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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 동문, 전국 고교동창 골프대회 16강 진출
지난 3월 13일 포항 오션힐 C.C.에서 '08 SBS 르꼬그배 전국고교동창골프대회 48강전이 개최되었습니다.
모교를 대표해서 김영진(7회), 이선호(15회), 이경원(20회), 백근탁(29회) 선수가 출전하였으며, 총동창회의 김용경(10회), 이성수(16회) 부회장과 장병익 사무총장, 그리고 권대능(21회) 경구회 회장을 비롯한 많은 동문 골퍼들이 참석하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대회 본선 첫 경기인 경북사대부고와의 48강전은 9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계속 끌려가다가 연장전 벙커샷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김영진(7회) 선수의 결정적인 벙커샷으로 32강 티켓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3월 14일 같은 장소에서 안동고와 32강전을 치루었습니다. 양교 동문들의 열광적인 응원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는 경안고가 시종 우세한 상황에서 진행되다가 8번 숏홀에서 역전이 될 수도 있는 최대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이날의 최대하일라이트인 해저드엣지 세컨샷(자갈,모래,진흙,이끼 위에 박힌 공)을 이선호(15회)선수가 환상적으로 핀 2M에 붙여 무난히 16강 티켓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입원 중인 데도 이날 경기를 위해 지팡이를 집고 응원해 주신 모교 이세환 교장님의 열정과 동문 골퍼들과 부인들의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16강전은 5월초에 울산 보라C.C.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상대는 최대 강적인 전년도 우승팀 경북고입니다. 경기를 관전한 현지에서의 평가는 아마 경북고를 꺾으면 경안고가 우승 욕심도 한번 내 볼만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는 선수들이 모교의 명예를 위해 직장과 사업을 뒤로한 채 시간은 물론 개인 경비를 들여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이제 선수들 사기도 충만하고 우승을 위한 최대 고비인 16강전 경북고와의 경기를 대비하고 있는 이 때, 선수들이 현지에서 충분한 실전 연습과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동문 골퍼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아래 계좌로 후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48강전 경기 내용은 오는 4월 16일(수) SBS 밤11시에 방송됩니다. (한 경기당 재방송 횟수는 향후3-5회 예상. 32강전과 16강전 방송일은 추후 통보 드림)
후원계좌번호: 농협 733-06-010848 예금주 장병익(010-6770-0072)
선수격려전화 : 김영진(7회) 011-394-5579
이선호(15회) 017-531-2828
이경원(20회) 011-502-3259
백근탁(29회) 011-9701-5284
경안고등학교 동문골프회장 김 영 진
<기사 출처: 총동창회 사이트>