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듯 2분기
백 년의 식구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
때 : 2024년 5월 30일 목 백 년
곳 : 충북 진천군 농다리와 초평호 출렁다리 둘레길
날씨 : 흐림
지도를 보니 오늘 농땡이를 많이 부린것 같다.
초평호 출렁다리
pm 12:04
마산역에서 8시 출발한 차는 이곳 진천농다리 주차장에 11시 58분에 도착을 한다. 12시에 점심시간이라서 이곳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둘레길을 가기로 한다. 오늘은 2분기 백 년산악회 함께 걷고 웃고 즐기는 화합하는 시간이라서 산을 잘못 타시는 분도 함께 걸을 수 있는 시간이다.
pm 12:25
간단이 점심을 나누고 농다리를 모두 건넌다. 우리 주변에서는 볼 수가 없는 경상도 방언으로 돌다리다.
옷차림, 그리고 가방도 없는 가장 편한 모습이다.
금계국이 활짝 피어서 우리의 길을 즐겁게 안내를 해 준다.
이제 초평 호수가 우리에게 모습을 들어 내어준다.
하늘다리의 모습 선착장도 보이고 아마도 우리 모르게 오래전에 만든 다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오랜만에 백 년에 모습을 드러내신 오 세태씨~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 더 늙어 가기 전 농다리길에 함께 모였다. 역시 늙음도 보기가 좋다. 진용씨가 찍어줄때 몰카 했는데 초상권으로 고소를 당하지는 않을지 걱정되네~
안주는 수연찜에서 그리고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막걸리를 팔고 있는 석진이 친구~
꽃보다 아름다운 백 년의 사람들~
모처럼 백 년에 발걸음을 한 화숙이와 영섭이~
오늘 졸졸 따라다니면서 제일 많이 사진을 찍은 박진용 직전 회장님 돈은 내셔야지~! 세상에 공짜는 없다.
지난번에는 통로 옆지기였는데~
언제나 우리 백 년에 많이 참석해 주시길 바라며 여러 장 사진을 찍은 드렸다.
아 연화봉이 방귀를 뀔 준비를 하고 포즈를 잡았다. 황당한 민자 아 어쩌랴~!
아! 무사히 넘어간 것 같네~!
ㅎㅎㅎ~!
계속 등장하는 하얀 티 아저씨~!
모자가 붉으면 얼굴이 붉게 나오고 노란색이면 얼굴도 노랗고~
자! 시장에서 공짜 수박을 나눠 준다니 난리가 따로 없네~
분홍색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여인~
사진기를 들어 대면 온갖 포즈로 시선을 끄는 이여인은?
너 자꾸 보일래~!
이래 저래 오다 보니 호수에 새로 개통한 출렁다리에 도착을 한다.
아 오늘 지나오는데 통조림 백도를 건네준 헤원씨 뇌물을 먹었어니 사진은 필수~ㅎㅎㅎ
쥐 나는데 에어파스를 열심히 뿌려주신 귀순언니도 함께 하셨네 감사, 감사!
오늘은 얌전하시네 아직 알코올이 부족하니 ~ㅎㅎ
친구 챙기느라 애를 많이 먹는 이분~
무엇 때문에 이럴까 궁금하네~
뭐 하나 했는데 낚시를 하고 있다.
오늘 우연히 한자리에 앉은 울타리 님 한장밖에 없나 큰일났네 나는 사진도 안찍어 준다고 투덜 투덜 했는데~!
내가 사진을 찍었지만 두 분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가장 사람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이 웃음이다. 웃음은 웃는 본인도 옆에서 보는 이도 행복을 느끼게 만든다.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면 항상 웃어라~!
어느덧 웃고 즐기다 보니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pm 14:02
처음에는 몰랐는데 되돌아 나오면서 보니 뱀이다 아니 암수 용이다.
마지막 길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우리에게 슬픔도 괴로움도 없는 그런 나날이 되었음 한다.
오늘은 백 년에서 가장 힘 안 들이고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점심때는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건넜는데 지금은 한가한 농다리다.
오늘 한가하게 이곳에서 마지막 진천 농다리 인정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
언제나 반가이 맞아주는 창수 씨 나의 파트너가 되어 주었다.
주차장 주위에서 발견한 것들이다.
올 때와 마찬가지로 갈 때도 그냥 갈 수가 없어서 버스 주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시간을 보내고 즐겁고 행복한 귀갓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 3시간 40분 걸려서 칠서에서 저녁을 먹고 모두들 다음을 기약하고 무탈해서 다시 만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