바리새인 어떤 관리 한 맹인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열명의 나병환자들을 고쳐주십니다
17: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7: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눅 17:12-13 )
유대에서는 나병환자를 부정한 자로 여겼기 때문에 그들은 마음에 들어와 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멀리에서 바라보며 예수님께 병낫기를 간구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열명의 나병환자들이 모두 고침을 받은 후 오직 한 사람 사마리아인만이 예수님께 찾아와 감사를 드립니다
17: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7: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눅 17:15-16 )
예수님의 사역 현장안에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임하고 있었습니다 병이 나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님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릴 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그 안에 임하고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그렇게 자세히 예수님의 사역을 감시하면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은 17장20-21절
17: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17: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하나님나라가 왔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듣고 그 실체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를 이해할 이가 없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시며 마지막 날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첫째 마지막 날의 시기는 아무도 모르며 갑자기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주의 고난과 죽으심이 있을 것입니다
둘째 마지막 날에는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고 잃는 자는 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롯의 처를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눅 17:32 )
그리고 같은 곳에 있어도 한 사람은 구원을 받고 다른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수 있음을 말씀하시비다 (눅 17:34 )
이는 세상에 집착하며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지 않는자는 구원 받을 수 없다는 경고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 것을 두가지 비유로 자세히 가르쳐 주십니다
첫째 과부와 재판장의 비유입니다
18:2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18: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18: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18: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눅 18:2-5)
불의한 재판관도 이렇게 귀찮아서 과부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하물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탄원을 들으신다는 사실을 믿고 기도하는 자세입니다
둘째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입니다
18: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8: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8: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8: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눅 18:10-13 )
바리새인의 기도는 하나님께 하는 기도가 아니라 사람들의 귓전에 자신의 의를 들어내기 위한 기도이며 또한 기도를 빙자한 자기 자랑이었습니다
반면 세리는 가슴을 치며 죄인이다고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리가 바리새인보다 하나님 앞에서 더 의롭다 여김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씀하십니다 (눅 18:14 )
바리새인들은 자기 의를 가르치고 율법의 무거운 멍에를 다른 사람들에게 지어 주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원인 없이 어떤 결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콩 심은대는 콩나고 팥심을대 팥난다는 인과율에만 사로 잡혀 있었기에 하나님의 긍휼을 깨달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긍휼은 창세전부터 하나님께서 이미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창조 이후 인과율은 인간 삶의 중요한 바탕이지만 결코 전부가 아닙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긍휼을 드러내어 죄인들을 용서하신 것이고 예수님께서는 그 긍휼의 본체이십니다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께 나아올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을 드러내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